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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아니야 님의 서재입니다.

귀환 남사친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지유아니야
작품등록일 :
2017.11.15 15:11
최근연재일 :
2018.01.10 19:09
연재수 :
52 회
조회수 :
414,350
추천수 :
4,642
글자수 :
218,850

작성
18.01.08 19:28
조회
4,917
추천
74
글자
10쪽

귀환 남사친 (51)

이글은 픽션일 뿐입니다. 또한 글쓴이는 작가라고 하기엔 천부당 만부당한 초보 글쟁이 입니다. 현실적인 부분이 나오긴 하겠지만 일반적인 상식과 많이 다를 수 있으니 많은 양해 바랍니다.




DUMMY

이수는 지민이 혼자 생각에 잠기자 잠시 그대로 놔두었다. 그러면서 다시 돌아온 이후 그가 벌이고 있는 일련의 일들에 대해 어떤식으로 또 설명을 해야 할지 머리속으로 그리고 있었다.




" 대체 알수가 없네 왜 네곁에 있어서 위험한거냐구. "


" 돌려 말하지 않을게 SH그룹의 실질적인 주인이 나야 돌아와서 내가 사업을 한다고 했던거 기억나지? 내가 벌인 사업이 바로 SH그룹을 만든거야. "


" ....정말? 내가 그렇게 많이 찍고 있는 CF들의 광고주? 그 SH그룹 말하는 거야? "


" 맞아 바로 그 SH그룹의 숨겨진 오너가 나야. "


" 와! 대박~ 와! 소름~ 마법 같은 이야기는 별 실감 안나는데 이건 좀 소름돋네. "




실제로 지민의 팔에 돋아난 소름이 눈에 보였다. 장난은 아닌 거였다.




" 너 돈 얼마나 벌고 있는 거냐? "


" 꽤 많지 앞으론 더 많아 질거고. "


" 그게 위험한 거하고 무슨 상관이야 그런데? "


" 나도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나와 SH그룹을 노리는 놈들이 있거든 얼마전에 SH그룹에 악재가 될만한 일이 생겼었어 SH제약에서 신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ELS1 이라는 치료제인데 이게 초,중기의 암도 치료할 정도로 효과가 좋은 놈이거든 그런데 여기에 장난질을 친 놈들이 있어. "


" 어떻게? "


" 우리 치료제로 치료 받고 있던 환자들에게 나쁜짓을 해서 마치 우리 치료제가 환자에게 나쁜 영향을 주었다고 사람들이 인식하게 만들려 한거지 그렇게 해서 여론이 형성되고나면 우리 주가가 폭락할 테고 사고 수습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면 망하는 순서로 갔겠지. "


" 망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거야? "


" 그놈들이 먹겠지. "


" 아! 그런거구나 나쁜 놈들이네 그거. "


" 그래 그런 놈들이 잎으로도 내 회사를 뺏으려고 이런저런 나쁜짓 들을 많이 할지 모르는데 그러다 보면 나나 내주변의 사람들에게도 뭔가 나쁜 짓을 해올 수도 있거든 아직은 내가 SH그룹의 오너 라는 것이 밝혀 지지 않아서 그들도 직접적 으로 공격해 오지 못하는 거지 나중에 밝혀 지게 되면 위험해 질수 있어. "


" 으아아 이거뭐지 무슨 영화 같은 스토리 전개가... 그치만 내가 뭐라고 나까지 그놈 들이 신경쓸 이유가 없을텐데. "


" 충분히 이유가 있지 넌... 내가 가장 사랑 하는 사람 이니까 나중에 내 신분이 밝혀 지게 되고 나면 내 주변을 캐볼 것이고 그러다보면 내주변에 유일한 여자인 너도 그들의 사정권에 들게 될거야 충분히 날 압박할 좋은 무기인 셈이지. "


" 아하하 그렇지 그런거구나 그.. 절친이니까 그럴수도 있겠구나. "




지민은 이 와중에도 이수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 이니까 라 말한 부분의 목소리만 계속해서 머리속에 맴돌고 있음을 느꼈다. 차마 그말을 따라서 그럴수도 있겠구나 란 말은 못했지만 또 가슴이 두근거렸다.




' 그 사랑이 진짜 그 사랑인건가? 아님 그냥 절친같은 의미인가? '




" 그걸 대비해야해 무엇보다도 너의 안전이 내겐 가장 큰 걱정이고 그래서 네 몸에 직접 마법진을 인첸트 하고 싶어 네 허락이 필요해. "


" 어... 하나 정도면 되는거야? "




' 어후 내 몸에 직접하는 거면 날 만지겠다는 거야? 이래도 되나? '




결국 마법진을 인첸트 하기 위해 이런 길고도 긴 이야기를 모두 해야 했던 이수는 그녀 역시 어느 정도 자신의 말에 수긍을 하는 듯 보여 내심 안심이 되었다. 지민이 엉뚱한 생각까지 하고 있다는 것도 모른채 말이다.




" 두가지 방법이 있어 마법진을 타투 처럼 눈에 보이게 할수도 있고 눈에 보이지 않게 처리할 수도 있어 패션을 생각한 타투 개념을 원한 다면 보이게 해주고 그게 싫다면 보이지 않게 해줄게 그리고 마법진은 하나의 마법진에 최대 10번 까지 중첩할 수 있어 중첩되는 수가 많을 수록 더욱 방어 효율이 좋아지겠지? "


" 10개? 한부위에 10개를 새긴다는 거야? "


" 여러 부위별로 나눠서 새길 수도 있고 한곳에 할수도 있어 그건 네가 원하는 데로 해줄게 보이게 해줘 말어. "


" 나 아직 해도 된다고 한적 없는데. "


" 꼭 해야해 너와 나를 위해서 부탁이야. "




지민은 부탁이야 라는 대목에서 크게 흔들렸다. 너와 나를 위해서 라니 마치 달콤한 사랑의 속삼임 같은 드라마 대사 같았다.




" 흠흠 알겠어 그럼 하자 하지뭐 까짓거 해 그런데 크기는 어느 정돈데? "


" 음~ 크게 그릴 필요는 없으니까 최대 네 주먹 만한 크기 정도 부터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크기 까지 조절 가능해. "


" 원형이야? 아니면 별모양? "


" 마법진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오망성 베이스도 있고 육망성 베이스도 있고. "


" 아아 그게 원형에 별모양이 있다는 거야? "


" 비슷해 어느정도 크기로 해줄까 그보다 보이게 할 생각인 거야? 보이지 않게 하려면 굳이 크기 생각할 필요 없잖아. "


" 어? 어 그게 요즘 솔직히 나도 타투 한두개 쯤 해볼까 생각 했거든 나름 예쁜 타투들 검색해 보기도 했었고 그래서 그런데 두개 정도만 보이게 할까? 중첩된 다는 건 안보이게 해줄 수도 있는 거지? "




지민은 조금 민망하긴 했지만 이왕 하는거 남들 처럼 패션이다 생각하고 예쁘게 두개 정도는 보이게 하고 싶었다. 그렇다고 대놓고 드러내고 다니려는 건 아니었다. 어깨쪽 뒤나 주사 맞는 자리 정도면 소매가 없는 옷을 입지 않는 이상은 보여지지 않을 테니 그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 원하는데로 해 어느 쪽에 해줄까? "


" 어깨? 등? 팔에 주사 맞는 곳? "


" 그러면 양쪽 팔에 하나씩 주사 맞는 위치 정도로 반팔 입어도 살짝 가려지는 위치에 해줄게 어때? "


" 그래. "



이수는 지민의 곁으로 가서 양쪽 팔 부위의 옷을 걷어 올리게 해 인첸트를 할 부위가 드러나도록 했다. 그리곤 바로 작업을 시작했다. 그가 주문을 영창하기 시작하자 허공에 밝은 빛의 선이 생기며 원을 그리고 오망성과 육망성을 그리더니 원위로 겹쳐졌다.



또 실드 마법을 표현하는 룬어가 원을 따라 둥글게 그려지며 그녀의 주먹 보다 3분의 1정도 작은 크기로 완성 되었다.




" 봐봐 이게 그 마법진이야 어때? "




이수가 허공에 떠있는 빛나는 마법진을 보여 주며 지민에게 물었다.




" 오~ 예쁘네 뭔가 신비 하기도 하고 이 글자 들은 뭐야? "


" 마법의 언어야 룬어라고 하지. "


" 아~ 그렇구나 크기도 적당하고 괜찮네. "


" 그럼 이제 마무리 들어간다. "


" 어. "



지민의 허락이 떨어지자 이수는 그녀의 어깨와 팔의 경계 밑쪽 성인 들이 병원에서 주사를 맞을때 주로 맞는 위치 정도에 마법진을 새겨 넣기 시작했다. 허공에 떠 있던 완성된 마법진이 그의 마법 영창에 따라 밝은 빛을 뿌리며 지민의 팔에 스며 들기 시작 하더니 이윽고 평범한 타투를 한것 처럼 먹물색으로 변하며 빛도 내부로 스며들어 사라져 갔다.



그후 또다시 이수에 의해 여러개의 비슷한 마법진들이 허공에서 복사되듯 만들어지고 처음에 스며든 마법진 위에 중복되듯 겹쳐 스며 들어갔다. 그렇게 한쪽 팔에는 10회씩중첩된 앱솔루트 실드 마법진과 상처회복 마법진이 인첸트 되었고 다른 한쪽 팔에는 온도조절 마법진과 항시 청결을 유지해 주는 클린마법진이 인첸트 되었는데 태양빛이 비춰지는 각도에 따라 먹물색 뿐이 아닌 여러가지 컬러가 만들어졌다.



" 자 다됐다 거울에 한번 비춰봐. "


" 어 벌써 다된거야? 그럼 한번 봐볼까? "



지민은 욕실로 가서 거울에 비친 방금 새겨진 따끈따끈한 마법진 타투를 보고 예쁘다를 연신 외쳐대며 컬러도 바뀌네 하며 마음에 들어 했다. 타투의 전체적인 모양이 특이하면서도 조화로웠고 드러내 놓고 거리를 다녀도 창피하지 않을 만한 수준의 퀄리티 높은 디자인 이어서 매우 흡족했다.



" 한가지 깜빡하고 말안해 준게 있는데 그거 가끔씩 마나라는 걸 충전해 줘야 하거든? 반년에 한번씩 해주면 되니까 그리 불편하진 않을거야. "


" 충전을 한다고? "


" 어 휴대폰 배터리 충전 하듯이 이것도 마나 라는 배터리를 충전해 줘야해 그냥 물건에 새기는 거라면 한가운데 마나석 이라는걸 함께 집어 넣으면 아주 오래 사용할수 있는데 이번 처럼 몸에 새긴 마법진엔 마나석 까진 넣을 수가 없으니까 그래서 대신 내가 충전해 줘야 해. "


" 그렇구나 알았어 필요 할때 마다 너가 해주면 되지 뭐 별거 아니네. "



지민은 이 상황에도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끝까지 두사람의 관계가 친구 이상이 되지 못한다 해도 이 마법진을 새기고 꾸준히 그가 충전을 해줘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라도 결코 이수와 멀어지거나 헤어질 일은 없겠구나 하는 상상을 하며 혼자 안도하고 있었다.



" 그래 이제 정말 되었네 안심이다 실험 한번 해볼까? "


" 무슨 실험? "


" 마법진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실험을 해봐야 할거 아냐. "


" 뭐야 네가 만든 물건에 확신이 없는거야? "


" 안전은 항상 몇번을 확인하고 점검해도 모자른 법이야 겁먹지 말고 눈만 감고 있어봐 실험은 내가 하면 되니까. "


" 눈감아야해? "


" 뜨고 있어도 무방한데 너가 겁먹을까봐 그러지. "


" 보고 싶어 그냥해. "


" 그럼 너무 놀라지 마시고. "




이수는 말이 끝남과 동시에 매직미사일 한개를 만들어 내었다. 갑자기 이수의 머리위로 빛나는 뭔가가 생기자 신기해 하고 있던 지민은 그것이 자신에게 빠르게 날라오자 깜짝 놀래서 눈을 감고 말았다. 하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외부에서 뭔가가 부딪힌 느낌이 들었지만 미세한 충격이 있었을 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 뭐야? 어떻게 된거야? "


" 아무런 일도 없었지? 그러니 이번엔 놀라지도 말고 눈도 감지 말고 지켜봐봐. "


" 다시해보게? "


" 몇번더 해볼게. "




소설은 소설일뿐 너무 깊이 감정 이입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작가의말

리메이크 를 할 생각 입니다.  그동안 부족한 글을 읽어 주시느라 고생들 하셨습니다.  일단 이번주 까지는 그동안 비축분 으로 써둔 몇편만 더 올리 도록 하겠습니다.  리메이크 되는 글은 어느정도 또 비축분이 만들어 지고 나면 글 삭제하고 다시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글 쓰는 일에만 집중해도 좋을 글을 쓰기 어려운데 취미삼아 시작한 글을 퇴근하고 집에 와서  서너시간 조금씩 써서 연재를 하다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천천히 가더라도 조금더 읽을 만한 글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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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귀환 남사친 (38) +5 17.12.23 6,758 78 10쪽
37 귀환 남사친 (37) +3 17.12.22 6,684 79 10쪽
36 귀환 남사친 (36) +1 17.12.21 6,662 8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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