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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천화의 습작실

이 죽일 놈의 패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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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천화
작품등록일 :
2022.05.11 16:42
최근연재일 :
2022.06.23 18:00
연재수 :
38 회
조회수 :
2,017
추천수 :
58
글자수 :
219,752

작성
22.05.11 16:59
조회
382
추천
12
글자
13쪽

하~아... 정말, 이 거지(?) 같은 패널티...

DUMMY

1. 회상


<패널티>

* 1차 사망 개별 패널티: 적용 중.

- 1차 사망 직전 아바타의 상태를 반영하여 패널티의 내용과 적용 수치를 결정한다.

단, 현실로의 복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설정은 금지한다.

- 일반 스킬볼에서 액티브 스킬의 획득 확률이 하향 조정된다.

- 패널티 적용 수치 감소의 숙련도를 높여서 하향된 확률을 소폭으로 복구할 수 있다.

- 패널티 적용 수치 감소의 숙련도는 몬스터 사냥 시 일정한 비율로 상승한다.

- 일반 스킬볼에서 액티브 스킬의 획득 확률: 0.6% (하향된 확률의 복구율: 60% 달성)

- 획득한 액티브 스킬의 쿨타임이 100배 증가한다.

- 5레벨당 획득하는 스킬에서 패시브 스킬만 획득가능하다.


* 1차 사망 공통 패널티: 적용 중.

.

.

.

(중략)



‘하~아, 그때.. 강제 봉인 해제만 하질 않았어도...’


정적이 감도는 곳, 싸늘한 바람만이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


저벅저벅저벅...


그러나 곧, 누군가의 가벼운 발소리가 그러한 정적을 깨며 점점 가까워져 왔다.


[...마스터??]


“어, 어??”


[무슨 생각을, 그리...??]


“아~아, 지금 내 꼬락서니를 보니, 그냥 좀...”


후~우...


“빌어먹을 옛 기억이 떠올라서 말이지...”


희뿌연 연기가 가득 차 있던 유리구슬(?)의 위에서, 마스터라 불린 이의 나지막한 푸념이 조용히도 흘러내렸다.


휘..이...잉...


그러나 곧, 그마저도 휘몰아치는 바람 소리에 묻혀 차츰차츰 희미해져만 갔다.


‘...그때도 이런 협곡이었었지, 아마...’



3년 전의 어느 날.


“형!! 놔~!! 놓으라고! ...이거 놓으란 말이야, 씨발!!!”


다른 이들에게 양손이 붙들려 버린 한 남자의 처절한 목소리가, 무너져가는 협곡 내부를 뒤흔들고 있었다.


“제발, 이것 좀 놓으라고!! 저기, 저기 형이!!!”


“박성호, 이 자식아!!! 그만해!! 끝났어!! 이젠, 더 이상 되돌릴 수가 없다고!!”


“아니야~!! 저 앞에, 저 앞에 형이!! ...아~아~악~~~!!”


“흑흑, 성호야... 제발!!”


처절한 절규를 동반한 성호의 비명이, 그 뒤에 남겨진 모든 이들의 심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쏴아아아아.....


그 순간, 전방의 시야를 완전히 가려버리는 희뿌연 흙먼지가, 마치 답답한 그들의 속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듯, 이내 서서히 퍼져 나오기 시작하였다.


“...성...야!!”


이윽고, 끊어진 다리 너머로 이 상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자상한 목소리가, 그들의 귓가로 어렴풋이 전해져 왔다.


“....성호야, 박성호!! 형은 괜찮아, 이렇게 너희들이라도 구할 수가 있어서. 그러니까...”


“그게 지금,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씨발~!!”


“내 사랑하는 동생... 희연이.. 잘 부탁한다, 성호야.”


“아~아~악!! 그러니까 내가, 내가 가겠다잖아!! 이것 좀, 놓으란 말이야~~~!!!”


‘짜~식, 마지막까지도... 정말 눈물 나게 만드네...’


쿠르르릉!!


그때!!


마치, 그들의 이 눈물겨운 신파극에 심술이라도 부리려던 것이었을까??


거대한 진동이 주변을 강타하고 끊어진 다리 위에선 용암이 흘러 내려와, 그들의 이 짧은 대화마저도 이내 완전히 단절시켜 버렸다.


“형!!! 내가! 내가 꼭!! 커~헉...”


추~욱...


“소라 선배!! 희연이를!!”


울부짖던 성호의 목덜미를 쳐 기절시킨 이가 곧바로 그를 들쳐업으며, 이내 옆에서 흐느끼던 여자의 정신을 재빨리 일깨웠다.


콰~아~앙~~!!!


[마스터!! 1분 후면, 완전히 매몰됩니다!! ...지시를!!]


‘...미안하다!!’


치~익...


“A팀과 B팀 모두 안전지대로 신속히 탈출한다!!! 다시 한번 말한다. A팀과 B팀 모두 안전....”


그 누군가에겐 들리지 않았을 미안함을 삼켰던 그가, 이내 몸을 돌려 다른 대원들을 따라 무너져 내리는 협곡을 빠르게 벗어났다.

.

.

.



“하~아, 씨발... 이제 네놈과 맞짱 뜰 일만이, 남은 건가??”


스르릉...


한편, 쏟아져 내리는 용암을 등지며, 한 남자가 칠흑빛의 검을 뽑아 조용히 늘어뜨렸다.


‘진퇴양난이로군. 아니, 이건 뭐 빼박 뒈질 각인가??’


저벅저벅...


그는 암울한 상황을 애써 외면한 채, 머리가 3개로 보이는 거대한 실루엣의 무언가를 향하여 천천히 다가섰다.


크르르릉...


이윽고, 살기 짙은 짐승의 울음소리가 공간을 뒤흔들자, 이내 농밀한 암흑의 마력이 주위를 잠식해 나가기 시작하였다.


[나약한 인간들 사이에서야 그나마 봐줄 만한 실력인 것 같다만,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대서야...]


카~악!! 퉤!!


“그 개새끼는 너고, 케르베로스 이 개자식아!!”


[큭큭큭큭, 발끈하는 것조차 가소롭구나. 덤벼라, 필멸자여...!!]


콰과과과과.....!!


음울하게 퍼지는 목소리 너머로, 이윽고 케르베로스가 그 거대한 몸을 일으켜 세웠다.



두 손으로 맞잡은 검이 주변의 진동과 맞물려 사시나무 떨리듯, 떨리고 있었다.


두렵다...


죽는다는 것이...


그들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것이...


희연이도, 수아도, 성호도, 그리고...


...나를, 많이 원망하겠지??


큭큭큭...


자조 섞인 웃음소리가, 밀려들었던 공포감을 잠시나마 밀어내었다.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


뒈질 땐, 뒈지더라도!!!


씨발, 내가 저 자식 모가지 하나는 따고 간다!!!


후~우우...


아~아~, 씨~바~!! 거~어, 날씨 한번 더럽게 좋다!!



그렇게, 애써 마음을 가라앉히며 서서히 마나를 끌어 올리기 시작하였다.


츠츠츠츠츠...


마력 회로 기동!!


마나 블레싱!!

마나 스킨!!

마나 헬씽!!

마나 아머!!

마나 배리어!!

마나 블레이드!!

.

.

.

마나, 플로어!!!


솨아아아아아.....


가공할 만한 빛의 파동이 남자의 몸으로부터 휘몰아쳐 나와, 서서히 내려앉은 어둠을 몰아내기 시작하였다.


흠~칫!!


[뭐, 뭐냐 네놈!! 지금, 무슨 짓을?!!]


“뭐~긴, 이 십세야~! 오늘, 네놈이 뒈진다는 소리지!! 큭큭큭...”


꽈~악...


그는, 이내 곧 무언가를 결심한 듯 비장한 표정이 되어, 두 손으로 맞잡은 검을 힘껏 움켜쥐었다.


‘그리고... 제발 버텨다오, 내 육신아!!’


...닉스 블레이드!!! 제3단계, 봉인 해제!!


쿠~아~앙!!!


그 순간!!


칠흑빛의 검으로부터 그보다도 더욱 짙은 어둠이, 동심원을 그린 채로 일순간 강하게 터져 나왔다.


‘크으~윽, 빌어먹을... 역시나, 강제 봉인 해제는 고작해야 3분 남짓인가??’


쿨~럭...


이내 입가로 검붉은 혈흔이 내비쳤다.


‘크~흐, 그마저도 그 대가가 마나 홀의 영구적인 손상이라니... 하긴 뭐, 어차피 뒈질 건데 그놈의 걱정은 무슨, 우라질 놈의 걱정이냐... 큭큭큭.’


쿠아아아아....


그의 손에 들려있던 칠흑빛의 검에선, 어느새 검붉은 오라가 섬뜩하게 타오르고 있었다.


[설마?!! 그, 그 검은?!! 어떻게, 어떻게 필멸자 주제에!!]


심연의 어둠으로 가득 차 있던 6개의 눈동자가, 동시에 사정없이 흔들거렸다.


크으으...


이윽고, 남자의 몸 안에선 끔찍한 고통을 동반한 무언가가, 한가득 차오르기 시작하였다.


고오오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은 그에게 알 수 없는 고양감을 선사해 주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저 새끼, 모가지 하나만 노린다!!’


파~아~앙~!!


그사이, 등 뒤로 검을 젖혔던 그가, 이내 폭발적인 스피드로 거대한 어둠을 향하여 몸을 내던졌다.


지~잉!! 지~이~잉!!



란슬롯의 검

비기(祕技) 천지개벽(天地開闢)!!



슈~아~앙~~~!!!


공간마저 십자로 갈라버리는 거대한 참격이, 백광을 내뿜으며 전방을 향해 쏘아져 나갔다.


“...케르베로스!!!”

.

.

.



‘이때만 해도, 정말로 뒈지는 줄... 아니지, 그땐 나... 뒈졌었구나...’


하~아아...


그때야 비로소 내내 참았던 한숨이, 한순간에 터져 나왔다.


꽈~아~악...


‘비록 뒈질 것으로 알고 암울하긴 했었지만, 그래도 케르베로스 그 개 같은(?) 자식에겐 크게 한 방 먹여줘, 한편으로는 통쾌하기도 했었지...’


빌어먹을...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자, 이내 이 거지 같은 현실에 고개가 절로 떨구어졌다.


‘.....’


그렇게 몇 분이나 지났을까??


생각을 이어가던 도중, 순간 나도 모르게 멈칫거렸다.


아~아~악~!!


‘그런데, 이런 식으로 부활할 줄을 내가, 어떻게 알았겠냐고!!’


그러고는 이내 얼굴을 붉히며 머리를 쥐어뜯었다.


하~아...


‘그때, 1차 사망에 대해서만 미리 알았었더라도, 결과가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을...’


그때!!


‘...응??’


너무나 깊은 생각에 잠겨있던 탓이었을까?


나를 부르는 누군가의 외침이 이명처럼 서서히 들려오고 있었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다.


[....터..]


[...스 터!]


[마스터!!!]


쫘~~~~~~악!!


시크한 외모의 여성이 날린 강력한 등짝 스매시가, 이내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을 선사하였다.


“크~아~악!! ...어떤 자식이야!!”


[네. 그 자식이 바로 저예요, 마스터.]


“너!! 너, 이...으~헉!!”


앉아 있던 구슬이 꽤나 미끄러웠던 탓인지, 앞으로 고꾸라져 버린 나의 얼굴이, 거친 흙바닥 속에 장렬(?)하게도 처박혔다.


퍼~억!!


[‘흥~! 정말!! 마스터답지 않게 뭐야, 진짜!! 내일이면 꼭 죽을 사람인 것 마냥, 무게는 혼자 다잡고 앉아서는!!’]


하지만 신기하게도, 이런 그녀의 속마음과는 달리, 얼굴은 언제나처럼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었다.


푸~화~확!!


“어~푸푸푸푸!! 퉤~퉤, 퉤!! 야~! 진짜, 너까지 정말 이러기야?!!”


흠~흠!!


[서포터의 대원칙에 의거, 위험지역에서 멍을 때려 위험을 자초하고 계셨던 마스터의 정신을, 올바르게 일깨워 드리려는 저의 간단한(?) 조치였을 뿐, 절! 대! 네! 버! 사심은 일체! 들어가질 않았, 크~흠! 습니다.]


그녀의 뻔뻔하기 그지없던 태도에 기가 막혀 잠시 말문이 막혔던 난, 이내 얼굴에 묻은 흙을 거칠게 털어내었다.


‘으으으...!! 내 오늘, 저 불여시를 기필코!!!’


하지만 어느새, 눈치 빠른 그녀가 슬며시 고개를 돌리며 모르쇠로 일관하자, 이내 그녀와의 기묘한(?) 대치가 이루어졌다.


“.....”


[.....]


부들부들부들...


“야~! 너!!”


움~찔!!


[.....]


이이이...!!


하지만 결국엔 으레 그렇듯이, 난 어느 순간 맥이 탁하고 풀려버렸다.


하~아...


‘그래... 또 싸워봐야, 결국은 나만 손해지...’


꾸~욱...


지끈거리는 두통이 밀려들자, 슬며시 관자놀이를 문질렀다.


‘하~!... 진짜 마음씨 고운(?) 나니까 참는다...’


절레절레...


결국, 난 백기를 들었다.


하~아...


“...됐다 됐어, 그만하자.”


[...??]


“그리고, 오늘은 여기 7층까지만 마무리하고 귀환하련다.”


[어, 어?!! 마스터??]


끔뻑, 끔뻑...??


그에 마치 기다렸다는 듯, 아무 일도 없었다는 양 표정을 달리했던 그녀가, 이내 고개를 갸웃거렸다.


‘저, 저, 저...!!’


“...너!!...”


그런 그녀의 모습에 어이가 없어, 잠시 말을 잇지 못하였다.


이이이...!!


‘저, 저것이 계획적으로..?!!’


울그락, 불그락...


문득 또다시 당했다는 생각에, 얼굴이 금세 붉게 달아올랐다.


후~우...


‘아니야, 참자 참어...’


난, 머릿속으로 최대한 참을 인을 그려가며 화를 삭이려고 애를 썼다.


하나, 그녀가 누구였던가??


은근슬쩍 얼굴에 한가득 장난기를 머금었었던 그녀는, 이내 표정을 달리하며 슬슬 약을 올리기 시작하였다.


[흥~! 삐졌네~, 삐졌어~.]


부들부들...


‘...차, 참아야, 하느니..라...’


[하긴~, 우리 마스터가 조~옴! 밴댕이 소갈딱지여야 말이지~]


으으으...


[어쩌고저쩌고, 재잘재잘~~]

.

.

.


결국...


“이이~익!! 삐지긴, 누가 삐졌다고 그래!! 그리고, 내가 어딜 봐서 밴댕이 소갈딱지란 소리야?!!”


[헤~에?! 아니면 아닌 거지, 왜 저한테 소리를 지르고 그러세요~??]


씨~익...


[왜요?? 혹시 뭐, 찔리시는 거라도...??]


으...으으...


“야~!! 너, 일로와!!!”


후~다~닥!! 쌩~~


“어~어?! 야!! 너 거기 안 서?!! 진짜, 좋은 말로 할 때...”


이윽고, 찰지게 도망가는 그녀의 뒤를 쫓아서 내 분노에 찬 목소리가, 한동안 황량한 협곡 가득히 메아리쳐 울렸다.



2화에서 계속됩니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처녀작인 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여,

재미있게 연재를 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재 시간은 매일 오후 6시 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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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쯧... 차라리 개가 똥을 끊지... 22.06.23 11 1 14쪽
37 형, 탄강(彈罡) 할 줄 알아?? 22.06.22 25 1 13쪽
36 어, 어?!! 자, 잠깐만!! 난 아직 준비가...!! 22.06.21 13 1 13쪽
35 이런 미친!! 또 패널티라고?!! 22.06.20 13 1 13쪽
34 서, 설마?! 그 강화로 인한, 업데이트...!! 22.06.19 14 1 13쪽
33 쯧..!! 드디어 납시셨군... 안 좋은 쪽으로 말이야. 22.06.18 12 1 13쪽
32 무, 뭐?!! 레, 레이?!! 너 지금 그게 무슨 말...?!! 22.06.17 13 1 13쪽
31 그래!! 그냥, 오늘 네 생일이겠다, 만나서 확!! 자빠(?)뜨려버려!! 22.06.16 17 1 13쪽
30 잘~하고 계십니다, 영감님. 큭큭큭... 22.06.14 12 1 12쪽
29 좋습니다, 까짓거(?) 한번 들어나 보죠. 22.06.13 14 1 13쪽
28 안 그렇습니까...?? ...루크 영감님?? 22.06.12 38 1 13쪽
27 야!! 너 정말, 그럴래?!! 22.06.08 32 1 12쪽
26 란슬롯의 검: 비기(祕技) 천지개벽(天地開闢)!! 22.06.07 40 1 12쪽
25 어서 와, 수아야!! 22.06.06 36 1 12쪽
24 지랄도 이만하면 풍년이네... 22.06.05 41 1 12쪽
23 하~! 이 방법은, 정말로 쓰기가 싫었는데...!! 22.06.04 40 1 13쪽
22 ...이 빌어먹을 놈의 혈기(血氣)...!! 22.06.03 36 1 12쪽
21 으흠... 거, 때깔 한번 곱구먼그래!! 22.06.02 49 1 13쪽
20 이, 이건!! 광혈분(狂血粉)!! 22.05.30 43 1 12쪽
19 내가 오빠만 믿으라고 했지?? 22.05.29 47 1 13쪽
18 이...번엔 어디...? 크으~윽!! 22.05.28 40 1 13쪽
17 뭐, 뭐야?!! 갑자기, 이 무슨?!! 22.05.27 41 1 13쪽
16 1팀!!! 플랜 B로 공략을 전환한다!!! 22.05.26 47 1 13쪽
15 란슬롯의 검: 비기(祕技) 아론다이트(Arondight)!! 22.05.25 56 1 12쪽
14 야, 아무리 그래도 마스터한테 똥이라니... 22.05.24 45 1 12쪽
13 뭐, 일단은 착한(?) 내가, 그냥 넘어가 준다. +2 22.05.23 50 2 13쪽
12 주세요. 그 ‘검’까지도 말이죠. 22.05.22 45 1 14쪽
11 하~아...정말, 지친다 지쳐... +2 22.05.21 53 0 12쪽
10 흥~! 어쨌든 영감님! 이걸로 빚 하나는, 깐 겁니다?!! 22.05.20 48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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