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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옷 님의 서재입니다.

현대 퇴마 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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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옷
작품등록일 :
2024.03.24 08:11
최근연재일 :
2024.04.03 17:35
연재수 :
11 회
조회수 :
276
추천수 :
2
글자수 :
56,740

작성
24.03.24 08:12
조회
56
추천
2
글자
3쪽

프롤로그

DUMMY

“강준아... 퇴마 일을 멈추고 네 인생을 살거라...”


들것에 실려있는 한 여인이 응급실로 향하고 있는 도중 옆에 있는 아들에게 말했다.

아들의 이름 차강준.

17살로 앳되 보이는 그의 눈빛은 어딘지 모르게 매의 눈처럼 날카로웠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눈동자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다.


“알았어요. 그러니까 꼭 얼른 쾌차하셔야 해요...”


차강준은 어머니인 천예슬의 손을 꼭 붙잡았다.


“저... 잠시만요...”


응급실로 들어가기 직전, 천예슬 구급 대원들을 멈춰 세웠다.

그녀는 직감했다. 자신은 곧 죽으리라.

1시간 전, 퇴마를 하다가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다.

운이 지지리도 나빴다. 하필, 악신(惡身)이 등장했고 놈을 봉인하는데 성공했지만, 그녀는 회복 불가능한 내상을 입고 말았다.


“...강준아 꼭 약속 지켜라. 퇴마가 없는 너의 행복한 인생을 살아야 해... 그리고 동생 유미도 잘 부탁한다... 유미도 절대 퇴마를 못하게 하고... 쿨럭!”


힘겹게 말하는 천예슬의 입에서 피가 터져 나왔다.


“알았어요... 꼭 약속 지킬게요. 그러니까 제발 꼭 나으세요!”


차강준은 힘겹게 웃어 보였다.


“행복하거라...”


천예슬은 몸속에 있는 힘을 최대한 쥐어짜내어 인자한 미소를 지었다.

그 미소는 무척이나 아련해 보였다.


분명히 살 수 있을거야.


차강준은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모습은 천예슬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꼭 약속 지킬게요...”


어머니의 장례를 치루면서 차강준은 다짐했다.

더 이상 죽음을 보고 싶지 않았다. 아주 어렸을 때 퇴마를 하다가 돌아가신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하나밖에 남지 않은 동생은 기필코 살리리라.

그건 퇴마에 손을 떼면 모든 것이 해결될 터였다.


차강준···

그는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였다.

기공력(機動力)과 영력(營力) 2가지 능력을 쓸 수 있는 이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내 인생을 살아야 해.”


하지만··· 차강준은 그대로 자신의 힘을 봉인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났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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