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종종 제자나 후배들에게 해주는 이야기인데,
마침 [열혈강호]의 양재현 작가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소개합니다.
“장기연재후 출판을 고려하는 후배들에게 한말씀 드릴게요. 절대 유행어나 인터넷언어를 사용하지 마세요. 그 시기에는 공감을 이끌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짧게는 몇달 길게는 1년후엔 전혀 재미있지도 공감되지도 않는 말장난이 됩니다.책이 나와서 팔릴때 쯤이면 전혀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합니다.페러디를 자제하세요.그 내용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겐 그냥 페이지 낭비입니다.외국에 수출하려고 목표를 삼고 계신분들에게도 이것들은 걸림돌이 됩니다. 유행어나 언어유희는 수출지역 언어로 번역될때 전혀 전달이 안될 뿐 아니라 번역을 하더라도 그 지역의 유행어나 언어유희로 바뀌기 때문에 원래 의도와는 다른 내용이 됩니다.페러디 역시 그 나라에 수출이 된 작품을 페러디 한게 아닌이상 먹히지 않습니다.재미를 보장 할 수 없게 됩니다.게다가 세월이 좀 흐르게 되면 이건 더 심각한 수준이 됩니다. 표준어와 독자적인 내용만으로 승부를 봐야 출판이나 수출에 도움이 된다 생각되어 한말씀 드렸습니다.”
- [열혈강호] 양재현 작가의 facebook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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