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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이83 님의 서재입니다.

사신연가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로맨스

완결

최약작가
작품등록일 :
2020.05.11 11:23
최근연재일 :
2022.09.27 18:37
연재수 :
47 회
조회수 :
1,468
추천수 :
40
글자수 :
108,486

작성
20.05.15 15:24
조회
69
추천
3
글자
7쪽

4화 호러 로맨스 스타트!(3)

DUMMY

[수십 년 전 저승]


"내 그동안 여러놈들을 봤지만 공문서 위조했다고 끌려온 놈은 처음이군"


"저는 억울합니다!"


"이걸 보고도 그런소리가 나온지 보자"


잠시후 화면에 나온건 나슬과 같이 있는 사신의 모습이었다


"이건...."


"조작을 했건 안했던 심사를하는자가 이런말을 했다는 것자체가 문제 아닌가?"


"죄송합니다"


"저놈을 저승에서 추방하고 관련된 모든것을 지워버려라"


"네?"


"앞으로는 이정도일은 일일이 나한테 보고하지말고 너희들이 처리해라"


"넷!"


"저는 억울합니다"


"너같이 정에 약한자들은 그정때문에 사고치니 미리 싹을 자르는것이 잘못됐는가?"


이렇게 해서 사신은 재대로 자신을 변호하지도 못한체 저승에서 쫓겨나게 됐다


[다시 현제 누군가의 차안]


"옜날옜날에 어사를 좋아하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어사도 소녀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결국 둘은 이뤄지지 못했으니 소녀는 누군가가 쏜 화살에 맞아죽었고 어사도 결국 얼마안가 죽게되었다


"그러니까 그 어사가 아저씨고 소녀가 유영씨라는거죠?"


"그냥 유영이라고 불러"


"나도 그냥...진상이라해도돼"


"네?"


"저사람이름이 이진상거든"


"진짜?"


"부하직원들은 개진상이라고 부르지"


"저기...."


"자주 들어서 괜찮다"


"괜찮다면서 엑셀은 왜 밟는거지?"


"제한속도를 지키는것 뿐이다"


"그렇다고 해두지"


이유는 다르지만 목적지는 같았던 것인데 몇시간후 보담이 차에서 내리자 고맙다는 인사를 할세도 없이 가버렸다



[다음날 새벽 처사하우스]


"음..."


"뭘그렇게 봐?"


"수십 년 전 재판 기록인대 한번봐봐"


"이건 재판이아니라 통보아니냐?"


"그러게 말이다"


"염라대왕님께서 친히 추방 때렸으니 뒤집히기는 힘들겠군"


"그렇겠지?"


"그런데 옜날 기록은 왜 보는거야?너랑은 상관없짆아"


"통 안보이는 누구부탁으로 옜날자료 찼다가 발견하거다"


"진짜 그놈은 첫날 말고는 안보이내"


"나 찾았나?"


"너 어디갔었냐?"


"이번에 이상한건 사건 하나 맞아서 바쁘단다"


"나도 바빠질것 같구나"


"또 호출?"


"응"


"갈거냐?"


"반응봐서?"


앞에서 살랑거리는 하얀실을 손가락으로 튕기자 실은 연기로 변해 사라져 버렸지만 잠시후 몇개의 실들이 거의 동시에 나타났다

[몇분후]


"이제 왔구나?"


"무슨비상상황이길래 몇개를 쓴거야?그리고 여긴 어디야?"


"보다시피 호미곶"


"그건 아는데 왜?"


"그러니까 여기가 네가 영혼을 처음본곳이란 말이지?"


"응"


눈앞에 서있는 손모양의 조각상을 잠시 바라보던 보담은 나슬에게 자신의 예날이야기들을 들려주기 시작했다


보담의 눈에 유령들이 보이기 시작한것은 약 십여년전으로 이때는 잠시 혼자 남겨진 보담에게 다가온 유령은 잠시 자신을 빤히보는 소년을 신기한듯이 쳐다보다 소년의 옆에 앉았다


아파보이는 약간 창백하기는 했으나 그외에는 보통의 사람과는 별반 다를게 없었지만 새로 친해진 이를 가족들에게 소개하는 순간 바로 방금전까지 자신과 같이 있던 이는 자신의 눈에만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뒤로 계속 유령인지 뭔지 한두번 본게 아니지만 그렇게 이상한건 처음이었다"


"그건 진짜 이상하기는 했지"


"설마 또 나타는건 아니겠지?"


"그건 아닐거다"


"진짜?"


"진짜인지 아닌지는 본인한태 물어보면 알겠지"


갑자기 피어오른 연기는 서서히 사람의 형태로 변하기 시작하더니 곧 누눈가가 나타났는데 그것을 본 나슬과 보담은 저도 모르게 뒤로 물러났다


"너는 아니구나"


"무슨소리야?"


"그럼 저쪽인가?"


"보담인지 보람인지 한태 이상한걸 붙인게 너냐?"


"그렇다면?"


"이자리에서 네놈을 없애버리는 수 밖에"


"착각하지마라"


"응?"


"내가 이자리에 있는 동안 네놈의 칼은 뽑히지 않을거다"


"나를 무시하는냐!"


"가만히 있는게 좋을거다"


말투는 한없이 나직했고 표정도 무덤덤하기만 했지만 사방을 휘몰아치는 살기에 재대로 서있는건 운과 사신뿐이었다


"바보아냐?망자의 세계에 속한자가 살기따위에 꿇을줄 알았냐?"


"반푼인줄 알았더니 일푼은 되는건가?"


"그럼 넌 아무가치도 없다"


하지만 운의 검은 원혼을 그냥 통과 해버렸고 잠시후 검게 부식되기 시작했다


"이런!"


"장난은 오늘로 끝이다"


"뭐?"


"사라지기 싫으면 제주제를 아는게 좋을거다"


"너 도대체 정체가 뭐냐?"


하지만 나슬의 말을 무시한 원귀는 첫번째와 같이 조용히 사라져 버렸고 윈귀가 사라진뒤 한동안 공간이 일렁거렸다


"아무래도 꽤나 귀찮은것들과 역인것 같은데 괜찮을까?"


"지금 사진찍을 준비나 할때가 아닌것 같은데요?"


"우리같은 보통사람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다"


"그랬으면 좋겠내요"


이때 구름사이로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고 진상은 바쁘게 셔터를 눌러대기 시작했다


해가 완전히 떠오르면서 일대를 뒤덮었던 사기(死氣)는 완전히 사라졌고 텅비었던 해변은 금세 사람들로 북적거리기 시작했다


[다음날]


"이주변은 몇번 와봤지만 이런대가 있는지는 몰랐군"


"여기도 내가 와보고 싶었던 곳이냐?"


"아니"


"그럼 여기 왜 온거야?"


"만나야 될 사람이 있어서"


네사람이 화기애애하게 떠드는 물속에 잠겨 있던 길은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고 보담은 절을 향해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재 혼자둬도 괜찮은 거야?"


"안 괜찮아도 우리가 저사람한태 해줄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유령이 보인다는 건 어떤거지?"


"그건 말로 설명할수 있는게 아냐"


"그정도인가?"


"그래"


연신 시계를 들여다 보던 유영은 두 남자에게 뭐라고 할려고 하다가 차쪽으로 가더니 시동을 걸자마자 요란하게 경적을 눌러댔다


"뭐해!빨리 안가!우리 놀러 온거 아니잖아"


"알았으니까 비켜!"


"그럼갈까?"


세사람이 떠나고 얼마후 보담은 어두운 표정으로 바다를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왜 이상한것들을 보게된 것일까?'


"야!"


"왓냐?"


"오래기달렸지?"


"방금 왔어"


"너 아직도 그런거 보이냐?"


"응"


"지금도"


"네 뒤에도 하나 있다"


"진짜!"


"뻥이다"


"너 집나왔냐?"


"여행왔다"


"설마 내집에서 있을건 아니겠지?"


"응"


"그러던가"


"고맙다!"


"오랫만에 유령의 집에서 자게 생겼구나"


"미안하다"


"기분나쁘니까 사과하지마!"


"알았다"


절이나 교회근처는 유령들이 다가오지 못하는것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때문인지는 몰라도 오랬만에 귀신들에게서 벗어난 청년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했다



"뭔가 피곤하다"


"뭔지는 모르지만 수고 했다"


"너 요즘은 한가한가봐?"


"이럴때도 있어야지"


"그럼 폭 쉬세요"


"안그래도 쉴거다"


나슬이 잠시 위출한 사이 한명이 더 늘어나면서 사신하우스는 남자 둘 여자둘이 됐지만 넷이 전부 모인건 이로부터 수주후의 일이었다


작가의말

보담이 나슬을 부른이유:그냥 지 애기 들려주고 싶어서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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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번외편] 인연의 굴래 +1 20.07.13 32 1 5쪽
18 17화 너에게 난 나에게 넌(2) 20.07.06 26 0 5쪽
17 16화 너에게 난 나에게 넌(1) 20.07.06 27 0 5쪽
16 15화 사랑 참 힘들다,아프다,너무 어렵다(2) 20.06.23 31 0 5쪽
15 14화 사랑 참 힘들다,아프다,너무 어렵다(1) +1 20.06.17 36 1 7쪽
14 13화 차사와 산도(3) 20.06.12 31 0 7쪽
13 12화 차사와 산도(2) +1 20.06.08 33 2 7쪽
12 11화 차사와 산도(1) +1 20.06.04 83 1 7쪽
11 10화 사신연가(死神戀歌)(3) 20.06.01 36 1 7쪽
10 9화 사신연가(死神戀歌)(2) +1 20.05.28 31 2 7쪽
9 8화 사신연가(死神戀歌)(1) 20.05.25 54 2 7쪽
8 7화 처사의 휴일(3) +1 20.05.22 33 2 7쪽
7 6화 처사의 휴일(2) 20.05.20 32 1 7쪽
6 5화 처사의 휴일(1) +1 20.05.18 34 2 7쪽
» 4화 호러 로맨스 스타트!(3) 20.05.15 70 3 7쪽
4 3화 호러 로맨스 스타트!(2) 20.05.14 44 4 7쪽
3 2화 호러 로맨스 스타트!(1) 20.05.11 52 2 7쪽
2 1화 재회 20.05.11 126 5 7쪽
1 프롤로그 첫만남 +1 20.05.11 174 11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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