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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수건의 서재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드래곤 하울링 공지 및 근황


- “드래곤 하울링”이 모 플랫폼과 퍼블리싱 계약을 했습니다.


- 신기하죠... 이런 조회수로...


- 여기 말고 큰 곳 1~4군데에 유료연재로 올라가게 될 거라네요.

상탄 곳에서도 조만간 유료로 전환될 겁니다.


- 그래서 유료화 전에, 처음으로 올렸던 문피아에 9월4일까지 무료로 열어두렵니다.


- 그 이후는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다시 닫아둘지, 유료로 전환할지.


- 왜 고민하는가...? 후반부를 좀 더 추가할지도 모르거든요.


- 결말부분이 너무 후다닥 끝나서 매우 아쉬웠다는 플랫폼팀의 건의.


- 상탄 곳에서도, 몇 안 되는 댓글의 1/5이 ‘어? 끝?’이라는 내용이었거든요.


- 사실, 보시다시피 문피아 연재 당시는 물론, 닫아두기 직전인 완결 한달 후까지도

후반부 조회수가 한자릿수였잖아요?


- 어쨌든, 추가가 결정되면 지금의 전-결 부분이 좀 달라지게 되니까

추가된 시점의 기준으로 ‘덜 완성된 작품’을 일찍 유료화시킨 꼴이 될 테니

함부로 유료로 내놓기가 부담스럽습니다.


- 물론, 지금의 결말도 전 마음에 듭니다. 결말 이후 4~5년 이후의 스토리도

구상해둔 것이 있었어요. 떡밥 많았잖아요.


- 2부가 되려나요? 쓰게 되면, 그 때의 주인공은 미콜과 릴시아가 되겠지요.


- 그러나... 이마저도 보는 사람이 없게 되면, 허공 속에 묻힐 꿈.


-----------------------------이하 잡담--------------------------------


- 상금이 곧 입금됩니다. 일시적으로 가난에서 해방됩니다.

 월세와 생활비를 걱정하지 않고 몇 달을 놀 수 있다는 게 참 행복하네요.


-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을 가볼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인당 600만원. 끼야앙.


- ‘너에게로 99%’의 잡담에서도 썼지만, 아청법에 걸리는 ‘삭제 분량’을

확 올려버리고 상금으로 그 벌금을 메꿔볼까도 생각했습니다.

아청법 벌금 최대 2천만원이라는 소릴 줏어듣고, 보살의 미소를 지으며 참았습니다.


- 술과 고기, 여자를 모두 탐하지 않게 되어버린 특이한 인생인 덕분에,

어영부영 담배 피고 글 쓰면서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겠네요.

왜 이런 인생이 되었는지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 멘탈은 소중하니까요.


- 조용한 인생을 원해요. 하지만 언제나 삶은 박진감 넘치게 흘러가더라구요.

인생은 판타스틱. 현실은 리얼리틱.

상금도 그렇게 쑥쑥 흘러가버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아무튼 이번 일들을 계기로, 저도 합법적인 사기꾼이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이들의 가치관을 흔들어줄 훌륭한 공갈을 계속 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연재 중에 댓글 달아주셨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그럼, 다음에 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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