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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walk86 님의 서재입니다.

돌아온 판타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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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Moonwalk86
작품등록일 :
2020.12.04 21:06
최근연재일 :
2021.06.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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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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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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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92화 챔스결승(2) 네비야 vs 퓐헨

DUMMY

피예스는 빠르게 한번 더 치고 나와 에란초에게 넘기려고 하였으나 아우에르의 재빠른 마킹에 다시 뒤로 갈수 밖에 없었다. 달려온 카에니가 공을 달라고 소리쳤지만 피예스의 속마음은 달랐다.

‘나도 무언가보여주어야해.’

이번시즌 17골 10어시를 기록하고, 라리가 베스트11후보에 들어간 선수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세계최고의 윙어가 되자면 방금전 문라온이 보여주었던 것과 비슷한 걸 해야한다. 피예스는 순식간에 라크로케타 동작으로 수비 사이를 돌파하였고...

‘기회다!’

공간이 열려 슛을 때리려고 했던 그는 어느새 달려온 부트의 협력수비에 막혀 공을 아쉽게 빼앗기고 말았다.

“아, 십...”

에란초가 달려가며 소리쳤다.

“괜찮아! 빨리가서 수비하자!”

부트가 걷어낸 공은 중간에 마스트로가 차단했고, 마스트로는 문라온에게 넘겨주며공격이 다시 이어졌다. 문라온은 우측을 돌아보았고, 고상온이 도와주러 오고 있었다. 문라온은 고상온에게 주고, 다시 받은뒤 우측측면으로 나아갔고, 알바로에게 주고, 다시 받아 터치라인깊숙히 갔다. 카라우스가 그를 마크했고, 알바로가 다시 공을 달라는 신호를 보냈다. 문라온은 순간적으로 몸을 비트는 플립플랩으로 돌파를 했고, 다시 들어온 에란초가 손을 들고있었다. 하지만 올리려는 순간 카라우스가 다시 태클을 걸어 막았고, 코너킥이 되었다.

‘예전같았으면 따라잡히지않고 바로 올렸을텐데...’

부상으로 인해 줄어든 스피드가 아쉬운 순간이었다. 카라우스는 문라온에게 엄지를 치겨세우며 말했다.

“이쪽으로 올줄은 몰랐는데... 넌 정말 최강의 판타지스타야.”

적에게서 도발이 아닌 순수한 칭찬을 들어보는건 별로 없는 일이었다. 문라온은 간단히 고맙다고 한뒤 코너킥을 차러갔다.

‘이런 세트피스 하나하나가 중요할때야. 어떻게 차지...’


평소 세트피스 키커는 주로 문라온이지만, 골이 정말정말 필요한 위급한 상황일때는 문라온도 골대안으로 들여보내고, 고상온과 구비가 찬다. 고상온과 구비는 정교하지만 속도면에서 아쉬움이 있기에 조금 수비한테 잘 읽히는 편이지만 문라온의 킥은 속도도 빠르기때문에 허를 찌르는 전략이 많이 애용된다. 그 때문에 아군도 속는경향이 있고, 그래서 미리 전략을 세우고 수십가지 상황에 대해 연습을 다해두었다. 이번 챔스결승전을 앞두고도 다양한 프리킥, 코너킥 전략을 세워두었는데 그 중 한가지는...

‘왼발로 바나나킥을 차는거지.’

문라온은 사실상 양발에 가까운 상태지만 그래도 오른발이 능력 100%를 다 발휘할수있고, 여기에 더 자신감을 가지고있다. 평소 경기중에는 왼발, 오른발 안가리고 찼지만 세트피스는 오른발로 차는게 대다수였다. 예전에 왼발로 바나나킥을 성공시킨적도 있지만 오래전 일이었고, 최근에는 오른발로 바나나킥을 성공한적이 있다. 하지만 여기는 우측 코너플랙. 바나나킥을 차기위해선 왼발로 차야한다. 문라온이 발을 갑자기 바꾸어 차려하자 퓐헨 선수들이 약간 갸우뚱하고있을때 바벨은 그걸 눈치챘다.

‘문라온은 왼발도 강한선수야. 갑자기 저러는건 골대안으로 휘어차겠다는거야. 대비해야겠어.’

바벨은 문라온이 찰때 골대앞으로 너무 나오지않기로 마음먹었고 심판의 휘슬이 울렸다.


“코너킥 찹니다! 어 뒤로 갑니다! 바로 슈~~웃! 골! 골입니다! 골! 네비야 강적 퓐헨을 상대로 1:0으로 앞서갑니다. 환호하는 관중석. 야. 진짜 멋있는 골이에요! 이번시즌 베스트골이 되지않을까하는 골입니다.”

“고상온의 멋진 원터치 슛이었죠. 문라온의 킥이 아주 컴퓨터같이 정확한 위치로, 고상온 선수의 발 위치로 바로 떨어졌어요. 근데 이거 조금만 힘을 실어도 바로 홈런이 되는건데 정확하게 골대 상단으로 향해 들어갔네요. 수많은 연습의 결과겠죠? 네비야 선수들 경기내내 표정이 안좋아보였는데 이제 좀 밝아지겠어요.”


선수들이 일제히 환호했고, 긴장감이 순식간에 날아가는듯 했다. 고상온이 문라온에게 말했다.

“형. 고마워!”

“네가 잘 찬거지.”

사실 문라온은 바나나킥을 차려했으나 바벨이 무의식적으로 몸을 골대안쪽으로 살짝 이동하는걸 보고 마음을 바꾸었다.

‘차라리 이게 페이크동작일 될수있겠어.’

그는 왼손으로 v자를 하며 골대에서 조금 떨어진 고상온에게 넘겨주겠단 신호를 보냈고, 그걸 본 네비야 선수들이 더 중앙으로 뭉치면서 퓐헨 선수들의 시선을 떨어뜨린것이다. 연습때는 20번하면 10번 제대로 맞추고 그것도 1번 골대안으로 들어갈정도로 성공률이 희박한 전술이었으나 이번엔 고상온이 집중해서 잘 차서 그런지 골대 구석으로 잘 들어갔다. 카에니가 칭찬했다.

“역시 허를 찌르는건 라온이밖에 못해. 누가 결승에서 연습때도 잘안된 작전을 쓰려하겠어.”

마스트로도 칭찬했다.

“상온이도 확실히 크랙기질이 강하다니까. 이런 중요경기에서 이런 멋진골을 터뜨리다니... 역시 우리팀의 핵심이야.”


전체적으로 네비야 선수들의 표정이 밝아졌다. 라바스 감독은 자만하지말고, 너무 수비적으로 내려갈 필요없이 기존 전술대로 압박을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네비야 선수들도 그냥 1:0을 굳힐마음이 없었고, 2:0으로 만들고싶어했다. 특히 피예스는 자신도 무언가 보여주고 싶었다.


근데 희한한건 퓐헨 선수들의 반응이었다. 선수들 다수가 미소를 지었으며 골먹히면 화내는 바벨도 고개만 흔들뿐 별다른 반응이 없었으며 안지연도 박수를 치며 말했다.

“괜찮아. 상대가 잘해서 그런거야. 우리가 더 잘하며 돼.”

프람감독도 담담하게 지시를 내렸다.

“키마, 에르텐! 중앙으로 가서 싸움을 도와주고 너들이 거기서 직접 볼을 운반하여 앞으로 나가도록 해. 카라우스와 아우에르는 오버래핑을 주저하지말고.”

차분한 어조였지만 더욱더 공세로 나가라는 지시였다. 이미 키마와 에르텐이 하프스페이스로 이동하여 중원싸움에 보조를 맞춰주고있었지만 직접 볼을 운반하지않고 넘기고 다시 측면으로 빠지는 경향이 강했고, 카라우스와 아우에르도 공소유권이 왔다갔다 하는상황에서 섣불리 중앙선 위로 넘어가지않았던것이다. 이제는 거기서 벗어나 키마와 에르텐도 측면돌파가 아닌 중앙돌파를 시도하겠다는거고, 풀백들의 공격을 더욱더 강화시키겠다는것이었다. 마르켈 수코가 걱정스러운투로 말했다.

“지금도 라인이 매우 높은데 골먹히자마자 더 올리는건 위험하지않을까요?”

“상대도 계속 올리고 중앙에 힘을 준 상태야. 측면에 공간이 많이 생긴상태에서 이걸 놓치면 나중에 후반전엔 더더욱 기회가 없을거야.”


키마와 에르텐은 중앙에서도 멋진 탈압박과 드리블을 보여주며 앞으로 전진해갔고, 오버래핑한 양 풀백에게 빠르게 넘겨주어 크로스가 올라가거나 아니면 직접 슛팅을 때리거나 아니면 중앙을 더 돌파하고, 스루패스를 주어 안지연과 지켈과 같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었다. 전반 초반 이후로 진정된 네비야의 수비가 다시 흔들렸고, 솔레카의 선방쇼가 다시 이어졌다.


“제길 잘하다가 또 왜 저래. 이거 이러다 금새 동점골넣는거 아니야?”

“퓐헨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우리 선수들보다 기량적으로 앞서는건 사실이야. 이번 전반전만 잘 넘기면 돼.”

“차라리 라인을 내리지. 저게 뭐야?”


키롤로 수석코치도 불안하여 라인을 내리자고 했지만 라바스는 고개를 흔들었다.

“지금 선수들이 허둥대고 있어서 그래. 차분히 공을 전개시키면 다시 우리쪽에 기회를 만들수있어.”

라바스는 선수들에게 뻥차지말고 차분히 빌드업하라고 하였다. 하지만 퓐헨의 압박은 강했고, 결국 문라온이 수비까지 내려와 볼을 운반할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퓐헨도 올라온만큼 공간이 있어.’

발빠른 피예스가 전진하고 있었고, 문라온은 바로 공을 넘겨주었다. 근데 여기까진 다 좋았는데 피예스가 무리하게 드리블시도를 하다가 뺏기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치달이 나쁜 선택은 아니었지만 상대가 알고있는 상황에서 너무 뻔하게 계속 시도한다는점이 문제였다. 속도가 빠르기때문에 수비수보다 앞서 나가긴했지만 바로 슛을 때릴만큼 격차를 크게 내지는 못했으며 바벨은 이미 피예스의 패턴을 읽고 한참 앞으로 나와 공을 별문제없이 처리하여 다시 퓐헨의 공세로 이어지게 했다. 라바스 감독이 소리쳤다.

“피예스! 역습때처럼 소수만 공격하는게 아니기때문에 주변을 보면서 해! 페란테, 에란초, 카에니, 라온, 상온 모두 다 올라가고 있어!”

이런 말을 하면서도 라바스는 바벨의 실력에 감탄했다.

‘퓐헨의 전통인지 모르지만 저런 환상적인 스위퍼 키퍼들이 있어서 퓐헨이 무리없이 라인을 전진시킬수있는거야.’

솔레카는 바벨과 선방능력은 비등했고 반사신경면에서는 더 낫다고 볼수있는 부분이 있었으나 킥력이나 전진차단같은 면은 조금 부족했다. 그래서 퓐헨 수비들은 좀더 위로 올라갈수있는 반면 네비야 수비들이 올라갈수있는부분에는 조금 한계가 있었던것이다. 어쨋든간 네비야에게도 기회는 계속 왔고, 피예스가 조금 신중히 처리해준다면 추가골을 넣을수있으리라 보았다. 퓐헨의 공격이 계속대고있다곤하나 결국 골로 이어지진 못했고... 그렇게 전반 40분이 곧 안남았을때...


“아. 지켈. 기회입니다. 슛은... 못때리고, 안지연에게 넘겨줍니다.”

“다시 지켈에게 넘겨... 어...”

“슈~웃! 골입니다! 골. 퓐헨 동점골을 넣습니다! 안지연 정말 멋진 골입니다! 오늘은 베스트골들만 터지는 날인가요?!”

“이대로 전반을 마치면 힘들수있었는데 퓐헨 그래도 공격의 결실을 거둘선수는 안지연뿐이네요. 저러니까 아직도 대표팀에서도 핵심이죠.”


네비야 수비진은 모두 안지연이 원터치로 다시 지켈에게 넘겨줄걸 예상하고, 지켈을 신경쓰고 있었지만 안지연은 그냥 바로 자기 발 밑으로 떨어뜨려놓고 순식간에 슛팅을 날렸다. 안지연이 왠만해선 중거리슛을 잘 안때릴거라 생각한 그들이었으나, 안지연은 먼거리에서 바로 강슛을 날렸고, 솔레카가 손도 써볼틈없이 그대로 골대 구석으로 들어갔다. 안지연이 문라온에게 말했다.

“나도 너만큼은 아니더라도 제법 잘차지?”

“... 더 잘차시네요. 근데 제가 다시 갚아드리죠.”

안지연은 말없이 미소를 지었다. 보통 안지연이 반복되는 연계작업끝에 마무리로 골대앞에가 골을 주워먹는 이미지가 있는데 실제 이런 플레이는 안지연보다는 지켈에 가까웠다. 안지연은 환상적인 터치로 볼을 침착하게 처리한뒤 20m이하거리에선 어디서든 정확성 높은 강슛을 때릴수있는 선수였다. 프리킥도 자주찼고. 라바스 감독은 경기전 안지연이 어디서든 슛을 쏠수있으니 대비하라고 했지만 수비진은 들어가는 지켈에 더 신경쓰며 마크할생각을 아무도 못한것이다. 미들진은 다른 미들진에 묶여있었고. 어쨋든 다시 경기는 원점. 네비야 선수들의 표정이 다시 어두워졌을때 라바스는 소리쳤다.

“아직 전반 남았다!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서 골을 노리도록 해!”

문라온은 다시금 자신이 무언가 보여주어야할 시간이 왔다고 생각했다. 보통 전반전엔 인저리타임을 1분정도밖에 안주는 만큼 남은 시간은 5~6분여. 문라온은 미들진에서 천천히 공을 운반해갔고, 고상온이 도와주러 왔다. 문라온이 말했다.

“바로주지 말고 앞으로 더 가!”

문라온이 주고 앞으로 들어갔다. 고상온은 다시 줄듯하다가 방금 말을 떠오르고 본인이 운반해서 가기로 했다.

‘그래. 어차피 라온이형한테만 의존할수없는 노릇아닌가.’

퓐헨 선수들은 전진하지못하게 주요 길로를 틀어막았고, 고상온은 여러 기술을 써가며 빙글빙글 돌며 탈압박을 했지만 전진할수는 없었다. 그때 문라온이 슬쩍 측면으로 빠져나가며 손을 들고있엇다.

‘전진하는 방법이 꼭 공을 몰고가는것만 있는게 아니지.’

고상온은 좌측 카에니에게 주는척 하다가 라보나킥으로 길게 패스했고, 문라온은 카라우스에게 막히는듯하였으나 가슴트래핑으로 자기 발 밑으로 정확히 떨겼고, 턴을 돌아 카라우스를 제낀뒤 앞으로 나아갔다.

“자... 이제 여기서...”

에어리어 선에 다다르자 에란초에게 스루패스를 주느냐 아니면 달려가는 카에니와 피예스에게 넘겨주느냐, 아니면 직접 돌파하느냐... 선택이 있었다. 하지만 문라온은 직접 때리기로 했다. 아까 안지연의 골이 자극이 되기도 했고. 어느새 카라우스가 달려와 다시 마크를 하려했고, 문라온은 다시 공을 접었다. 앞엔 중앙수비 블릭이 가로막고있었고, 문라온은 다시 접었다.

‘지금이다!’

문라온은 바로 강슛을 때렸다.



<192화 챔스결승(2) 네비야 vs 퓐헨 끝>


작가의말

192화 올립니다. 문라온, 고상온, 안지연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네요. 이 활약은 후반전에도 이어질까요? 다음화는 내일 19시~20시에 올리겠습니다.

즐독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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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212화 발롱도르, 피파올해의 선수 21.06.17 182 2 13쪽
212 211화 숙명 21.06.16 170 2 12쪽
211 210화 위기는 넘겼으나... 21.06.15 180 2 13쪽
210 209화 구속위기 21.06.14 191 2 14쪽
209 208화 계속되는 고통 21.06.12 166 2 13쪽
208 207화 의혹 21.06.11 160 2 13쪽
207 206화 목표에 한걸음... 21.06.10 164 2 13쪽
206 205화 고상온의 핸들링... 21.06.09 157 2 13쪽
205 204화 4강을 앞두고... 고상온의 고민 21.06.08 148 2 13쪽
204 203화 또 다시만나다. 한국 VS 스페인 21.06.07 157 2 13쪽
203 202화 이젠 월드컵이다 +2 21.06.05 176 2 13쪽
202 201화 챔스우승까지 조금만...? 21.06.04 165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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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197화 네버랜드 21.05.31 133 2 13쪽
197 196화 어린이들을 위해, 세상을 위해 21.05.29 169 2 13쪽
196 195화 아버지 죽음의 의문 21.05.28 180 2 13쪽
195 194화 챔스결승(4) 네비야 vs 퓐헨 21.05.27 174 2 13쪽
194 193화 챔스결승(3) 네비야 vs 퓐헨 21.05.26 155 2 13쪽
» 192화 챔스결승(2) 네비야 vs 퓐헨 21.05.25 166 2 13쪽
192 191화 챔스결승(1) 네비야 vs 퓐헨 21.05.24 154 2 13쪽
191 190화 다시 나타난 데이비드 박 21.05.22 153 2 13쪽
190 189화 다가오는 챔스 결승, 그리고 발롱도르 21.05.21 178 2 13쪽
189 188화 36/37 라리가의 결말은? 21.05.20 184 2 13쪽
188 187화 우승을 결정짓는 리그 마지막 경기 21.05.19 170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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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185화 네비야 VS 리얼파드리드(3) 21.05.17 176 2 13쪽
185 184화 네비야 VS 리얼파드리드(2) 21.05.15 191 2 13쪽
184 183화 네비야 VS 리얼파드리드(1) 21.05.14 180 2 13쪽
183 182화 끊임없는 노력 21.05.13 170 2 13쪽
182 181화 카에니 합류? 그리고 또? 21.05.12 181 2 13쪽
181 180화 36/37시즌은 시작하고 21.05.11 192 2 12쪽
180 179화 재계약 전쟁 21.05.10 200 2 14쪽
179 178화 주급을 올려라 21.05.08 201 3 14쪽
178 177화 금메달 21.05.07 210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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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171화 네비야 VS CT파드리드(1) 21.04.30 213 2 13쪽
171 170화 새로운 시작 21.04.29 227 2 13쪽
170 169화 새 중개인과의 만남 21.04.28 210 2 13쪽
169 168화 엔리코의 설득 21.04.27 203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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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166화 같이 살면 좋겠다 21.04.24 219 2 13쪽
166 165화 비 오기전 먹구름 21.04.23 196 2 13쪽
165 164화 문라온의 투혼. 항상 절박해라! 21.04.22 202 3 13쪽
164 163화 다시 찾아오지 않을 기회 21.04.21 232 2 13쪽
163 162화 고상온의 사과, 챔스 첫 토너먼트 21.04.20 229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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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160화 승리해도 모두를 만족시키지않는다 21.04.17 223 2 13쪽
160 159화 2035아시안컵 한일전(2) 21.04.16 252 3 13쪽
159 158화 2035아시안컵 한일전(1) 21.04.15 25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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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152화 라리가의 방식 21.04.08 284 2 13쪽
152 151화 라리가 데뷔? 21.04.07 246 2 12쪽
151 150화 새로운 시작. 34/35시즌 라리가 개막 21.04.06 318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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