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계산해보니 열두권의 책을 쓰는데 약 일년정도의 시간이 걸렸네요.
바쁘게 거의 쉬지도 않고 열심히 고민하며 썼는데 종착역에 도착해서 뒤돌아보니 많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처음엔 완결을 치고나서 시체처럼 늘어져 쉬려고 했는데 고작 이주도 쉬지 못하고 다시 컴터 자판을 두드리고 있네요.
다음 작품은 낮도깨비입니다. 이번엔 현대물이고요.
시높을 잡고 머릿속으로 대략적인 그림을 그리고 열심히 써가고 있기는 한데... 이주를 쉬었다고 감이 곧바로 오지는 않네요.
그래도 열심히 열심히... 선풍기 바람이 땀을 식혀주는 것에 감사하며...
조만간(다음달쯤) 낮도깨비를 선보이겠습니다. 많은 애독 부탁드립니다.
낮에장난을 친다는 도깨비.
그 시작은 서울의 마지막 남은 판자촌이라는 구룡마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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