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나라’에 대해서입니다.
‘우리나라’는 누구나 아는 뜻을 가졌으니 굳이 뜻풀이는 하지 않아야 하겠지만, 의외로 부적절하게 사용되는 예가 있어 「아시나요?」 마흔여덟 번째 주제로 정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정확히 ‘한민족이 세운 나라’, 즉, 대한민국을 일컫는 단어입니다.
판타지 장르에서 ‘우리나라’라고 쓴다든가 외국인이 자신의 나라를 표현할 때 ‘우리나라’라고 쓰면 틀린다는 이야기지요.
그때는 반드시 ‘우리 나라’라고 띄어 써야만 맞습니다.
또 하나.
「아시나요?」 서른세 번째 주제였던 ‘우리’와 ‘저희’에 다루었던 내용인데 관련이 있어 다시금 써 봅니다.
판타지 장르에서 기사가 영주한테 ‘저희 영지는…….’라고 표현하는 것을 자주 보는데 동일 집단이거나 집단이 격을 낮추기에는 현격히 클 때는 절대 ‘저희’라고 낮추지 않습니다.
그러니 아랫사람이 보고할 때에도 반드시 ‘우리 영지’, ‘우리 나라’, ‘우리 제국’ 등으로 써야 합니다. 이상은 되새김질이었습니다.
뭐, 그렇다구요. ^^
001. Lv.32 rupin
14.12.12 17:54
유용한 지식이 많네요. 다른 글들도 다 읽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