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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포 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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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포
작품등록일 :
2021.05.12 11:09
최근연재일 :
2022.05.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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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11.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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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발리에서 생긴 일. (2)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지명, 상호, 사건, 단체 등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구성되고 창조된 허구입니다.




DUMMY

“오빠! 제발 그 조끼 좀 벗어요.”

“무난하구만 왜 자꾸 옷을 벗으라고 해?”


인천국제공항이 가까워질수록 한세아와 김지영은 초조했다.

도대체가 이온이 말을 들어먹지 않고 있다.

지금 공항에는 사진기자들이 많이 나와 있다.

발리로 포상휴가를 떠나는 드라마 <아이돌> 배우들의 공항패션을 찍기 위해서다.

패셔니스타라고 불리지는 않더라고 연예인의 품격이라는 것이 있는 법.

그런데 이온은 마치 해외자원봉사를 떠나는 봉사단원 같은 패션을 하고 있다.


“패딩 조끼를 드릴 테니까 차라리 그걸 입으라니까요!”

“그렇게 이상해?”

“오빠가 해외로 자원봉사를 떠나는 거라면 상관없죠. 근데 이번에는 휴가 가는 거잖아요. 잡지 화보 촬영도 있고.”


이온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해외 출국 경험이 많고, 여행 가방 싸는 노하우도 상당하다.

현재 한국은 2월 하순이라지만 여전히 춥다.

신혼여행의 성지라고 불리는 발리는 한창 우기지만 여전히 기온은 높다.

때문에 짐을 줄이기 위해서 두꺼운 겨울옷은 최소화하는 것이 맞다.

그래서 따뜻해 보이는 후드집업에 조끼를 입었다.

문제는 조끼가 자원봉사자 유니폼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꾸안꾸 같지 않아?”

“그냥 안꾸에요.”

“그래도 꾸꾸꾸는 아닌 모양이네.”

"농담할 때가 아니라니까요!“


공항패션 사진이 촌스럽게 나왔을 때 난처해지는 것은 연예인 본인이 아니다.

코디가 욕을 먹는다.

특히 한세아와 김지영은 스타일리스트 윤세영에게 크게 혼이 난다.

혼나는 것으로 끝이면 다행.

팀에서 해고될 수도 있다.

그 만큼 연예인의 공항패션은 본인뿐만 아니라 코디에게도 중요한 행사다.


“공항 다와 갑니다!”


조수석에 앉아있던 구필성이 옥신각신하는 배우와 스타일리스트팀을 향해 주의를 환기시켰다.


“나는 너희들 짐 조금이라도 덜어주려고 한 거야.”

“마음만 받을게요. 어차피 오빠 개인 옷보다 화보촬영 의상이 더 많아요. 패딩 몇 벌 추가된다고 짐이 확연하게 주는 것도 아니라고요.”

“알았다. 줘봐. 입을 게.”


이온이 한세아가 건네주는 패딩조끼를 입었다.

협찬 의상이다.

자신이 홍보대사로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이다.


“계약조항에 공항패션에도 입어야 한다는 게 있었나?”

“아닐걸요. 그 패딩 지난 가을에 겨울 시즌 광고 촬영할 때 오빠가 입었던 신상이에요. 그때 오빠한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광고주한테 말씀드려서 한 벌 따로 구입해뒀어요.”

“그랬어?”


색상과 디자인별로 겨울 신상품을 하도 많이 입고 촬영을 해서 자신이 입었던 옷인지 기억도 잘 나질 않았다.

암튼 다른 <아이돌> 스태프들은 발리로 쉬러 가는데, 자신을 따라 나선 스타일리스트팀만 화보촬영을 따로 하고 와야 했다.

미안한 마음에 뭐라도 짐을 덜어주려고 했건만.

차라리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도와주는 거라고 하니 순순히 따를 수밖에.

드라마 포상휴가에 갈 수 있는 자격조건이라는 것이 조금 웃긴다.

이온은 드라마 촬영과 아이돌 그룹 활동을 병행하며 하루에 2~3시간 자면서 일을 했다.

그의 옆에는 메이크업을 수정해주고 의상을 점검해주는 스타일리스트, 동고동락하는 매니저들이 항상 따라다녔다.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들은 드라마 제작사와 계약한 것이 아니라 순전히 배우가 고용한 스태프다.

하지만 그들도 몇 개월 동안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동고동락한다.

보통 이들에게는 제작진에서 비행기 티켓을 보내지 않는다.

포상휴가의 대상자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다만 주연배우의 경우 매니저에게는 티켓 및 숙소를 잡아준다.

배우가 자신의 스태프 데려가고 싶으면 자비로 하라는 거다.

이 과정에서 잡음도 생긴다.

어느 배우에게는 매니저까지 티켓이 나오고, 어느 배우는 배우만 갈 수 있으니까.

또 드라마 현장에서 동고동락한 스태프들도 다 챙겨야 진짜 '포상휴가'가 아니냐면서 차라리 여행을 가지 않겠다는 배우도 나온다.

<아이돌>에서도 함께 포상휴가를 가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스태프가 몇 명 있었다.

그 중에는 무술팀도 있었다.

이온과 주연배우들이 자비를 걷어서 포상휴가 비용이 나오지 않는 스태프들의 여행비용을 대려고 했다.

다행히 제작사에서 소외될 수 있는 이들까지 모두 데려가기로 했다.

참고로 이온의 스타일리스트인 한세아와 김지영의 화보촬영 이틀 간의 비용은 화보촬영을 하는 잡지사가 부담한다.

이온의 RV가 국제선 청사 앞에 멈췄다.


“이온이형. 조금만 있다가 내리세요!”


구필성 과장 대신 공항까지 운전을 했던 배우B팀 로드매니저가 얼른 운전석에서 내렸다.


“형.... 잠시만.”


차에서 내리려던 구필성이 이온의 부름에 고개를 돌렸다.

불쑥.

이온이 지갑에서 미국 달러를 꺼내 내밀었다.


“이 돈으로 뭐하게?”

“형이 동생들 200달러씩 나눠줘.”


구필성이 달러를 받아 세어봤다.

1000달러다.


“퀀텀 애들?”

“발리 가서 쓸 용돈이나 있겠어? 내가 직접 주는 건 좀 그렇잖아.”

“용돈을 챙겨주려면 굿데이뮤직에서 해야지.”

“그래봐야 23만원이야. 나는 어차피 회사 카드도 있고. 애들보다 수입이 많잖아.”

“이건 뭐.... 해외 한 번 안 나가본 연예인도 많은데.... 우리 신인 배우님께서는 별 걸 다 알아서 챙기시네. 짐 싸는 것부터 우리나라 돈이 아니라 달러를 가져가는 게 현지 돈으로 환금성 좋은 건 또 어떻게 알아가지고.”

“퀀텀 애들은 매니저만 달랑 한 명 따라가잖아. 아마 눈치 보여서 개인적으로 뭘 하고 싶어도 말도 잘 못 할 걸. 비상금으로 쓰라고 대충 형이 눈치껏 줘봐.”


퀀텀 점프 활동 정산이 끝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멤버들에게 돌아가는 돈은 거의 없었다.

투자금이 모두 회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2년 정도 경과해야 통장 잔고가 두둑해질 터.


“내가 준다고 할 수도 없고... 뭐라고 그러면서 줘?”

“그냥 FLEX-A가 주는 거라고 해.”

“일단 알았다. 마지막 점검하고 천천히 내려.”


구필성이 당부를 하고 차에서 내려 트렁크에서 짐을 내리는 후배 매니저를 돕기 시작했다.


“스냅백이나 선글라스 안 써도 되겠어?”

“오늘은 안 쓰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팀이 유독 신경을 쓰는 이유가 있다.

이온이 처음으로 공항패션 사진이 찍히는 역사적인 날이다.

이 한 번의 사진이 인터넷에 영원히 박제된다.


드르륵.


구필성이 차문을 열어줬다.

스포티한 차림에 백팩을 멘 이온이 차에서 내렸다.

몇 발자국 걷지도 않았다.

그런데 횡단보도 너머에 몰려 있던 사진기자들이 셔터를 정신없이 눌러댔다.


“과장님, 내 트렁크 어디 있어?”

“먼저 들어가서 감독님하고 작가님께 인사부터 드려.”

“벌써 와 계신대?”

“응.”


이온은 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하는 것 대신에 빠른 걸음으로 횡단보도를 건넜다.

덩달아 사진기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이온씨! 포즈 잠깐 취해주고 가요!”

“.....네.”


기자의 요청에 잠시 멈춰 서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해주었다.


“손 한 번 흔들어주세요!”

“......!“

“이쪽 한 번 봐주세요!”


사진기자들의 요구를 모두 들어준 이온이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청사로 들어갔다.

청사 안으로 들어서자 이번에는 일반인들이 여기저기서 스마트폰을 들이댔다.

연예인의 삶.

아니 스타의 일상이다.

가장 자신 있는 표정인양 환하게 미소를 지어 보인다.

그러면 어린 여자팬들이 ‘꺅꺅’ 대며 자지러진다.

최근 가장 핫한 배우 나이온과 퀀텀 점프 멤버들이 동시에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 외에 <아이돌>에 출연했던 명품조연들까지 한꺼번에 등장했다.

공항청사는 이용객들의 스마트폰 촬영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렇다고 혼란스럽거나 소동이 크게 일진 않았다.


“안녕하세요. 감독님!”

“어서 와라.”

“작가님 잘 지내셨어요?”

“너도 잘 지냈고?”

“덕분에요.”


송하나가 선글라스를 코에 걸치고 이온을 슥 한 번 훑었다.


“그새 살 좀 찐 것 같다?”


정말 귀신같은 눈썰미다.


“일주일 쉬면서 먹잠을 반복하니까 체중이 조금 늘었어요.”


액션배우로 활동할 당시 이온은 184Cm에 74Kg 정도를 유지했다.

드라마 촬영과 아이돌 그룹 활동으로 강행군하면서 68Kg까지 체중이 줄었다가 최근 70Kg을 회복한 상태다.


“화보 찍는다며?”

“수영복 찍는 게 아니라서 상관없어요.”

“여자들은 울퉁불퉁한 것 보다 너처럼 마른 근육을 더 좋아해.”


모든 여자가 근육질 남자를 좋아하다는 것도 편견이다.

근육질 몸매를 싫어하는 여성도 많다.


“이온씨. 팬들이 환송 나왔는데 체크인하기 전에 잠깐 만나볼래요?”

“그래요.”


이온이 구필성과 함께 포상휴가 팀에서 멀찍이 떨어져 있는 바쿠스와 온리온 팬카페 회원들에게 향했다.

모두 열혈 이온의 팬들이다.


“해외로 일하러 가는 것도 아니고 놀러 가는 건데 뭐 하러 나왔어요.”

“우리 배우가 배웅도 못 받고 쓸쓸히 출국하게 내버려둘 순 없잖아요.”

“혼자 가는 것도 아닌데... 암튼 일부러 시간 내서 공항까지 와 줘서 고마워요.”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가서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푹 쉬세요.”

“고맙습니다. 발리 도착하면 팬카페에 글 남길 게요.”

“혹시 발리에서 라방은 안 하시겠죠?”

“일단 계획은 없는데, 생각해 볼 게요.”

“라방 하시면 꼭 카페에 공지 남겨주세요.”

“예. 고마워요.”


이온은 팬카페 회원 한 명 한 명과 기념촬영을 해줬다.

배우 이온의 팬카페 회원들과 조금 떨어진 곳에는 퀀텀 점프 팬클럽이 모여 있었다.

그들에게도 다가가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고 처음 만나는 팬에게는 사인도 해줬다.

그 외에 출국을 기다리던 내외국인이 사진촬영을 요청해 와서 몇 명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그렇게 떠들썩한 공항에서의 이벤트와 팬클럽 회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발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직항으로 7시간 거리의 발리.

이온은 무료한 시간을 보낼 겸 팬카페에 들어가 봤다.

이온 관련 정보가 팬카페에 아주 자세히 올라와 있었다.

엄청나게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었다.

새로운 팬들도 많이 유입된 모양이다.

회원숫자가 몰라보게 늘었다.

‘이오니소스님 새소식’ 메뉴를 클릭해봤다.

몇 페이지에 걸쳐서 정리된 글들이 보였다.

뭔가 팬카페답지 않게 전문성이 보였다.

기사를 스크랩한 글은 기본이었고 날카로운 분석까지 있었다.


'....음.‘


이온은 팬카페에 들어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 어떨 때는 팬들이 조금 무서웠다.

팬심을 넘어 다소 집착을 보이는 글들이 눈에 뜨였기 때문이다.

팬들이 자신보다 자신을 더 잘 아는 것 같은 기분도 든다.

누군가 건전한 팬문화는 먼저 해당 스타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그랬다.

스타의 행실이 모범적이고 생각이 올바르면 그 팬들도 닮아간다고 한다.

다만 명심해야 할 것도 있다고.


“이 세상에서 스타 자신 그리고 진성팬보다 더 스타를 잘 아는 이들이 누군 줄 알아? 바로 안티팬이야.”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놓고 안티와의 싸움에서 패배하는 연예인들도 많다.

법정 분쟁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멘탈적인 부분에서의 싸움이다.

그 부분에서 이온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다.

팬카페를 둘러보다가 자주 가는 넷튜브 채널들을 확인했다.

주로 유명 트릭커, 비보이, 해외 스턴트팀 그리고 남미 여행넷튜버 채널들이다.

마지막으로 퀀텀 점프 관련 채널들을 둘러봤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다소 정체기에 접어들었다.

휴식기에 들어간 여파인 듯 싶었다.

자신의 개인 넷튜브는 하루가 다르게 구독자가 늘고 있었다.

특별히 재밌는 동영상을 올리지 않았음에도 그렇다.


‘아마 하이픈의 섬이가 출연해서 알고리즘의 은총을 받은 거겠지.’


어느 정도 예상했던 바다.

하이픈은 퀀텀 점프와 비교할 수 없는 팬덤을 가진 KPOP 아이돌 그룹이었으니까.

암튼 상승세를 탈 줄은 알고 있었지만, 구독자나 각 동영상의 조회수들이 엄청나게 올랐다.

몇 달 사이에 40만 명을 모은 것만으로도 굉장한 것이다.

그런데 구독자가 늘어가는 기세가 상당하다는 것.

어차피 넷튜브에서 발생되는 수익은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

직접 수익과 지출내역을 밝히는 동영상을 찍을 예정이다.


“언제 한 번 남미 친구들도 만나러 가봐야 하는데.....”


자신이 유명해졌으니 자원봉사로 인연을 맺은 이들이 잊었을 리는 없다.

대신 더 보고 싶고 더 그리워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옆 자리에 앉은 구필성이 중얼거림을 들은 모양이다.


“뭐라고 그랬어?”

“미국이랑 남미도 한 번 가봐야겠다고.”

“아마 퀀텀 점프가 BS가 주최하는 미국의 한류행사에 초대받을 가능성이 커. 그 전에 정규앨범 내고 활동하다가 LA와 뉴욕 한류 콘서트 무대에 서고 남미 몇 개 나라 투어를 도는 일정을 고민해보자.”

“형이 퀀텀 점프 활동에도 관여할 수 있어?”

“네가 잘나가면 너를 케어하는 나도 발언권이 세지는 거야. 네 의사와 의지를 회사나 파트너들에게 전달해야 하니까.”


이온이 고개를 끄덕였다.

스타의 위세를 업고 호가호위 하는 이들도 더러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매니저들은 연예인의 집사이며 대리인이자 최측근이면서 친구다.

최근 들려오는 소식들은 주로 돈 이야기들뿐이다.

새 영화 계약소식, 광고 제안, 퀀텀 점프 매출, 넷튜브 수익 기타 등등.

새삼 돈 버는 맛이 느껴졌다.

통장계좌에 돈이 쌓이면서 누나에게 명품도 선물도 하고 고모댁의 오래 된 가전제품도 바꿔드리고, 친구들 생일선물도 전에 없이 비싼 것으로 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이온의 생활은 그다지 변한 것이 없었다.

값비싼 시계를 산다거나 유흥에 투자한다거나.

이온의 성향에 맞지 않았다.

그렇다고 거액을 자선재단에 쾌척하지도 않았다.

이미 <아이돌> 출연료를 남미의 가장 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로 했고, 또 학용품 등을 구입해 이온이 봉사활동을 다녔던 지역 학교에 보내주기로 했다.

아직 그 정도가 할 수 있는 최대치다.

다만 차 정도는 괜찮은 걸로 구매할 의향이 있기는 했다.

스포츠카 같은 것보다는 세련되고 튼튼한 SUV가 적당할 것 같다.

허세보다는 안전이 최우선이니까.


“발리 공항에 도착하면 의연하게 행동해.”

“왜?”

“아마 발리 공항에 팬들이 꽤 많이 나와 있을 거야.”

“......”

“마스크를 써도 되고. 아니다 선글라스를 쓰자.”


구필성의 예언은 몇 시간 후 그대로 적중했다.

이온은 회사로부터 말로만 전해 들었다.

본인이 해외에서의 꽤나 인기가 있다는 것을.

그 인기를 포상휴가 차 방문한 발리에서 처음으로 확인할 수가 있었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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