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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텔JM
작품등록일 :
2022.05.18 12:31
최근연재일 :
2022.10.13 21:00
연재수 :
12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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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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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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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시간의 여울

DUMMY

네일러의 혈흔과 치아만 바닥을 꾸미고 있었다. 바닥에는 박살난 인프 억제기만 있었다.


데이비드는 머리가 어지러웠다.


곧바로 자신의 책상을 박살내버리고, 뒤엎었다.


카린을 데려오지 말았어야 했다.


카린이 네일러를 구출하고, 여기 있던 사람들을 공격하고 죽여버렸다.


데이비드는 이 모든게 베니의 술수였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다.


데이비드는 다시 복도로 성큼성큼 걸어나왔다.


스틸먼은 가만히 누워있는 체렌 옆에 선 채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데이비드는 그를 지나쳐 걸어가 제인스가 있는 방으로 다가갔다. 문을 열고 들어서려는 순간 나오는 스턴과 눈이 마주쳤다.

메마른 눈물이 스턴의 얼굴에 묻어나 있었다.

데이비드는 고개를 숙이면서 스턴의 어깨를 툭툭 두드렸다. 그리고 둘은 서로 지나쳤다.

스턴은 삶의 의미를 잃은 것 마냥 복도로 나와 비틀거리더니 벽을 부여잡고 고개를 떨궜다. 더 이상 힘을 내지 못할 것만 같았다. 플러스 알파가 아무 소용도 없는 것처럼. 그의 심장은 너무나도 아팠다. 눈물을 흘리면서 평화롭고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 사색에 빠졌다. 도저히 그는 이 고통을 감당할 수 없었다.


스턴은 시야가 도저히 제대로 확보가 되지 않았다. 머리는 어지러웠고 분노와 슬픔이 뒤섞인 감정은 도대체 누굴 향해 발산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카린에게 잘못이 있는건가? 그건 또 아니었다. 스턴은 네일러를 그냥 죽여버렸어야 했다고 중얼거리면서 벽을 주먹으로 쳤다. 이를 악물고. 반드시 복수하리라. 이 모든 상처를 되갚으리라. 그는 증오심으로 가득찬 마음을 더 이상 정화할 수 없었다. 그의 동정을 유발하는 연약한 마음은 찢어질대로 찢어지고, 더 이상 상처를 낼 틈도 없었다. 이제는 그 누구보다 냉정한 사람으로 변모하기 시작했고, 플러스 알파도 그에 따라 변화했다.

‘반드시 살아남아라.’

‘아버지가 말한 그 말만 기억해.’


“거기 누구 없어요~?”

갑자기 누군가의 목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오자 스턴은 눈을 번쩍뜨고 소리가 난 근원지로 마하의 속도로 뛰쳐갔다.

엄청난 쾌속으로 등장하자 아르쟌은 뒷 쪽 벽에 달라붙어 숨을 헉헉 쉬어댔다. 철창 속에 있는 그의 모습은 매우 초췌해 보였다. 스턴은 아르쟌을 아니꼬운 눈빛을 노려봤다.

“넌 그 안에서 잘도 숨어있었겠다. 그치?”

스턴이 냉혹한 철창 문을 잡아당기더니 뜯어서 뒤로 내던진다.

“히이익!”

아르쟌은 스턴에게서 가디언의 모습이 보이자 비명을 질렀다. 한 때 절친이었던 스턴의 모습과는 완전히 거리가 멀었다. 소집 이후 흩어진 이후 처음으로 그를 맞이했다. 스턴은 가디언에게 전해들은 말로는 아르쟌은 빌어먹을 노워가 보낸 스파이였고, 가디언은 물론 체렌까지 죽이려고 했었다. 죽어도 마땅한 녀석이 철창에 갇힌 걸 이용해서 조용히 살아남은 걸 보니 스턴은 정말 아르쟌이 교묘하고 이기적이라는 쓰레기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스···스턴.. 우리 친구였잖아···..!”

스턴은 눈을 질끈 감으며 배신자 녀석을 어떻게 처리할지 곰곰이 생각했다. 스턴은 아르쟌의 얼굴을 자세히 보기위해 허리를 숙이자 그의 왼쪽 눈이 푹 파인 채 있었다. 스턴은 아마 가디언이 준 선물이라 짐작했다.

“위버는 죽었고..! 노워는 해체됐어···. 이제 나는 스파이나 빌어먹을 위선자가 아니라고! 정말 도울게. 빌어먹을 베니랑 좆 같은 인조인간안티협회.. 이 세상을 무너뜨리는데 도울게 스턴! 제발 믿어줘···”

스턴은 무릎까지 꿇으며 비굴하게 애원하는 한심한 녀석을 뒤로 한 채 걸어나왔다. 아르쟌은 애처로운 표정으로 굴어봤지만 스턴의 싸늘한 반응 그의 표정이 굳어졌다.

“너 같은 건 쓸모 없어.”

스턴은 곧바로 식당 라운지 앞에 쓰러져 있는 그레브에게 달려나갔다. 노인은 눈물 맺힌 눈으로 스턴을 바라보았다.

“내··· 손자는···.. 어떻게 된거죠···.?”

스턴은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그레브의 팔을 붙잡아 당겼다. 그레브는 깜짝 놀라서 괴성을 내뱉었다.

그레브는 자기도 모르게 멀쩡하게 일어섰다. 그리고 복부에서 계속 고통이 밀려들자 다시 엎어질 뻔했다. 스턴은 곧바로 플러스 알파로 메디컬 드링크 코드를 뽑아내어 그레브의 목덜미를 한 손으로 감싸 쥐었다. 그러자 그레브의 인프가 메디컬 드링크의 효과를 발동한다.

“으···.음···..어···?”

그레브는 저절로 회복되는 자신의 몸에 깜짝 놀랐다. 에너지 드링크도 없이 에너지 드링크 효과를 발동하자 그레브는 스턴을 경외심 섞인 눈으로 올려다봤다.

“손자님은 죽었습니다. 차라리 안보시는게 나을 겁니다.”

스턴은 그렇게 말하고는 일어섰다. 그레브는 고개를 푹 숙이면서 이를 악물었다.

“···..알고있었네···.. 이미 내 손자가 죽은 줄은.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더군. 이미 당해버린거지···..”

그레브가 말하자 스턴은 멈칫하고 그를 돌아보았다.

“할 일이 생긴 셈이죠.”

스턴은 그 누구도 멈출 수 없는 증오을 지닌 채, 냉혹하게 움직였다.

“무엇을 한단 말인가..?”

“전부 되갚아 줄겁니다.”





*




데이비드는 어느새 차가워진 제인스의 시체 앞에 우두커니 서있었다. 그는 안경을 벗으면서 눈을 닦았다. 옆에 있는 리시의 시체는 스턴이 제대로 눕힌 뒤 천으로 그녀의 몸을 가렸었다.

데이비드는 다시 안경을 고쳐 쓰고는 제인스를 내려다 보았다.

“미안하네 친구. 이 모든 건 내 잘못이야. 자네 딸과 자네를 지키지 못한 건 내가 평생 자책하면서 살겠네. 자네 아들만이라도 어떻게든 지켜내겠네. 말했잖아 자네가 그때. 제발 도와달라고.”

데이비드는 차오르는 감정을 억누른 채 눈을 감았다.

“제대로 도와주지도 못했지. 그냥 어떻게서든 그 사건이 공론화되는 걸 막았을 뿐이었지. 미안해. 내 무책임한 행동들 말이네.”

박사는 그렇게 말하고는 제인스를 몇초간 바라보다가 뒤돌아 걸어나갔다.

데이비드가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자 스턴이 벽에 기댄 채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스턴은 데이비드를 바라보면서 천천히 발걸음을 움직였다.

“이 빌어먹을 게임을 끝내러 갑시다.”

스턴의 확고하고 흔들림 없는 정신력이 그의 표정에서 느껴지자 데이비드는 만족했다.

저 멀리서 걸어오는 그레브와 아르쟌을 보고는 데이비드는 고개를 끄덕였다.

스턴은 아르쟌을 아니꼬운 시선으로 계속 노려보았다. 아르쟌은 최대한 과거의 친구였던 사람의 시선을 외면한 채 걸어왔다. 아르쟌은 곁눈질로 주변을 둘러보고는 가디언이 없자 의문이 듦과 동시에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스턴이 가디언보다도 더 자신을 경멸하자 왠지 모르게 더 상황이 악화된 것 같았다.

“체렌은 어떡하죠?” 스턴이 말하면서 아직도 누워있는 체렌을 바라보았다.

“리셋 드링크를 먹였어. 아마 한동안은 괜찮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아직 완벽하게 세뇌된 인격을 떼어내지 못했어. 완전히 세뇌를 해제하는 방법을 찾아야만 해..”


그 순간 데이비드와 스턴의 인프에 통신이 연결된다. 발신지가 암호화 되어있자 둘은 얼굴을 찌푸리면서 서로를 바라봤다.

불안정한 음질, 그리고 거친 호흡. 신원미상. 데이비드가 그 통신을 모두가 들을 수 있게 스피커 모드로 변환한다.

“제이슨 말론입니다. 스턴, 박사님. 들리십니까?”

제이슨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스턴은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젠장. 무사했군 제이슨.” 데이비드는 손뼉을 치면서 말했다.

“네. 지금 그리고 인조인간안티협회에 잠입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제가 몇 명 죽여서 쫓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몇 명 이리로 지원을 보내주세요. 그리고 놈들이 포로들을 세뇌시켰다는데, 그 세뇌를 여기서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레브와 아르쟌은 어리둥절하면서 모두를 둘러봤다.

누워있던 체렌이 벌떡 일어나자 옆에 서있던 스틸먼은 깜짝 놀라서 자지러진다.

스턴과 데이비드는 곧바로 경계 태세를 취하며 체렌을 노려보았다. 스틸먼은 벌벌 떨면서 벽을 짚으며 다시 겨우 일어섰다.

“좋죠. 제발 세뇌 좀 풀어주세요. 머리가 어지러우니까.”

체렌이 말하면서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스턴은 저절로 미소를 지어졌다. 데이비드와 스틸먼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스턴은 체렌에게 다가가 그녀를 꽉 안았다. 체렌은 갑자기 품 속에 파고드는 스턴에 놀랐지만 그를 따라서 안았다.

“제가 있는 위치 좌표를 보내드리죠. 이곳에 지원을 보내주시고, 그리고 바로 내일. 베니가 배움의 전당에서 연설을 한다는 군요. 제가 여기서 듣기로는··· 베니가 가디언과 싸우다가 치명상을 입은 상태라고 하네요. 뭐, 플러스 알파인가 뭔가라서 회복이 되기야 하겠지만 시간을 주면 안됩니다. 그 쪽으로도 가서 끝을 보십시오. 팀을 나눠서 움직여야 할겁니다.”

“좋은 판단이다. 제이슨. 좋았어. 곧바로 팀을 나눠서 진행하겠네. 반드시 안전히 있게나.”

데이비드는 제이슨의 분석에 고개를 저절로 끄덕이면서 말했다.

“알겠습니다. 통신 종료.”


제이슨의 목소리가 끝이 나고 남은 사람들은 서로를 바라보기만 했다.

“베니를 잡는 건 저랑 체렌이 할게요.”

스턴이 말했다. 하지만 데이비드는 회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다.

“둘이서 감당할 수 있겠나? 베니뿐만 아니라, 네일러 그리고 카린도 상대해야 할텐데. 그리고··· 체렌도 잠재적인 적이야.”

데이비드는 체렌을 의심하는 눈초리로 바라보았다.

“저도 알고있어요. 제가 세뇌된 상태라는 걸.”

체렌이 말했다.

“그럼 저도 같이···”

아르쟌이 말하다가 스턴이 고개를 젓자 그는 말하기를 멈췄다.


“하는 수 없지. 아르쟌까지 데리고 가도록 해. 나랑 그레브, 스틸먼이 제이슨을 도우러 간다.”

데이비드가 단호하게 말하자 스턴은 머리에서 아지랑이가 피는 것 같았다.

아르쟌이 천천히 스턴과 체렌 쪽으로 걸어오자 둘 다 한 발짝 물러섰다. 체렌은 아르쟌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인간말종임을 잊지 않았다. 아르쟌은 그들과 함께 다운타운을 벗어나고, 수용소를 습격하는 등 한 때 동료였지만 이미 갈 때까지 가버린 거리가 다시 좁혀지기는 힘들어 보였다. 스턴은 그저 아르쟌을 보고 삿대질을 하면서 확실하게 말했다.

“되묻지도 말고 단독 행동 하지도 마. 명령에만 따라. 있던 정을 생각해서 봐주는거야.”

스턴이 말하자 아르쟌은 경직된 상태로 고개를 끄덕였다. 아르쟌은 자신을 경멸하는 사람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




제이슨은 캐비닛에 숨 죽인 채 가만히 몸을 숨겼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려고 했던 순간에, 그는 나가기 보다는 차라리 인조인간안티협회 본부에 잠입하는게 엄청난 이득을 취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곧바로 다시 내렸다. 다른 누군가가 오기 전에 시체에서 키 카드와 권총을 챙긴 후에 시설에 남았었다. 그리고 지금, 거대한 스크린이 있는 상황실 캐비닛에 들어가 숨은 상태였다. 캐비닛에 있는 작은 세 줄의 틈으로 밖을 볼 수 있었다. 발걸음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고, 네일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네일러는 완전 패닉에 빠진 상태였다.

“씹할··· 베니가 죽은 거야?”

네일러의 첫 마디에 제이슨은 심장이 멎는 것 같았다. 곧바로 심장은 엄청난 기대와 함께 두근두근 뛰기 시작했다.

“빌어먹을 플러스 알파를 가지고 쳐죽는게 말이 돼? 이런 씹할! 역시 내가 있었어야 했어. 정치만 하던 새끼가 감당 하지도 못할 인프를 이식받으니까 좆되는 거라고!”

네일러는 고개를 저으면서 바닥에 주먹을 날렸다.

네일러는 데이비드에게 모조리 뽑힌 치아를 대체하는 전면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왔다. 그래서 그런지 입 안에 매우 쓰렸다. 네일러는 데이비드의 광기 넘치는 고문을 떠올리자 혈압이 올랐다. 네일러가 손뼉 두번을 치자 스크린에 베니의 플러스알파의 위치가 펼쳐진다.

네일러는 눈을 찌푸리면서 스크린을 들여다봤다. 한 쪽 팔이 없는 그는 무의식적으로 없는 팔을 움직이려 했다가 남아 있는 팔로 스크린을 확대했다.

“씹할? 플러스 알파가 움직이는데..?”

네일러는 번쩍이는 베니의 움직임이 보였다. 분명히 생체 신호가 잡히지 않았었다. 하지만 그것은 분명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런데 왜 씹할 통신을 안 받아! 어? 이제 막 나가겠다 이건가? 젠장, 이제 내가 인조인간안티협회장이다. 알겠냐?”

옆쪽에서 대기하고 있는 몇몇 부하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일러는 뒤쪽에서 대기하고 있는 카린을 향해 소리쳤다.

“넌 나랑 같이 간다. 내가 연설 대타 뛰어야돼. 상황이 아주 좆같게 됐어. 빌어먹을 대통령이 미쳐돌아버렸거든.”


네일러는 성큼성큼 움직여 카린을 밀치고 걸어나아갔다. 카린은 네일러를 가만히 주시하다가 그의 움직임을 따라 걷는다.

캐비닛 안에 있는 제이슨 모든 발소리와 소음이 사라지기 까지 기다리다가 겨우 숨을 편하게 내쉬었다. ‘베니가 죽은 줄 알았는데··· 사실 살아있다고..? 그러면 가디언은 어떻게 된거지..?’




*





<긴급 속보> 백악관에서 들려온 정보로는, 베니 스콜 대통령 각하가 실종 상태라고 합니다.

내일 피츠버그 대학교 배움의 전당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었던 베니 각하가 마지막으로 백악관을 나선 지 약 48시간 내외 지났다고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베니 스콜 대통령 각하를 보시는 시민분들은 즉시 신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어젯밤, LA 브래디버디 빌딩에서 스턴 그레이로 추정되는 인퍼와 또 다른 인퍼가 싸움을 했고, 그 결과 브래디버디 빌딩과 옆 아파트 단지가 초토화되었습니다. 베니 대통령의 실종과 상관관계가 있는지 조사 중에 있습니다.

또한, 텍사스 주 전역에 인퍼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사다 연구소에서 탈출에 성공한 인퍼들이 텍사스 주를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이미 다른 주에서도 인퍼로 인한 살인 사건들이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폭동을 일으키고, 사람들을 죽이는 등 만행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과연, 다시 인퍼들과의 전쟁이 일어나는 걸까요? 주위에 있는 시민분들은 안전하게 집밖으로 나오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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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에필로그 (3) - 저들과 함께 22.10.09 27 1 8쪽
119 에필로그 (2) - 인터뷰 22.10.08 21 1 14쪽
118 에필로그 (1) - 유산 22.10.07 20 1 5쪽
117 가라앉은 도시 22.10.06 10 1 15쪽
116 종착점 22.10.04 15 1 9쪽
115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으니까 (3) 22.10.03 16 1 16쪽
114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으니까 (2) 22.10.02 12 1 13쪽
113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으니까 (1) 22.10.01 17 1 9쪽
» 시간의 여울 22.09.30 17 0 14쪽
111 당장이라도 무너져내릴 것 같은 하늘아래서 22.09.29 16 0 17쪽
110 영원히 도달할 수 없는 최후 (2) 22.09.28 10 0 8쪽
109 영원히 도달할 수 없는 최후 (1) 22.09.27 16 0 14쪽
108 살인의 밤 (2) 22.09.26 13 0 8쪽
107 살인의 밤 (1) 22.09.25 16 0 9쪽
106 행복 22.09.24 16 0 16쪽
105 무엇도 바랄 수 없는 존재 22.09.23 16 0 12쪽
104 검은 쇠철창 속에서 22.09.22 10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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