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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의 영웅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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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뭇찌
작품등록일 :
2018.12.14 15:17
최근연재일 :
2018.12.24 23:55
연재수 :
10 회
조회수 :
2,622
추천수 :
23
글자수 :
52,408

작성
18.12.20 06:00
조회
171
추천
1
글자
6쪽

구구단 그랜드 마스터(4)

DUMMY

"2X1=2 3X1=3 4X1=4 5X1=5 6X1=6 7X1=7 8X1=8 9X1=9


2X2=4 3X2=6 4X2=8 5X2=10 6X2=12 7X2=14 8X2=16 9X2=18


2X3=6 3X3=9 4X3=12 5X3=15 6X3 =18 7X3=21 8X3=24 9X3=27


2X4=8 3X4=12 4X4=16 5X4=20 6X4=24 7X4=28 8X4=32 9X4=36


2X5=10 3X5=15 4X5=20 5X5=25 6X5=30 7X5=35 8X5=40 9X5=45


2X6=12 3X6=18 4X6=24 5X6=30 6X6=36 7X6=42 8X6=48 9X6=54


2X7=14 3X7=21 4X7=28 5X7=35 6X7=42 7X7=49 8X7=56 9X7=63


2X8=16 3X8=24 4X8=32 5X8=40 6X8=48 7X8=56 8X8=64 9X8=72


2X9=18 3X9=27 4X9=36 5X9=45 6X9=54 7X9=64 8X9=72 9X9=81."


나는 구구단을 외웠다.


"2X1=2 3X1=3 4X1=4 5X1=5 6X1=6 7X1=7 8X1=8 9X1=9


2X2=4 3X2=6 4X2=8 5X2=10 6X2=12 7X2=14 8X2=16 9X2=18


2X3=6 3X3=9 4X3=12 5X3=15 6X3 =18 7X3=21 8X3=24 9X3=27


2X4=8 3X4=12 4X4=16 5X4=20 6X4=24 7X4=28 8X4=32 9X4=36


2X5=10 3X5=15 4X5=20 5X5=25 6X5=30 7X5=35 8X5=40 9X5=45


2X6=12 3X6=18 4X6=24 5X6=30 6X6=36 7X6=42 8X6=48 9X6=54


2X7=14 3X7=21 4X7=28 5X7=35 6X7=42 7X7=49 8X7=56 9X7=63


2X8=16 3X8=24 4X8=32 5X8=40 6X8=48 7X8=56 8X8=64 9X8=72


2X9=18 3X9=27 4X9=36 5X9=45 6X9=54 7X9=64 8X9=72 9X9=81."


내 아이들도 나를 따라 구구단을 외웠다.


결국 나는 아이 40명을 낳았다...


당연히 방송은 망했고...


솔직히 기술은 평범하니까.


망할 수밖에 없었지.


그래도 요즘은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게 낙이다.


솔직히 이상한 인생이지만 나는 좋다.


어쨌든 예쁜 여자를 여럿 두고 살게 되는 거니까.


내가 꿈꾸던 상황은 아니지만... 뭐 이정도면 됐겠지.


[이걸로 만족하는 거야?]


"아아, 그래 만족해."


[뭐야! 평소엔 절대 만족 안 하던 놈이, 왜 이거엔 만족해?]


"솔직히 만족할 만하잖아."


[이럴 땐 만족하는 게 아니라, 다음 게임을 하자고 해야지.]


"됐어. 그냥 이렇게 살지 뭐. 내 아내들도 좋고, 자식들도 좋고, 먹고 살 걱정도 없잖아. 이대로 살래."


[그럼 재미없잖아!!]


"또 무슨 게임을 하겠단 거야? 날 내버려둬라."


[마침 방송시간을 다 채웠으니까, 이젠 진짜 시청자가 올 거야.]


"게임을 하는 건 상관없는데, 내 가족이나 자식들을 두고 갈 순 없잖아."


[어차피 게임이잖아.]


"나랑 같은 사람이잖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어?]


"그래."


[그럼 이번에는 네 가족을 목숨으로 걸게! 이번에는 진지하게 해봐!]


"꼭 그래야겠냐? 드디어 내가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됐는데."


솔직히 나는 죽어도 상관없지만, 내 아내들이나 자식들이 죽는다고 하면 못 참는다..


[사실은 이것도 내가 다 처음부터 계획했던 거야.]


"거짓말이잖아."


[과연 그럴까?]


정말 인생 모르는 거네.


원래 모르는 게 많았지만 진짜 모르는 거였다.


글을 세 번 썼는데 세 번 다 날라간 사람도 있다곤 하니까 말이다.


페그오 같은 이상한 게임 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 건 왜 하는 걸까?


이해가 안 된다.


원래 일러스트 보고 하는 건지는 아는데, 그 심정을 이해하는 건 무리라고 해야 할까.


나는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


페그오 같은 걸 왜 하는 거지?


진짜 왜 하는 거지.


하지만 다른 사람들 눈엔 나도 마찬가지겠지.


그게 인생인가..


귀찮군..


진짜 귀찮다..


죽도록 하기 싫은데..


귀찮다...


[불평하지 말고 다른 게임 시작해!]


진짜 하기 싫다...


그냥 날 냅둬...


이제 게임도 질렸다..


[이번에는 진심으로 한다며]


그런 말 했었나?


했었던 것 같기도 한데.


솔직히 그런 말 해도 그때뿐이지 별 소용 없지.


[한심한놈]


[하스스톤 하게 해줄 테니까 게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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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장의 폭풍 속으로(1) +5 18.12.14 773 7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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