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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4.25 23:00
연재수 :
1,084 회
조회수 :
2,017,674
추천수 :
46,267
글자수 :
6,827,949

작성
19.11.25 19:00
조회
2,893
추천
76
글자
13쪽

알고 보니 순수하고 밝은 아가씨였어.

DUMMY

그녀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날 구해 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해야겠지만, 너는 천문파의 철천지원수인 천마다. 내가 중원에 나온 것도 천마를 잡기 위해서였다."

"어이, 말마다 반말 찍찍 싸지 마라. 듣는 천마 기분 나쁘다. 그리고 네가 무슨 수로 천마를 잡냐?"

"천마라고 인정하는 것이냐?"

"것입니까!"


그녀는 얼굴이 붉어지더니 다시 말을 이었다.


"천마라고 인정하는 것입니까?"

"아니라고 했잖습니까? 저는 천마가 아닙니다."

"그런데 어찌 천마의 특징을 내보이는 것입니까?"

"난들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리고 외모만 보고 천마라고 몰아세우는데 천마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악마에게 영혼을 판 자를 말합니다. 살인도 밥 먹듯이 하여 수많은 중원 무림의 동도를 학살한 악마입니다."

"그럼 제가 그 악마처럼 보입니까? 제가 천문파에서 수많은 사람을 죽였습니까? 지금 당신도 살려 주었는데 그래도 천마라 하십니까?"

"천마는 워낙 간교해 무슨 짓을 어떻게 할지 모릅니다. 천마는 세상 모든 일을 다 제 뜻대로 하려는 악독한 자이지요."

"자, 저는 천마가 아닙니다. 이야기 다 끝났으면 자기 갈 길로 가십시다."


모영은 자신의 몰골을 내려다보고 인상을 구기더니 어찌할 줄을 몰라 했다.


나는 천둥이 머리를 쓰다듬었다. 천둥이는 이제 완전히 본 모양으로 되돌아온 모양이다. 언노운은 천둥이와 피의 유대가 형성되어 천둥이를 완벽히 통제 할 수 있다고 했다.


녀석은 매우 즐거워한다. 내가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녀석의 꼬리가 뱅글뱅글 돌아가는 것을 보니 내 기분도 한결 나아졌다.


상대보다 실력이 강하다고 오만무례한 행동을 하면 어떤 대가가 따르는지 오늘 톡톡히 배웠다.


"천둥아 기분도 울적한데 던전이나 돌자."

"3023, 검색 범위 내에서 가장 레벨이 높은 던전 표시해줘."

【알겠습니다. 검색 소요시간 10분 29초. 에테르 –3500】


시체와 피 냄새가 나는 곳을 피해 천둥이와 천천히 걸었다. 나는 조금 전까지는 몰랐지만, 훨씬 천둥이의 존재가 가깝게 느껴졌다. 녀석의 움직임, 기분 상태 그 느낌이 나에게로 그대로 전해 왔다.


마치 분신처럼 나는 천둥이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던전 돌면 엘리시움을 배불리 먹게 해 줄게. 하하."


천둥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천천히 걸었다. 언노운이 잠시 뒤 지도 위에 던전 하나를 띄워 주었다.


"10km 정도 되는구나. 그럼 가볼까? 천둥아 달리자."


속도를 내어 달렸다. 천둥이도 신난 표정을 지으며 달렸다. 그러다 앞에 몬스터가 나타나자 즉시 달려들어 물어뜯었다.


현재 모습에서도 전투력이 월등히 상승하였다. 지금 녀석이 단번에 찢어 버린 놈은 레서 데몬이다. 어제까지만 해도 동등하게 난투를 벌였던 적을 아주 간단하게 제압했다.


나와 천둥이는 몬스터를 사냥하며 전진했는데 역시 생각했던 대로 모영은 죽어라 우리 뒤를 따라오고 있다. 그녀는 가릴 부분만 겨우 가린 상태로 그것도 맨발로.


"거기 숨어 있다고 모른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죠?"


건물 귀퉁이에서 그녀가 멋쩍은 모습으로 걸어 나왔다.


"왜, 자꾸 우리를 따라 오는 겁니까?"

"내가 천문파를 나온 것은 천마를 찾아내기 위함이다. 아니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니 눈앞에 천마를 두고 그냥 물러난다는 것은 죽은 동료의 예의가 아닙니다."

"얼래? 그럼 천문파에서 나온 이유가 나를 찾기 위함이었습니까?"

"그렇습니다."

"하, 그럼 아까 녹림오황에게 죽은 두 사람은 무슨 죄입니까? 가만 보니 천수진인의 무남독녀라고 하더니 그 위세를 등에 지고 천마를 잡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앞뒤 생각 없이 뛰쳐나온 것 아닙니까? 그래서 보다 못한 두 사람이 호위로 붙은 거고?"


그녀의 얼굴이 똥 씹은 표정이 되었다.


"아이고, 이 철없는 아가씨야. 당신 때문에 두 명이 허무하게 죽었네. 그리고 내가 진짜 천마라면 당신 같은 사람에게 잡히겠소?"

"···."

"이것 보쇼. 어깨 위에 달린 둥그런 거 말이요. 그건 생각하라고 달린 거란 말입니다. 제발 생각 좀 하고 행동하도록 하세요. 녹림오황조차 상대하지 못하고 강간 당할 뻔했으면서 어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당신 사고방식은 도대체 어떻게 되는지 믿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무림인이라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삶을 사는 겁니다. 내가 그렇게 된 것도 내 운명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뭐 운명 좋습니다. 다 좋아요. 언제까지 절 따라오실 생각입니까?"

"이대로 돌아가면 저는 아마 영원히 감금당할 겁니다. 동료 두 명을 사지로 몰아넣었으니 아버님이 가만있지 않을 겁니다."

"그것이 저와 무슨 관계입니까?"

"뭐라도 아버님을 납득 시킬 만한 것을 손에 쥐고 가지 않으면···."

"하, 그럼 내 목이라도 가져가고 싶은 겁니까?"

"그건 아닙니다. 제가 무슨 실력으로 당신 목을 베겠습니다. 벨 수 있다면 좋겠지만요."


그 소리에 나는 꼭지가 팍 돌아 버렸다.


"이 여자가 보자 보자 하니까?"

"드디어 천마의 본성이 나온 것입니까? 저는 죽음을 이미 각오했으니 부디 깔끔하게 죽여 주십시오."

"천둥아, 가자. 미친 여자 상대하려니까 나까지 미쳐 버리겠다."


나는 천둥이가 달리는 최고 속도를 맞춰서 달렸다. 갑자기 내가 속력을 내자 모영 또한 나를 쫓아 왔다.


순간 나는 번개같이 몸을 회전시켜 그녀를 향해 날아갔다.

모영은 당황해 하며 그 자리에 굳어 버렸다. 아무런 반항을 하지 않을 채 두 눈을 질끈 감았다. 나는 별운검을 뽑아내 그녀의 목에 대었다.


'이 여자 정말 죽음을 각오한 거군. 이곳의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좀처럼 이해하기 힘들군. 자신의 목숨 가치를 이렇게 쉽게 할 정도라니.'


나는 별운검을 검집에 다시 넣었다.

그 소리에 그녀는 눈을 번쩍 뜨며 말했다.


"죽이지 않는 겁니까?"

"당신 죽여봤자 무얼 하려고? 그냥 따라서 오지 말라는 경고 차원에서 한 겁니다. 다시 따라서 온다면 나도 정말 검을 사용할지 몰라요. 이럴 줄 알았으면 녹림오황에게서 구해 주지 말 걸 그랬습니다. 더는 귀찮게 하지 마시오."


갑자기 그녀의 표정이 묘하게 변했다. 나는 뜨끔했다. 그녀의 눈빛이 완전히 달라져 있었기 때문이다.


"저희 목숨을 두 번이나 구해 주셨으니 저의 은공입니다."

"아니 뭔 두 번을 구해요? 녹림오황에서 구해 준 게 다이지 않습니까?"

"조금 전 검을 멈췄으니 두 번이지요."

"좋아요. 그렇다고 칩시다. 조금 전까지 천마 운운하더니 이제는 은공이 되었습니까?"

"천마와 은공은 별개입니다. 당신이 천마인 건 변함 없는데 저의 목숨을 구해 주었으니 은공이 아닙니까?"

"무슨 생각인지 모르지만, 은근슬쩍 저에게 달라붙으려고 수를 쓰시는 모양인데 너무 뻔히 보이니까 그만두시죠. 당신을 보니 열 살짜리 애보다 사고방식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당신을 상대하려니 미쳐 버릴 지경이네요. 저리 가세요. 내가 당신 못 떨어트려서 이러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시고 있지요?"

"호오? 제가 마음에 드세요?"

"아, 혈압 오른다. 천둥아 그만 가자."


이 여자 감정의 바뀜이 순간순간 제멋대로 인 것 같다. 푼수기가 다분한 여자다. 이런 여자가 천문파 천수진인의 무남독녀라고 믿지 못할 일이다.


보통 문주의 하나뿐인 딸이라면 재색과 문무를 겸비한 영재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기 마련이다. 그러나 모영은 감정의 기복이 제멋대로고 사고방식도 정상적이지 못하고 들쑥날쑥했다.


사실 나도 모영을 단번에 떨어뜨리지 않는 것은 단순 호기심 때문이었다. 내가 모양 하나 못 떼서 그러는 건 아니다. 비키니 같은 차림을 하고 여자 혼자 여기 내버려 두려니까 마음이 조금 섭섭해서 그런 거다.


왜냐하면, 언노운에게 던전 하나 가르쳐 달라고 한 것은 그녀에게 적당한 옷 한 벌이라도 구해 주기 위해서였다.


솔직히 그녀의 인상은 나쁘지는 않았다. 내 마누라는 전형적인 우리네 미인상이고 이현희는 정말 푸근한 누님 같은 정이 많이 가는 미인형이다. 모영은 뭐랄까 약간은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 인상이다.


대단한 미인도 아니고 귀여운 상도 아닌데 묘하게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는 얼굴이긴 하다. 그리고 옷을 저렇게 입고 있으니 그것도 맨발이고.


나는 그녀가 뒤에서 뭐라고 중얼거리든 말든 대꾸조차 하지 않았다. 뛰기도 귀찮았고 더욱이 천둥이도 그녀를 적으로 인식하지 않았다.


나는 스스로 생각하기를 혼자 다니는 것이 심심했는데 굳이 그녀가 따라붙으려 하는데 뗄 필요는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녀는 계속 중얼중얼하면서 따라서 오니까 천둥이가 그녀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모양이다. 나중에는 둘이 제법 친해져서 천둥이 이놈은 자신의 머리까지 그녀에게 허락하고 있었다. 이 지조 없는 새끼가.


"천둥아 이놈 누구 허락에 머리를 내어 주는 거냐?"


내가 호통을 치자 천둥이는 깜짝 놀라며 나에게 달려왔다.


"피이. 머리 좀 만졌기로 서니 너무 한 것 아닙니까?"


이제 다 왔다. 모퉁이를 돌자 던전 게이트가 모습을 보였다. 나는 천둥이를 데리고 즉시 던전 안으로 들어갔다.


"앗, 잠시만 같이 가요."



그녀는 다급히 외치며 따라 들어 왔다.

이 던전은 토굴형 던전이고 길도 복잡하지 않은 외길이었다. 그냥 길 때라 한 바퀴 돌면 끝인 딱 좋은 곳이었다.


몬스터 수준은 A등급을 살짝 웃도는 수준이었다. 천둥이가 사냥하기에도 낮은 수준이다.

사실 던전은 우리나 이곳이나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필품을 주는 곳으로 취급되고 있다. 우리 지역에도 가장 강한 몬스터가 나온다고 해 봐야 S급 수준이다.


그 정도 수준이면 마인이나 무림인에게는 놀이터나 다름없다. 생필품이나 무기 따위의 공급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저 그런 곳이 던전이다.


인간의 사념이 저쪽 세계와 결합으로 만들어진 희한한 차원 세계다. 던전 안은 인간의 사념이 물질화되어 구성되어 있으므로 그 통념적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


던전은 그저 던전일 뿐. 우리 쪽 사념과 결합해 던전의 차원을 만든 것은 당연히 저쪽 세계의 엘리시움 광석이다. 이 광석이 품고 있는 에테르는 정신적인 사념 자체를 물질계로 구현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물론 이모탈 시티의 과학자도 아직 구체적인 비밀을 밝혀내지는 못했다.

천둥이는 혼자 신이 나서 사냥에 열중했고 나는 반월륜으로 빠지는 몬스터나 추슬렀다.

천둥이와 나는 경쟁적으로 엘리시움 광석을 흡수하느라 바빴다. 역시 천둥이는 에테르를 뽑아낸 빈 엘리시움 광석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모영은 우리 두 사람이 신기한 듯 뒤만 쫄쫄 따라 다녔다. 그녀는 특히 내 반월륜에 완전히 마음을 홀딱 뺏기고 있었는데 그녀는 반월륜을 보패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첫 번째 보스몹이 나타났을 때 천둥이는 거리낌 없이 덤볐다. 천둥이의 기본 전투력은 마인 수준에 올라 있었다. 내 피 덕분에 힐링 팩터도 생겼고 언노운이 설명하기를 보패와 같은 구조물로 형성되어 있는 천둥이기에 쓰면 쓸수록 기가 축적되고 경험치가 늘어 감에 따라 전투력도 상승한다고 한다.


천둥이도 따지고 보면 하나의 무기다. 이 무기는 단련하면 단련할수록 강해지는 것이다.

나는 첫 번째 보스몹에 행운력을 사용하여 모영이 입을 만한 무복을 드랍 시켰다. 그녀를 도와주기 위해 써버린 에테르의 양이 아까웠지만. 저 꼴로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을 차마 보기 힘들어서 그녀에게 무복을 주었다.


그녀는 무복을 받아 들고 잠시 망설이더니 그 자리에서 걸치고 있던 천 쪼가리를 다 벗어 던지더니 곧바로 옷을 입기 시작했다.


내가 무안해 뒤를 돌자 그녀는 내 뒤통수에 대고 한 소리를 날린다.


"이미 볼 거 다 봤으면서 부끄러워하기는···."


그렇게 던전은 그녀의 장비를 맞춰 주는 것으로 끝이 났다. 좋은 신발까지 완벽한 흑모란 모영으로 돌아왔다.


나는 적당한 위치에 자리를 깔고 ITB에서 음료와 식재료를 꺼냈다.


"당신은 무슨 보패를 그리 많이 가지고 다닙니까?"


모영은 ITB도 보패로 여기는 모양이다.


"이건 보패가 아니라 과학적 물건입니다."


자리가 깔리고 나는 버너에 고개를 굽기 시작했다. 모영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내 모습을 바라보더니 고개를 갸웃했다.


"이건 과거의 물건이 아닙니까? 신기하네요. 이런 것들을 어디서 구했지요?"

"쓸데없는 말은 그만하고 이거나 먹어요. 당신들이 먹고 다니는 공신단 보다는 훨씬 맛있을 테니."


그녀는 접시 위에 담긴 스테이크를 물끄러미 보더니 나를 슬쩍 쳐다본다. 나는 고기를 한 점 썰어 입에 넣고 우물우물했다.


"왜? 독이라도 들어 있는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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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북상 +3 20.01.18 2,339 53 14쪽
259 힘이 지배하는 세상 +11 20.01.17 2,324 5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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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천문파(4) +3 19.11.12 2,932 79 14쪽
201 천문파(3) +9 19.11.11 2,982 83 14쪽
200 천문파(2) +10 19.11.09 3,002 80 15쪽
199 천문파(1) +9 19.11.08 3,104 83 13쪽
198 이 동네는 왜 이 모양이야? +9 19.11.07 3,093 90 15쪽
197 중국 +19 19.11.06 3,122 8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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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마인의 세계관 +8 19.11.04 3,266 99 15쪽
194 일렁이는 파도 +25 19.11.02 3,238 98 14쪽
193 피의 계승 +5 19.11.01 3,178 83 14쪽
192 범죄는 인간이 사는 곳이라면야. +5 19.10.31 3,163 80 14쪽
191 회상 +5 19.10.30 3,202 87 13쪽
190 춤추는 비밀들 +12 19.10.29 3,190 85 13쪽
189 흩어진 편린(片鱗)들 +3 19.10.28 3,169 83 14쪽
188 아담의 던전 +7 19.10.26 3,203 8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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