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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g5605_einsamke bi 님의 서재입니다.

돈 뿌려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옥수동가장
작품등록일 :
2021.12.03 06:56
최근연재일 :
2022.01.11 07:03
연재수 :
18 회
조회수 :
347
추천수 :
1
글자수 :
51,982

작성
22.01.1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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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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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7쪽

18화 나눔의 형제들 탄생 비화

돈 버는 방법




DUMMY

[본 작품은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작가의 허구적

상상력으로 집필 된 작품임을 알려

드립니다]



(나눔의 형제들 탄생 비화)


[총괄 스승 사무실]

총괄 스승과 구 상화가 나란히 앉아

TV 토론을 보고있다.

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출연

해서 최근 국민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나눔의 형제들’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총괄 스승 이 승섭>

“상화야 ‘나눔의 형제들’ 이라고

이름 붙여준 너튜브 크리에이터

개는 정말 천재 아니니?

나는 왜 저 이름을 생각 못했을까?

이 참에 우리가 ‘나눔의 형제들’

이라고 조직 이름을 변경해서 아예

대놓고 새기고 다니면 어떨까?

업무용 차량도 대형으로 하나 준비

해서 밖에다 로고 만들어 붙이고

다니고 하면 어때?”




<구 상화>

“20년간 비밀로 해오시던 일을 이제

공개적으로 대놓고 하시려고요?

무슨 이유라도 있으세요?”




<총괄 스승 이 승섭>

“내가 말이야, 의학적으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거든.”




<구 상화>

“네?

그런 일이 있었어요?”




<총괄 스승 이 승섭>

“응, 너 랑 연락 두절되었을 때.

죽다 살아나니까 생각이 좀

바뀌더라 고.”




<구 상화>

“어떻게요?”




<총괄 스승 이 승섭>

“첨엔 오른 손이 한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하는 게 미덕이라고 생각

했는데 그건 직접 도와주는 경우

인 것 같고 우리처럼 간접적으로

돈 버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스스로 벌어서 기부하게끔 하는

건 좀 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서

누구나 돈 버는 방법을 익히게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 고”




<구 상화>

“그래서 스승님이 일단 이목을 집중

시키려고 저렇게 돈 뿌리기를

하시는 거에 요?”




<총괄 스승 이 승섭>

“빙고”




<구 상화>

“알겠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그런

일을 당하신 거에 요?




<총괄 스승 이 승섭>

“누군가에게 뒤통수를 맞고

쓰러졌어”




<구 상화>

“그렇게 깨어나지 못하신

거에 요?”




<총괄 스승 이 승섭>

“그렇지.

일종의 코마 상태였지.

의학적으로는 사망진단을 받았는데

의식은 그대로 남아 있어서 난 죽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의사들을 일단

죽은 게 맞고 기적적으로 코마에서

돌아온 거라고 말하더라 고.”




<구 상화>

“정말 큰일 날 뻔 하셨네요.

당시 주변에 누구 의심 가는

사람이 없으셨어요?




<총괄 스승 이 승섭>

“주변 사람들이 잘 기억이

나지 않아.

아무튼 그 이후로 제자를

키워서 비법을 퍼트리고

더 많은 사람이 기부를

하게 하자 라는 소망이

생기게 되었 어”




<구 상화>

“기부의 생활화?

이런 건가요?”




<총괄 스승>

“나도 어찌 될지 모르지만

이로 인해 생기는 영향력이

인간의 생각을 바꾸고 사회를

바꾸게 되지 않을까?”




구 상화는 스승의 생각이

꼭 구현되기를 함께 소망

하고 그를 끝까지 도우리라

다짐을 했다.





[4년 전 종로3가 돈의동]

이 승섭 총괄 스승이 돈의동

봉사를 마치고 카트 반납을

위해 교회로 들어 가려고 할

때 쪽 방 골목에서 누군가가

튀어나와 그의 뒤통수를 내리

치고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가방을 들고 쪽 방 골목을

뛰는 모습이 이 쪽 지리를

잘 알고 있는 사람 같아

보였다.


그는 쪽 방을 나와 어느 새

헐리우드 극장 아래 악기

상가를 지나 아구 찜 가게

화장실로 들어갔다.



<강도>

“뭐야, 가방이 비었네.

아 X발. 진짜.

저 부자 새끼 왜 땡전

한 푼 없는 거야.

뭘 해도 안 되는 놈은

안된다더니 6개월을

벼르고 별러서 작업을

했더니 하필 돈 한푼

없는 날이라니.


근데 저 새끼 부자 맞아?

그냥 심부름하는 거 아냐?

아, X발.

완전 헛다리 짚었네.”



강도는 아주 짜증나는 표정으로

화장실 쓰레기 통에 가방을 집어

던지고 돈의동 쪽 방촌 방향으로

사라졌다.




한편 교회 앞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한

교회관리인은 피가 흥건하게

나온 것을 보고 깜짝 놀라

119를 불렀다.

앰뷸런스에 그를 보내고

경찰에 신고했다.



<교회 관리인>

“종로 경찰 서죠?

돈의동 쪽 방촌 앞에서

어떤 남자가 강도를

당했습니다.”





<종로 경찰서 형사 정 해완>

“지금 쓰러져 있는 건가요?”




<교회 관리인>

“아녀 앰뷸런스로 일단

병원에 보냈습니다”




<종로 경찰서 형사 정 해완>

“정확히 주소를 불러 주시면

바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주변 CC TV가 설치 되어

있나요?”




<교회 관리인>

“글쎄요, 저희 건물에는

있는데 오늘 그 자리는

저희 CC TV 영역이 아니

라서 나온 게 없을 겁니다”




<종로 경찰서 형사 정 해완>

“네, 저희가 조사해 보겠습니다”




전화를 끊은 정 해완 형사는

문 수정 복지사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



<종로 경찰서 형사 정 해완>

“안녕하세요? 복지사님.

한가지 여쭤볼 게 있어서 요.




<사회복지사 문 수정>

“네, 안녕하셨어요?

무슨 문제가 있나요?”




<종로 경찰서 형사 정 해완>

“지금 쪽 방촌 앞에서 강도를

당하신 분이 있는데요 그분이

거기 봉사를 하시다가 변을

당하신 것 같아요.

혹시 짐작 가는 분이 있나요?”




<사회복지사 문 수정>

“네? 오늘 일어난 일인가요?”




<종로 경찰서 형사 정 해완>

“네, 오늘입니다”





<사회복시사 문 수정>

“오늘이면 그분 이신 데.

저도 이름은 모르는데요

매달 봉사하시는 분이

한 분 계세요.

많이 다치셨나요?”




<종로 경찰서 형사 정 해완>

“네, 지금 병원으로 실려

가셨습니다.

병원에는 조사 차 저희 형사

님을 보냈습니다”




<사회복지사 문 수정>

“어쩌다 이런 일이.

병원 어디인지 알려 주시면

제가 신원을 확인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로 경찰서 형사 정 해완>

“혹시 쪽 방 촌에 의심 가는

사람은 없나요?

CC TV를 검색 중인데 한번

경찰서에 들리셔서 확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사회복지사 문 수정>

“네, 쪽 방 촌 분들은 최근

아주 모범적으로 변했습니다.

그래서 의심할 만한 분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면 뭐든지 도와

드리겠습니다.”




문 수정은 경찰의 전화를

끊고 난 후 갑자기 뭔가

생각난 듯 하여 교회에

전화를 걸었다.



<사회복지사 문 수정>

“여보세요? 교회 죠.

혹시 오늘 강도 사건

집사님이 신고 하신

건가요?”




<교회 관리인>

“네, 복지사님.

제가 신고했습니다.

아니 저기 매달 봉사

하시는 그 분이 피를

흘리시고 쓰러져 있으

시더라고요.

그래서 119 불고 경찰에

신고했죠.”




<사회복지사 문 수정>

“아, 이를 어째, 그 분이

맞으시네 요.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 수정 복지사는 자리에서

일어나 바로 경찰서로 향했다.

그리고 경찰과 함께 밤을 세워

CC TV를 확인했다.

새벽 4시경 드디어 용모가

그나마 보이는 화면을 찾아

냈다.

바로 아구 찜 옆 화장실에서

나오는 남자였다.

문 복지사는 그 얼굴과 용모를

보고 뒤로 넘어질 뻔 했다.

그는 복지센터에 함께 일했던

알바 생 김 성주였다.




벌면 나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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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1화 매매 원칙과 종교의 공통점은 믿음이다 !!! 21.12.19 13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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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화 중절 모자 남 21.12.06 21 0 8쪽
3 3화 비니 모자 형제들 !!!! 21.12.05 24 0 6쪽
2 2화 벙거지 모자 형제들 !!!!! 21.12.05 35 0 10쪽
1 1화 검은 모자 형제들 !!!!!!! 21.12.03 94 1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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