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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무사삿 님의 서재입니다.

SSS급 패왕의 스킬을 들고, 회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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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무사삿
작품등록일 :
2022.10.12 17:51
최근연재일 :
2023.03.06 21:58
연재수 :
103 회
조회수 :
73,427
추천수 :
1,001
글자수 :
533,646

작성
22.10.31 19:02
조회
1,371
추천
20
글자
9쪽

퀘스트 클리어. (2)

DUMMY

___


호감도.


청연화 : ♥️ 87/100


___




나는 마음 한편에서 가슴을 쓸어 내리며 심호흡을 했다



그 순간, 연화가 일어났다.




"하암...."



"일어나셨.... "



정장을 제대로 입고 있는 나와

검은색 속옷이 비쳐 보이는 잠옷을 입은 연화와 눈이 마주쳤다.




".... 저를 안고 싶은 건 알겠는데, 다음부턴 조금만 살살 해주세요..."



'안았다고?'



"일단 죽... 끓이고 올테니까,

여기서 쉬고 계셔요."




덜컥.






나는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그녀를 기다렸다.



'..... 다른 생각이라도 하자.'



나는 가부좌를 틀며 마력을 온몸으로 운용 시켰다.



운기조식을 한참 하고 있을 때, 의문이 들었다.



"음?"



마력이 회복 되는 게 너무 느렸다.



지금 마력은 2할정도 회복되어있었다.



'이중에 98%는 연화거네,'



정상적인 방법으로 마력이 들어온 것이 아니란 것은 나도 어렴풋이 느꼈다.



'..... 구해진 건가,'



나는 상태창을 펼쳤다.


------------------



문일호 - 21세


힘:15.2 마력:21


체력:20 외모:30 (MAX)


민첩:15.2 재능:60 (EX+)


남은 포인트: 165


------------------




나는 망설임 없이 마력에 전부 포인트를 쏟아 부었다.




------------------



문일호 - 21세


힘:15.2 마력:30


체력:20 외모:30 (MAX)


민첩:15.2 재능:60 (EX+)


남은 포인트: 0


------------------



마력은 온몸에 차올랐다.



'전과 비슷한 수치군,'



나의 마력량은 전보다 2배 이상 많아졌다.



몸에서는 마력이 빠져나가더니 몸을 옥죄던 느낌이 사라졌다.



「대 마력 (SSS)가 발동됩니다.」



"어?"



한번에 컨디션이 최상으로 돌아오고 마력이 차올랐다.



그리고 무거웠던 기운이 말끔히 나은 기분이 들었다.



신기한 기분이 들어 다시 한번 대마력을 사용하려 시도했다.



"커흡!?"



기침에서 피가 나오며 실패했다.



'두번은 안된다는 건가,'



나는 흐른 피를 닦아내고 침대로 누웠다.



몸에서 딱 감각으로 느꼈다.



'쿨타임은 얼추 4시간은 되네,'



2번 이상 사용할 경우는 패널티가 온다.



'이런 식으로 쓸 수도 있다는 건가,'



'4시간마다 추가되는 추가 목숨이군'



나는 바닥을 내려다보며 생각에 잠겼다.



혈명.


듣기론 꽤 큰 가문이라고 했는데,



'아직 잔당이 남아있을 수 있다. '



나는 빠르게 하르젠에게 전음을 걸었다.



[ 하르젠, 들리나? ]



[ 네, 일호님. ]



나는 짧고 간결하게 말했다.



[ 잔당은? ]



[ 모두 처리했습니다. ]



[ .... 알겠다. ]



좋아졌던 컨디션이 대마력의 패널티로 급격하게 나빠져갔다.



[ 나중에 다시 연락하지, ]



[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



오른쪽 복부에는 옅은 마기가 보였다.



'무혈의 잔해인가,'



"같잖군,"



나는 마력을 끌어올려 잔해를 완벽하게 지워냈다.



[ 마인을 죽였습니다- 10포인트를 획득합니다. ]




덜컥.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죽을 들고 온

연화가 싱긋 미소를 지으며 곁으로 다가왔다.



'.....'



아까 전만 해도 심각한 기분이었는데,

연화의 얼굴을 보니 한층 기분이 나아졌다.



냉정을 되찾았다.



"자아, 드셔 보세요."



나는 죽을 받아먹었다.



우물우물.



나는 옅은 미소를 무의식적으로 지었다.



"맛있어,"



"...마..맛있으면 다행이네요."



"연화도 먹을래?"



나는 전복이든 죽 한 숟갈을 떠들었다.



"자, 아 해봐."



그녀가 옆 머리를 귀로 올리며 다가와

한 숟갈을 조심스럽게 받아먹었다.



얼굴을 어떻게든 흐트러지지 않게 노력하는 게 뻔히 보였다.












죽을 전부 먹고, 그녀가 그릇을 치우려 일어나자,



나는 그녀를 불러 세웠다.



"연화야."



"네?"



가져가려던 그릇을 옆에 두고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가 다가왔다.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저 연화가 옆에서 떨어지니

무언가 허탈해졌다.


무의식적으로 말을 내뱉은 것이기에 나는 잠시 침묵했다.



나는 아무 말 없이 연화를 끌어당겼다.



"흐앗!?"



밖은 뉘엿뉘엿 노을이 지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품에 껴안겨

연화의 어깨 위로 턱을 올렸다.



달콤한 체향과 부드러운 몸이 느껴졌다.



그녀는 저항하지 않았다.



꼬옥...



나는 더욱더 세게 그녀를 안았다.



어깨에 얼굴을 비비자

그녀가 잔뜩 붉어진 얼굴로 말했다.



"....언제부터인 건가요?"



"처음부터. "



나는 그녀의 푸른 눈을 똑바로 쳐다봤다.



"...... 저도 많이 사랑해요."



쪽.



입술이 겹쳐졌다.



츄웁....쪼옥 쫍...



서로의 혀가 침을 섞어가며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끌어당겨 더욱더 거리를 좁혔다.



"아직.... 해 떠있어요."



"하기 싫어?"



"...... 하고 싶어요."



"그럼 됐네,"



촤라락.




나는 한치의 햇빛도 들어오지 않도록 커튼을 닫았다.



.





.




.




.



몇 시간 동안이나 여성의 교성은 끊기지 않았다.





"후우....."



분명 밤을 새가며 몸을 섞었음에도

나의 성욕은 꺼지지 않은 채 한참을 버티다


결국 실신한 연화의 잘록한 허리로 손이 올라갔다.



"흐윽..."



허리로 손을 올리자 그녀가 반응하며 천천히 눈을 떴다.



"그마...그만... 어제 많이 하셨잖아요.."


"허리 진짜 부서질 뻔했어요... 그만 해달라 빌어도 계속하고..."



그 상냥한 연화가 울상을 지으며 그만해 달라하니 손을 댈 수가 없었다.



"...알았어."



풀이 죽은 내 모습을 본 연화가 다가와 입을 맞췄다.



"밤에 다시 해드릴 테니까,

그렇게 풀 죽진 마요. 서...서방님."



침대엔 피로 된 얼룩이 있었다.




...





나는 가벼운 옷을 입고 그녀가 차린 아침밥을 먹었다.



'... 누가 보면 왕이 먹는 음식인 줄 알겠네.'



어지간한 뷔페보다 반찬 종류는 많았고,

맛조차 어마어마하게 맛있었다.



그녀는 잔뜩 미소를 지은채 턱을 괴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게 부자의 삶인 건가,'



그녀는 하얀 제복 위에

검은 에이프런을 입은 채 나의 옆으로 다가왔다.



"먹여드릴까요?"



자존심 VS 욕구



"....해줘."



결과는 당연히 욕구다.



'.... 다음엔 다 벗기고 저것만 입혀서 한다.'



나는 가슴속에 작은 맹세를 하며

그녀가 떠주는 밥을 받아먹었다.






-






늦바람이 무섭다고 하던가,



아침에 했던 약속은 온데간데없이 나는 그녀의 가슴을 쥔 채 연화의 부드러운 몸을 탐했다.



연화가 엎드리고, 내가 서있을 수만 있는 자세라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서로를 탐했다.



어차피 가문의 저택 안에는 우리밖에 없었기에, 그녀는 고혹적인 신음을 내지르며 나를 재촉했다.



그녀가 내 이름을 연신 부르고, 이내 몇번을 실신한 뒤에야 정신을 차리고 며칠동안 쉬었던 수련을 재개했다.



사람이 왜 색정色情에 미치는지 알 것 같다.



사실상 서로에게 집착에 가까운 사랑을 표출하며 계속해서 수련 도중에도 분위기가 잡히면 질펀하게 몸을 섞어댔다.




어차피 나는 마법사로써는 초일류,

검사로써도 그 연화를 상대로 버틸 수 있는 수비적인 운영이 가능했다.



연화의 말로는 일류정도는

가지고 놀고도 남을 것이라고 한다.



이번 아카데미 시험은 여러 유명한 길드에서도 많이 들어온다고 한다.



'기껏해야 삼류겠지만...'



길드 사이에서 눈에 띈다면 아카데미측에서 상당한 지원을 해준다.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다면

차기 S급 헌터라고 달달 볶겠지,



영약 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없는 내단이나 마력을 늘리는 것들을 가져올 것이다.





연화는 유능하다.



좀 심할 정도로 많이 유능하다.



수비적인 검술, 과 마법을 제시한 건 그녀다.



전투센스도 천부적이게 뛰어나다.



내 기술들을 거의 모두 외우고 실전에서 써먹을 정도다.



공식은 하나도 설명하지 않았는데,

그저 답만 보고 공식을 모두 풀어버린 것이나 마찬가지다.



솔직히 나도 놀랄 정도의 천재다.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안다.



올바른 판단을 알려주면 곧바로 실행에 옮겨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심지어 다른 것에도 써먹어 효율을 올렸다.



머리는 확실히 나보다 좋다.


악 소리 나올만한 서류들을 전부 혼자서 해결하고, 백과사전을 몇분만에 외운다.



그녀는 며칠만에 혈명과의 문제를 해결하고 뒷돈을 물어 먹은 길드들을 모조리 잡아 하르젠을 이용해 처분 시켰다.



놈들은 알까,

이렇게 냉혹하고 자비 없는 여자가,

침대 위에선 아무것도 못한 채

깔려서 앙앙 신음을 내뱉는 암컷이라는 걸.



솔직히 내가 봐도 이상한 정력이다.


'단전의 패널티 치곤 좀 심한 건가,'



몸의 나이는 한창 이런 걸 밝힐 나이다.



'정신마저 영향을 준건... 아마 단전의 패널티겠지.'



하지만 연화는 사랑한다.



그저 애정표현이 좀... 상스러울 뿐이지.

결코 그녀의 몸 만을 원해서 나는 사랑을 고백한 것이 아니다.



3일 이란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다.



'오늘인가,'



나는 검은 목티와 검은 바지, 검은 롱코트를 입은 채 그녀를 바라봤다.



"으음..... 잠시만요 서방님."



그녀는 약간 틀어진 옷매무새 고쳐주며 말했다.



"시험은 떨어져도 되니까,

절대 무리하진 마세요.. 아시겠죠?"



"걱정 안 해도 돼. "



나는 짧은 포옹을 끝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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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급 패왕의 스킬을 들고, 회귀했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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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스트 클리어. (2) 22.10.31 1,372 20 9쪽
12 퀘스트 클리어. 22.10.30 1,409 21 11쪽
11 마교- 22.10.29 1,448 19 16쪽
10 청가. 혈명 (1) 22.10.28 1,518 17 13쪽
9 호감도. +1 22.10.26 1,625 20 9쪽
8 하르젠. 22.10.24 1,699 20 7쪽
7 패왕검법. (3) 22.10.23 1,810 23 12쪽
6 패왕검법. (2) - 청연화. 22.10.22 2,004 25 13쪽
5 패왕검법. (1) +1 22.10.21 2,248 26 12쪽
4 인간미 넘치는 (전) 성왕님 (2) 22.10.19 2,407 28 10쪽
3 인간미 넘치는 (전) 성왕님 +2 22.10.17 2,809 28 9쪽
2 SSS급 패왕의 스킬 들고 회귀했다. +3 22.10.16 3,873 32 13쪽
1 성왕. +3 22.10.15 5,749 3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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