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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금나무 터진 대공자의 현대생활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닥터하이츠
작품등록일 :
2023.11.25 19:18
최근연재일 :
2024.01.16 18:56
연재수 :
4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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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66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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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78,257

작성
23.12.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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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7] 소갈비 게임(2)

DUMMY

4.

겨우 울음을 멈춘 서하론이 멍하니 보고서를 바라봤다.

하도 찜찜해서 흥신소를 통해서 모은 자료였다.

대학은 중퇴, 빚 때문에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졌고, 그 과정에서 일부 가족이 김대은 명의로 사채를 땡겨 떠넘기고 도망가기까지 했다. 대은은 파산 신청을 통해 빚을 가까스로 청산한 뒤, 그동안 아르바이트나 막노동으로 공시를 준비하다가 떨어진 상태에서 갑자기 대박이 난 거였다.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SNS에 일부러 홍보도 띄우고, 인맥을 동원해 기사화시키기도 했지만 속이 시원하진 않았다.


“고생 끝에 낙이 온 사람한테 내가 무슨 짓을?! 나 같은 년은 죽어야 돼! 죽어! 죽어!”


서하론이 쿵쿵 머리를 책상에 찍었다.

그러다 이마에 혹이 나서, 냉장고에서 냉매를 들고 와 이마에 대고는 생각했다.

“아니야. 사과는 해야 돼!”

최소한의 사과는 하자!

후다닥 가방을 챙겨 사무실을 뛰쳐나갔다.


“그런데 뭐라고 하지?”


하지만 막상 그 가게에 도착을 하니,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그때 대은이 불쑥 나왔다.

귀가 간지러워서 기다리고 있었다.

좀 전에 메시지가 떠올랐었거든.


[너도나도 프랜차이즈 사업 소장 서하론이 눈물의 참회를 합니다. 카르마 포인트-100]


왜 갑자기 참회를 했는지는 몰라도, 그래봤자 –100포인트.

사기로 피해를 본 300만 포인트 중 극히 일부가 반환이 됐다.

이미 받은 피해가 굳어졌다는 얘기.

그래서 기다리고 있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서하론이 나타난 것이었다.


“왔느냐?”

“네? 아.... 그러니까. 사장님. 제가 정말 죄송....”

“알았으니까. 그만 가거라.”


더 사과 하거나 하면 자칫 카르마 포인트 날려먹는다.

이대로가 좋다.


“네?”

“사과 받은 셈 칠 테니까 그냥 가라고.”


대은은 턱으로 멀리 큰 길을 가리켰다.

그걸 보고 서하론은 머리에서 끈이 하나 끊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부르르.

사과 하러 왔지. 참자. 참아.


“정말 진심으로 사과하려고요. 죄송했습니다.”


[서하론이 진심으로 참회 합니다. 카르마 포인트-100]

[남은 카르마 포인트 = 118,355]


이번에도 미미하다.

아예 어림없다. 그 프랜차이즈를 포기 하면 모를까?

왜 사과만 하는지 의문지이지만, 이젠 프차를 되돌리더라도 피해가 사라질 수 없는 단계다.

그래서 고개를 끄덕이는데.

서하론이 다시 말했다.


“...근데 정보를 사기꾼한테 넘겨가지고 그건 복구가 안 되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그런 일이?

어쩐지 말로만 사과한다 싶었다.

아무튼 피해 복구는 안 된다는 것이고.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그렇군. 그 사과 받으마. 그럼 됐느냐?”

“정말 사과를 받아주실 건가요?”

“당연하다.”


솔직히 가소롭다.

피해 복구도 없는 사과 따위.

하지만 그래서 쉽게 받아줄 수가 있다.

포인트는 안 줄어들 테니까.

게다가 솔직히 참회를 하는 것이기도 하고.


그래서 고개를 끄덕이는데.


[서하론이 만족합니다. 카르마 포인트+10,000]

[남은 카르마 포인트 = 128,355]


어라?

포인트가 꽤 들어왔다.

기존 사기 사건과는 전혀 관계도 없는 그냥 만족 포인트가.


이건 스스로 만족한 것이기 때문에, 뺏어 온 포인트가 아닌 플러스 포인트다.

즉, 작게나마 윈윈 관계가 형성이 됐다는 얘기.


“그럼 이만 가 보거라.”


대은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국밥집으로 들어갔다.


“아. 네....”


서하론은 잠시 멍해졌다.

이 일로 꽤 고민했었는데. 이렇게 쉽게 용서를 받아 내다니.

그건 다행인데.

뭔가 너무 빨랐다.

고민도 없이 그냥 받아준 느낌?

그래서 찜찜했다.


“저기. 저기요! 지금 장난치는 건가요?”

“뭐라?”

“그게 사과 제대로 받은 거 맞아요?”

“이놈아. 지금 네놈이 넘겨먹은 정보 때문에, 우리 국밥집 카피한 게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는데 말로만 사과하면서 그게 할 소리냐?”

“그, 그건 정말로 죄송....”

“말 따윈 됐으니까, 피해본 걸 돈으로 갖다 주던가. 그럴 능력이 없으면 그냥 닥치고 꺼져라.”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돈은 못 드려도 진심으로 사과는 드리겠어요. 정말 죄송해요.”


서하론이 고개를 푹 숙이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생각해보니 그 피해액이란 건 감당이 안 되는 수준이었으니까.


그래도 카르마 포인트에 변화는 없다.

이미 진심어린 참회를 한 상태라는 얘기일 터.


“그래. 좋다. 네 녀석의 진심은 받으마. 그거면 됐다. 그럼 이만 가라.”


대은이 들어간 뒤로도 서하론은 그 자리에서 한참을 서 있었다.

정말로 미안하고도 안타까웠다.

그러고 있는데 대은이 다시 나왔다.


“아. 그리고. 가끔 사과를 하러 오도록. 자주는 말고 어쩌다 한번쯤? 그러면 진심으로 사과를 받아주마.”

“네?”

“그럼 이제 가라.”


대은이 그 말을 남겨놓고 휙 들어갔고.

서하론은 고개를 갸웃했다.


‘대체 뭐래는 거야 저 미친놈은?’


방금까지만 해도 진심어린 참회로 가득했던 감정이, 180도 뒤바뀌어 버린 것은 순식간이었다.


‘왜?’


아니 그러니까 대체 왜. 사과를 한 번씩 하러 오라는 거냐고!


5.

다시 한 달 후.

뭔가 제대로 다시 참회를 했는지, 서하론이 손을 댄 게 분명한 기사들이 구석탱이에 더 나왔다.

이번엔 아예 사장의 이름과 얼굴까지 올라간 제대로 된 기사였다.

그래봤자 포인트엔 변화가 없었다.

이미 그 짝퉁에 짝짝퉁 프차까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니까. 손해는 손해인 것이다.


그 와중에 ‘국밥 막 퍼준다’는 월 순이익 9,000만원을 돌파했다.

아마도 테이블 숫자 때문에 저 정도가 한계인 것 같은데, 포인트는 80만 포인트를 넘겨, 누적 90만 포인트를 환전했다.


[남은 카르마 포인트 = 18,155]

<예금 잔액 : ₩5,732,910,000>


그래서 현금은 57억 정도.

벌써 소갈비집 빌딩 리모델링 공사는 거의 완공 단계로, 선금으로 1억을 집행한 상태다. 이제 내부 인테리어 마감만 완료하면 끝.

약간은 어수선한 그곳 2층에서 알바 원(One) 오강욱이 공채 브리핑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오래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턱걸이는 공통 사항입니다.”


나름 대기업 출신의 인재인 알바 원이 맡기엔 충분했는데, 종목들이 왠지 체력 위주다.


“체력이 중요하긴 하지. 근데 다른 종목은 필요 없나?”

“공통 사항을 제외하면, 경력직 주방 부문의 경우, 조리 실기 및 필기가 별도로 잡혀 있습니다. 비경력직은 제외지만요.”

“그럼 따로 총주방장을 뽑진 않아도 되겠군.”

“그렇죠! 근데 그것뿐이 아닙니다. 지능도 테스트 해봐야죠. 제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능 테스트 문제들을 교차 검증으로 뽑아 왔습니다. 웬만한 석박도 혀를 내두를 걸요?”

“석박? 그건 너무 나갔는데?”

“걱정 마시죠 사장님. 경력 부문과 비경력 부문은 따로 경쟁하는데다, 두뇌뿐만 아니라 인성, 감성, 체력까지 골고루 평가하니까, 서연고포카 졸업생에 하버드 졸업생도 지원했지만,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고 자신합니다!”


지원자 정보는 몰랐는데.

어마어마하군.


“서연고포카 하버드? 그게 정말이냐?”

“언론들은 공채 공고 이후엔 조용해졌습니다. 대신 커뮤니티에선 지금도 활활 타오르는 1순위 화제가 바로 저희 소갈비 게임입니다.”

“뭐라? 소갈비 게임?”

“예. 공채 시험 범위를 일부 공개 했거든요. 막상 너무 기대와 동떨어지면 수험생들이 힘들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경력부문 실기 필기랑 별도로, 공통 피지컬이랑 인-감성 지능까지 전체 범위를 공개해서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지요. 그랬더니 소갈비 게임이란 별명이 붙어버렸지 뭡니까, 하하하!”


알바 원 오강욱은 오늘 비번이라 출근 날짜도 아닌데, 리모델링한 빌딩에 와가지고 저러고 있다.

대단한 열정이다. 정말.

저리 열심인 사람이 명퇴 당했었다니.


“그런데 몇 명이나 지원했나?”

“그건 제가 말씀 드리겠습니다.”


총주방장 강만복이 나서서 지휘봉을 잡았다.


“오늘로 팔만오천여 명이 입사 지원서를 보내 왔고, 그 중 오천육백이십삼 명이 온라인 정보 공개 신청을 수락해서 실제로 입사 지원을 했습니다.”

“너무 많은데? 시험은 어떻게 보려고?”

“잠실 종합 운동장을 대여하면 됩니다. 아. 물론 기존 대관 일정이 풀로 차 있으니까, 기존 예약 업체에 뒷돈을 좀 주면 되지 않을까요?”


총주방장이 대답을 하면서 환히 웃는다.

그게 한두 푼 들어가는 일이냐고. 인간아.

이 사태를 어찌한다?

입사 지원했는데 안하면 원성이 하늘을 찌를 테고.

하자니 돈이 몇 억은 깨질 터.

게다가 일단 낙방하고 돌아가면 또 욕을 할 터였다.

그 욕이 다 마이너스 포인트가 되는 거다. 결국 불러놓고 떨어트린 건 사실이니까!


“흠. 그럼 최종 입사지원자가 오천육백 명 수준이란 건데, 그 중 탈락한 사람들은 1인당 참가비로 21만원씩 지급하는 것으로 하거라. 내가 사비로 충당할 터인즉. 극비로 하여 준비하도록.”


일단 떨어져도 21만원.

그럼 돌아갈 때 서프라이즈가 되겠지?

당연히 욕 대신 만족감을 보일 터!

그럼 투자한 돈보다 더 뽑는다!

안도감에 저절로 미소가 나왔다.


“역시.”

“어... 그거 좋은 생각이십니다.”


총주방장 강만복과 알바 원 오강욱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너무 과한 게 아닌가? 싶은 계획도 절대 과한 게 아니다.

우리 사장을 뛰어넘는 미친놈은 있을 수가 없다!


그리하여 선발 인원은 총31명.

탈락자가 5,592명이 발생하는 소갈비 게임이 시작되었다.


6.

“연봉 1억4천700만원! 1억오천!!! 보너스 포함 실수령 850만원! 오성전자 아닙니다! 소갈비집 알바 연봉입니다! 매니져급은 2억! 연봉 2억! 연봉 2어어어어억!!!! 여기는 소갈비 게임 본선이 치러지는 잠실 주경기장입니다!!!”


입사 지원자가 5,000명이 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그중 서연고포카 졸업생에 하버드 졸업생들까지 있다는 소식에 전국의 언론사들이 다 모인 것 같았다.

각종 너튜버에 스트리머, BJ들도 모여들어 가히 엑스포를 방불케 했다.

그중 동기인 시웅도 있었으니.


“대은아. 나 괜찮을까?”

“괜찮다. 넌 면접 점수를 후하게 줄 테니까. 걱정 말고 부상이나 당하지 마라.”

“그래. 고맙다. 아니! 고맙습니다! 사장님!”


시웅이가, 옆에서 눈을 부라리는 알바 원 오강욱과 눈을 마주치더니 차렷 자세로 경례를 하고는, VIP석을 빠져나와 경기장으로 내려갔다.


“자네 눈에 독기가 올랐군.”

“아닙니다. 소갈비집도 성공을 시켜야 하지 않습니까. 사장님.”

“글쎄다.”


글쎄라니?

아니. 이 사장 놈은 이번에도 성공시킬 생각은 없나보다.

차렷 자세로 서 있던, 알바 원과 총주방장이 곁눈질로 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환하는 순간이었다.

어떻게 해서든 소갈비집도 성공 시키리라!

사장이 무슨 수작을 부리더라도 통하지 않도록!


그걸 대은은 유심히 보고 있었다.

저것들이 왜 저러는지 모르겠는데.

그때.

VIP석으로 묵직한 덩치의 사내가 올라오고 있었다.


“여어. 대은아. 네가 드디어 성공을 맛봤구나?”

“누군데 감히 우리 사장님께 반말짓거리냐!”


총주방장이랑 알바 원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덩치의 앞을 막아섰다.

아주 든든하다.

근데 아는 얼굴이라 손을 들어 말렸다.

큰 형 김필주였다.

남의 주민등록증이랑 인감을 훔쳐, 사채 빚을 받아 들고튀었던 놈인데, 소식도 없다가 갑자기 나타나다니.

물론 소갈비 게임이 화제가 되면서 알게 된 것일 터.


“놔둬라. 본 공자의 옛날 가족이다.”


가족이면 가족이지 옛날 가족이라?

그렇다면 지금은 가족으로 치지 않는 다는 뜻?

총주방장과 알바 원이 나름 해석을 하면서 길을 비켰다. 여차하면 뒤를 덮칠 수 있는 자리로.


“대은아. 형한테 옛날 가족이라니? 네가 버릇이 없어졌구나? 형님이 빚 좀 떠 넘겼다고 지금도 꽁해 있는 건 아니겠지? 그땐 말이다. 이 형님이 사정이 있었어. 알잖아?”


김필주는 옛날처럼 대은이 고분고분해질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말투가 좀 이상해졌지만, 정 안되면 예전처럼 손찌검이라도 하면 되겠지.


“닥쳐라. 할 말이 뭔지나 말하고 꺼져라.”

“뭐야? 이놈의 자식이...!”


설마 이렇게 빨리 폭력을 휘두르게 될 거라 생각은 안했던 김필주의 주먹이 날아갔고.

미처 다 뻗기도 전에.

쫘악!

보이지도 않는 속도로 날아온 무언가에 머리가 휙 돌아갔다.


“끄억!”


바닥에 꿍 소리를 내고 쓰러진 김필주를, 총주방장과 알바 원이 고소함과 놀라움이 교차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치워라.”

“예! 사장님!”


총주방장과 알바 원이 쓰레기 더미를 치우듯, 각각 다리와 머리를 잡아 훌쩍 들고 VIP석을 빠져나갔다.


7.

경기장 중앙을 가득 메운 의자에 앉은 오천여 공채 수험생들.

그들이 바라보는 곳엔 커다란 무대가 마련돼 있었다.


“반갑습니다. 연서대를 졸업했고 대현자동차 연구소에서 근무하다가, 현재는 김대은 사장님 매장에서 창립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오강욱이라고 합니다.”


말을 잘하는 알바 원(One)이 마이크를 잡았다.

경력이 언급되자 수험생들의 눈빛에서 희비가 교차됐다.

저 정도는 돼야 뽑히나?

대학도 안 나온 사람은 어떡하라고?


이 모든 반응이 다시 스트레스로 이어질 터.

그들을 주시하는 대은의 표정이 진지해진 이유였다.

오강욱에게 특별한 주문을 해서 올려 보낸 이유이기도 했고.


“오늘 선발될 인원은 고작 31명에 불과합니다. 결국 여러분들 대부분은 탈락의 고배를 마시겠지요? 하지만 대은 사장님의 가족이 될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 있습니다.”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게 무슨 소리?

웅성거리는 소리가 커졌다.


“생각해 보십시오. 제가 처음 입사했을 때만 해도 대은 사장님의 가족은 고작 네 명이었습니다. 선착순으로 뽑힌 알바 중 한 명이 저였지요. 이런 말 하긴 부끄럽습니다만, 전 대학을 졸업한 자식이 둘이나 있는 한 집안의 가장입니다. 그런 저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게 바로 저희 사장님입니다.”


알바 원 오강욱이 VIP석에 홀로 외로이 앉아 있는 대은을 가리켰다.

5,600여명의 시선이 일시에 쏠렸다.


“그 네 명이 아홉 명이 됐고, 이번에 서른한 명이 더 늘어 마흔 명이 됩니다. 다음엔 몇 백 명, 그 다음엔 몇 천 명이 될 거라. 저는 자신합니다!”


웅성거리는 소리가 가라앉은 대신.

모두가 손에 땀을 쥔 채 몰입했다.


“그래서! 감히 말씀 드립니다. 다음번 가족 모집에 여러분들을 1순위로 놓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처음엔 우르르 몇 명이 일어나 박수를 쳤고, 잠시 뒤 그건 광풍이 되어 몰아쳤다.


“김대은! 김대은! 김대은!! 김대은!!!”


[참가자1이 희망을 가슴에 품었습니다. 카르마 포인트+1,000]

[참가자3이....]

....

[남은 카르마 포인트 = 3,328,955]


돈을 뿌리기도 전.

카르마 포인트가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무려 300만 포인트가 넘는 포인트가 새로이 누적된 순간이었다.


물론 부담도 함께.


허나 그건 어차피 깨부수고 가야할 길.

두 번 생각할 이유조차 없었다.

그래야 포인트가 벌리니까.


작가의말


* 혼란을 주는 대사 일부를 수정하였습니다.  23/12/05


* 앞부분에 약간 오류가 있어서 수정했습니다. 23/12/04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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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2] 히어로(1) +2 24.01.16 363 15 14쪽
41 [41] 젊음이란 권력(2) +2 24.01.15 418 17 14쪽
40 [40] 젊음이란 권력(1) +3 24.01.12 512 19 16쪽
39 [39] 뉴욕 베이스 원(4) +1 24.01.11 501 17 15쪽
38 [38] 뉴욕 베이스 원(3) +1 24.01.10 546 17 14쪽
37 [37] 뉴욕 베이스 원(2) +4 24.01.09 619 21 13쪽
36 [36] 뉴욕 베이스 원(1) +2 24.01.08 660 20 13쪽
35 [35] 무협(武俠)의 동(東) 방위(2) +2 24.01.05 710 21 14쪽
34 [34] 무협(武俠)의 동(東) 방위(1) +1 24.01.04 698 27 14쪽
33 [33] 빅 캐스팅(3) +1 24.01.03 676 24 13쪽
32 [32] 빅 캐스팅(2) +1 24.01.02 692 22 14쪽
31 [31] 빅 캐스팅(1) +1 24.01.01 715 23 17쪽
30 [30] Dream Comes True(2) +1 23.12.29 736 26 16쪽
29 [29] Dream Comes True(1) +1 23.12.28 732 28 14쪽
28 [28] 연예인들이 굴러 들어와(3) +1 23.12.27 776 27 13쪽
27 [27] 연예인들이 굴러 들어와(2) +2 23.12.26 773 24 16쪽
26 [26] 연예인들이 굴러 들어와(1) +1 23.12.25 814 24 14쪽
25 [25] 월드 스타로 가는 길(2) +2 23.12.22 839 25 14쪽
24 [24] 월드 스타로 가는 길(1) +1 23.12.21 882 28 13쪽
23 [23] 남자. 그리고 로망(3)-내용추가12/29 +1 23.12.20 878 30 16쪽
22 [22] 남자. 그리고 로망(2) +1 23.12.19 900 29 14쪽
21 [21] 남자. 그리고 로망(1) +1 23.12.18 953 25 18쪽
20 [20] 청담동 주민(2) +3 23.12.16 989 27 15쪽
19 [19] 청담동 주민(1) +1 23.12.15 1,001 27 16쪽
18 [18] 미션 No1(2) +1 23.12.14 978 28 15쪽
17 [17] 미션 No1(1) +1 23.12.13 1,005 27 14쪽
16 [16] 기획실의 태동(2) +1 23.12.12 1,027 29 14쪽
15 [15] 기획실의 태동(1) +1 23.12.11 1,050 29 17쪽
14 [14] 시작부터 대박(2) +1 23.12.09 1,087 28 17쪽
13 [13] 시작부터 대박(1) +2 23.12.08 1,110 30 16쪽
12 [12] 알바 27선에서 +3 23.12.07 1,114 29 15쪽
11 [11] 경호대 +3 23.12.06 1,140 28 14쪽
10 [10] 오리엔테이션 +4 23.12.05 1,175 35 13쪽
9 [9] 형수와 조카들 +2 23.12.04 1,236 31 12쪽
8 [8] 소갈비 게임(3) +2 23.12.03 1,200 30 13쪽
» [7] 소갈비 게임(2) +5 23.12.01 1,282 29 15쪽
6 [6] 소갈비 게임(1) +5 23.11.30 1,373 29 17쪽
5 [5] 만족감이란(3) +5 23.11.29 1,429 31 14쪽
4 [4] 만족감이란(2) +3 23.11.28 1,497 28 13쪽
3 [3] 만족감이란(1) +3 23.11.27 1,785 34 16쪽
2 [2] 재배(栽培)의 지(地) 방위 +2 23.11.26 2,108 39 15쪽
1 [1]<서(緖)> +6 23.11.25 2,568 5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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