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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A'S

수다


[수다] 무철적님의 시낭송 신청

I Remember

By the first of August
the invisible beetles began
to snore and the grass was
as tough as hemp and was
no color-no more than
the sand was a color and
we had worn our bare feet
bare since the twentieth
of June and there were times
we forget to wind up your
alarm clock and some nights
we took our gin warm and neat
from old jelly glasses while
the sun blew out of sight
like a red picture hat and
one day I tied my hair back
with a ribbon and you said
that I looked almost like
a puritan lady and what
I remember best is that
the door to your room was
the door to mine

나는 기억한다.

6月 20日부터 보이지 않는
딱정벌레가 코골기 시작했고
풀들은 대마초처럼 단단했으며
모래처럼 색깔이 없었고
우리는 맨발에 맨발을 신었다
8月 1日까지
때때로 알람시계 맞추는 것을 잊고
어떤 밤은 빨간 그림모자 같은 태양이
지는 동안
아주 오래된 잔으로
독한 술과 生 알코올을 마셨다
어떤 날 나는 리본으로 머리를
뒤로 묶었고 너는 나를
순진한 숙녀 같아 보인다고 했다
내가 기억하는 가장 좋은 것은
너의 방문이 나의 방문이었다는 것




* * *


열심히 연습해서 만족할 만한 보답을 드려야지

겁도 없이 영시 낭송 해드리겠다고 도전해버렸다.

아마 발음이...ㅋ...ㅋ.ㅋㅋㅋㅋㅋ

이해해 주시겠지 그래도 열심히 할거다

재밌네요 헤헿



댓글 3

  • 001. Personacon 無轍迹

    12.12.06 18:28

    자 이걸 훌륭하게 성공하시면 이제 한시 창에 도전하시는겁니다.
    (처음에는 우리말로 한줄 읽고 해석 읽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마지막 최종진화로는 중국어로 창하는 겁니다. 후후후훗..)
    http://blog.daum.net/yangsd/14529163

  • 002. Personacon 無轍迹

    12.12.06 18:32

    그런데 솔직히 블로그에 나오는 수준의 중국어 창은 저는 물론 못하고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에서도 정말 제대로 하는 사람 몇 없을걸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히나님의 최종진화형은 할수 있을겁니다 하하^^;

  • 003. Personacon 히나(NEW)

    12.12.06 19:30

    헉.......중국어로 창이라뇨.. 우리나라말도 잘 못하는 저한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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