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시가 많습니다. 슬픔을 삼키는 시가 있는가 싶으면 격렬하게 토하는 시가 있고,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유유자적하는 삶을 노래하는 시가 있으면 부조리와 싸우며 목청껏 자기 뜻을 외치는 시도 있죠.
그중에서 제가 즐겨 쓰고 잘 쓰고 싶어하는 시는.... 읽으면 힘이 나는 시? 자신을 위로하고 응원해주면서, 필요에 따라서는 나약하고 안일한 자신에게 일침을 날릴 수 있는 시?
물론 여러 시도를 하고 있어서 이 주제 저 주제로 쓰고 있지만, 결국에는 사람에게 힘을 주는 시를 가장 쓰고 싶더군요. 하나하나 시를 쓰다보면 언젠가 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힘을 주는 시를 쓰지 않을까, 그런 생각으로 시를 쓰고 있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