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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 건스미스가 되었다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공모전참가작 새글

[서평]
작품등록일 :
2024.05.08 10:06
최근연재일 :
2024.07.01 18:20
연재수 :
55 회
조회수 :
220,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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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93,671

작성
24.05.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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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Ep.18) - 평화를 원한다면

DUMMY

- 1889년 3월 3일. 롤리, 노스캐롤라이나.


“요새 특허청에 자주 들르시는군요, 맥도날드 씨. 이젠 얼굴을 외워버릴 지경입니다, 허허.”


“반갑습니다. 일단 신청 서류는 여기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실물도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만, 한번 보시겠습니까?”


특허청 직원은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나는 가방 속에 넣어두었던 자동권총 시제품을 꺼내다 탁자 위에 올려 보였다.


“뭔가 망치처럼 생겼군요. 어떤 총기인가요?”


“방아쇠만 당기면 총알이 자동으로 나가는 자동권총입니다. 앞으로는 좀 더 개량해서 실용적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한번 만져봐도 되겠습니까?”


직원은 자동권총을 이리저리 만져보더니 놀랍다는 얼굴로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러면서 잠깐 시간 좀 내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이유가 뭔지 물을 수 있겠습니까?”


“아무래도 이 혁신적인 물건을 육군에 소개해야 할 것 같아서 말입니다. 때마침 2층 로비에 장군 한 분이 계시는데, 괜찮으시다면 잠깐 자리를 마련해 드려도 되겠습니까?”


“저야 상관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좋지요.”


잠시 후, 특허청 직원은 나를 2층으로 안내했다. 그러곤 VIP 전용이라고 적혀 있는 고풍스러운 문을 가리키며 이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고 말했다.


“혹시 안에 누가 계시는지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육군 소속 넬슨 A. 마일스 소장이십니다.”


운명이 장난을 치는 걸까, 맥심과 만날 수 있게 나를 도와줬던 바로 그 사람이 문 너머에 있다. 나는 심호흡을 한 번 한 후 문고리를 잡아당겼고, 그러자 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마일스 장군이 나를 환한 미소로 반겨주었다.


“램지 맥도날드, 어서 오게. 방금 들었네만, 자네가 혁신적인 권총을 만들어 냈다면서?”


“반갑습니다, 장군님. 이거 또 뵙게 되는군요. 우선 자리에 앉아도 되겠습니까?”


“물론이네. 그나저나 손에 들고 있는 게 자동권총 시제품인가?”


“예, 그렇습니다. 한번 만져보시겠습니까?”


나는 의자에 앉으면서 마일스 장군에게 자동권총 시제품을 건넸다. 그는 차근차근 권총 외부를 훑으면서 감탄사를 자아냈고, 조심스레 토글을 당겨 내부를 확인했다. 그러곤 놀랍다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자네가 이걸 만들었다고?”


“정확히는 맥심 씨가 저에게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설계한 것이지요. 만들기는 제 아버지와 동료들이 만들었습니다. 원리에 대해 가볍게 설명해 드려도 되겠습니까?”


고개를 끄덕이는 마일스 장군에게 나는 토글액션의 원리와 구조, 효용성에 대해 몇 분 동안 설명했다. 그는 굉장히 집중하는 얼굴로 내 말을 조곤조곤 듣더니, 이 권총은 확실히 혁신적인 발명이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는 아무래도 몇 가지 단점이 보인다면서 조금 아쉽다는 듯한 투로 입술을 튕겼다. 그가 지적한 부분은 역시나 휴대성 부문. 너무 무겁고 부피가 크다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손잡이 뒤로 툭 튀어나온 이 망치 머리 같은 부분이 거슬리네. 이것만 어떻게 해결하면 충분히 쓸 만할 텐데 말이지······.”


“역시 그 부분을 지적하시는군요. 당연하지만 이 부분은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장군님.”


“흐음? 자세히 이야기해 보게.”


“권총 뒷부분이 툭 튀어나온 건 이 토글에 장력을 제공해 줄 용수철을 축소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최대한 머리를 써서 원형 판스프링을 채택했는데, 이것 역시 한계가 명확하긴 하지요.”


마일스 장군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래도 시도 자체는 획기적인 데다가 개량하면 충분히 쓸 만하겠다면서, 보급사령부에 좋게 이야기해 두겠다고 말했다.


이에 나는 고개를 저으면서, 그럴 필요 없다고 답했다. 장군은 아리송하다는 표정으로 그 이유를 물었고, 나는 자신에 찬 목소리로 소리쳤다.


“이건 시제품일 뿐입니다, 장군님. 한 가지 약조만 해주신다면 되도록 이른 시일 안에 이것을 개량하여 호주머니에 들어가는 크기의 자동권총을 만들어 오겠습니다.”


“무슨 약속을 원하는가? 예상은 된다만, 그래도 직접 말해보게.”


“자동권총을 군납하고 싶습니다.”


마일스 장군은 그럴 줄 알았다며 무릎을 탁 내려쳤다. 그러면서 정말로 시제품의 부피 및 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가능합니다. 다만 제가 약조 부탁드리는 건 단순히 군납 계약이 아닙니다.”


“돈이 필요하다, 이 말이로군?”


“정확합니다, 장군님. 이 권총을 생산하기 위해선 공장을 지어야 합니다. 기계 설비도 대거 들여와야 하고요. 그러기 위해선 돈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25,000달러는 지원해 주셔야 육군에서 요구하는 수량만큼 생산할 수 있을 겁니다.”


생각보다 큰 액수를 들은 마일스 장군은 고민하는 기색을 보이더니, 적은 이자율을 전제로 빌릴 곳을 알아봐 줄 순 있다고 말했다. 이에 나는 딱 잘라서 빌리는 게 아니라 지원받길 원한다고 답했다.


“25,000달러나 현찰로 달라는 건가······? 아무리 자동권총이 혁신적인 무기라고 해도 그 정도 돈을 쉽사리 내어줄 순 없네! 더군다나 아직 시제품 단계에 있잖나?”


“그럼 이렇게 하시는 건 어떻습니까? 요구사항을 주시면 그에 맞게 자동권총을 설계해 오겠습니다. 결과물이 만족스러우시다면 25,000달러를 제게 지원해 주시죠. 그러면 이 혁신적인 권총을 생산하여 군납하겠습니다.”


“음··· 상부에 보고해 보겠네.”


“좋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다시 뵙지요.”


- 1889년 3월 14일. 파예트빌, 노스캐롤라이나.


마일스 장군과 진행한 협상은 아무래도 성공한 것 같다. 육군성에서 직접 내게 편지를 보내어 자동권총 도입 의사가 있음을 밝혔기 때문이다.


내가 제시했던 조건 역시 받아들여졌다. 단, 권총 무게를 2.3파운드 이내로 줄여야 한다는 요구조건이 붙었다. 이 조건을 충족하기만 한다면 공장 건설 비용 25,000달러를 지원해 주겠다는 게 육군성의 입장.


‘애초에 2파운드 이내로 줄일 생각이었는데 잘됐군. 그러면 방법만 찾으면 된다.’


납품이 기정사실화되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축소 작업에 들어가면 된다. 계획대로 탄창도 장착하면 금상첨화겠지. 다만 그 전에 확실히 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총알 규격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38구경 탄은 리볼버 탄약을 대충 개조한 거라 자동사격에 그리 적합하지 않다. 덕분에 실사격 과정에서 종종 탄 걸림이 발생했는데, 아무래도 군납을 하려면 이 문제를 확실히 해결해야 한다.


그러니 나는 탄약부터 새로 만들기로 했다. 우선 구경은 38구경 그대로 갈 생각이다. 센티미터로 치환하면 9.652㎜ 정도인데, 현대에서 흔히 사용하는 9㎜ 탄환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이다.


이는 아무래도 이 시대의 화약이 현대 것보단 폭발력이 뒤떨어진다는 것을 고려한 것이다. 그만큼 장탄 수는 줄어들겠지만, 저지력은 좋아질 것이므로 강력한 거 좋아하는 미국인들에겐 최적일 터.


‘구경은 38구경. 길이는 대충 0.9인치(22.86㎜) 정도로 하면 적당하겠지. 탄환 형상도 조금 바꿔보자고.’


탄두 형상 역시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하는 부분 중 하나이다. 탄두의 형상과 길이에 따라 그 무게가 정해지고, 위력과 사거리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현대에서 많이 쓰이는 9㎜ 파라벨룸 권총탄의 탄자 무게가 7g, .45 ACP 탄이 대략 13~14g 정도라는 걸 감안하여 적용하면··· 아무래도 9g 정도가 적당할 것이다.


그리고 이 9g을 아주 사악하게 미국식 단위계로 환산하면 대략 138그레인 정도 된다. 그러니 140그레인으로 맞추면 딱이겠지.


‘좋아, 규격은 정해졌다. 그러면 총알부터 설계한다.’


- 1889년 3월 28일.


두 번째 시제품이 완성되었다. 총 3정이 생산된 이 자동권총은 본격적으로 ‘맥도날드 자동권총 마크 1’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내가 새로 설계해 낸 .38 구경 탄환을 사용하고 7발 들이 탄창을 채택하였으며, 총열이 7.75인치로 조금 더 늘어났고 무게도 3파운드 이내로 줄어들었다.


물론 여전히 판스프링을 사용했기 때문에 뒤로 툭 튀어나온 구조는 해결하지 못했다. 다만, 기존과 다르게 약간의 인체공학적인 설계가 적용되었다.


바로 손잡이 각도를 조정한 것이다. 첫 시제품이 완전 직각이었던 것과 다르게, 이 녀석은 손잡이가 19도 정도 기울어져 있다. 덕분에 권총을 파지할 때 걸리적거리지 않고 훨씬 더 편안하다.


“이 정도면 군납해도 되지 않겠나, 램지? 내가 보기엔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쓸 만할 것 같은데 말이다.”


“아닙니다, 아버지. 여전히 망치 머리처럼 튀어나온 뒷부분을 해결 못 했잖습니까. 이걸 해결하기 전까지는 군납은 무리입니다. 애초에 육군성에서 내걸었던 조건인 무게 2.3파운드 이하를 충족하려면 한참 멀었고요.”


“그렇긴 하지만··· 민수용으로는 충분하지 않겠나?”


아놀드는 당장 이 권총으로 돈을 벌고 싶은 듯한 눈치였다. 그는 올드 캐롤라이나 공장 설비 일부를 활용하면 며칠에 걸쳐 한 자루 정도는 만들 수 있을 거라며, 수집가들에게 비싼 값에 팔아먹을 수 있지 않겠냐고 나를 설득했다.


그리고 나 역시 그의 생각에 동의한다. 판스프링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긴 해도, 돈이 되는 건 일단 팔아먹는 게 가장 최고이기에.


“그렇게 하시죠. 다만 많이는 말고 소량만 고급스럽게 만들어서 아버지 말대로 비싼 값에 팔아먹는 겁니다. 적어도 60달러는 받아야 한다는 말이죠.”


“물론이지. 그나저나 군납할 땐 얼마 정도로 판매되는 게냐?”


육군성에서 제시한 가격은 28달러 50센트. 자동권총의 복잡한 내부 구조를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이 아니다. 즉, 내 통장을 채우기엔 턱없이 부족한 가격이다.


“적어도 30달러 이상 받아먹을 생각입니다. 가격 협상을 좀 해봐야겠지만, 그 정도는 받아야 수지타산이 맞지 않겠습니까?”


“역시 내 아들은 비즈니스에 눈이 참 밝군 그래!”


허허 웃으며 일하러 가는 아놀드를 뒤로하고, 나는 탁자 앞에 앉아서 만년필을 들어 올렸다.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자동권총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 판스프링 대신 공간을 더 절약하고 무게를 줄일 수 있는 매카니즘.


분명 P08 루거 권총이 해내고야 만 과제지만, 당장은 떠올리기 힘든 바로 그 아이디어. 나는 그것을 찾아내기 위해 미친 듯이 머리를 굴려댔다.


‘생각을 해보자고. 루거 권총은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한 걸까? 자세히 생각해 보면 부피가 큰 스프링이 들어갈 자리가 딱히 없는데······.’


P08 루거 권총은 손잡이 뒤로 작동부가 약간 튀어나와 있긴 하지만, 사격에 지장이 갈 정도의 크기는 아니다. 물론 충분한 크기의 용수철이 들어갈 공간은 더더욱 아니다.


그렇다고 P08 루거 권총에 용수철이 안 들어갔을 리는 없다. 분명 어딘가에 용수철이 들어갔을 것이다. 기다랗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그런 쇳덩어리가 들어갈 만한 자리가······.


‘잠깐, 손잡이?’


그 순간, 내 머릿속을 스치듯이 지나간 아이디어는 너무나 간단한 것이었다. 스프링을 작동부에 넣을 수 없다면, 탄창 바로 뒷부분 손잡이에 넣으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그러면 P08 루거 권총의 휴대성도 충분히 설명이 된다. 그래, 생각보다 단순한 해결책이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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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2

  • 작성자
    Lv.99 리히터
    작성일
    24.05.21 18:25
    No. 1

    잘 봤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3 참새모이
    작성일
    24.05.21 18:33
    No. 2

    ㅎ 연참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서평]
    작성일
    24.05.21 18:57
    No. 3
  • 작성자
    Lv.81 k6******..
    작성일
    24.05.21 18:45
    No. 4

    근데, 솔직히 쥔공이 사서 고생하는 느낌이 강한 게, 루거의 토글식 방식이 콜트나 기타 대부분 자동권총의 쇼트리코일 방식보다 훨씬 복잡하고 생산이 어려움. 토글식이 설계와 생산이 되는데, 슬라이드+쇼트 리코일 방식이 쥔공이 손을 못 댈 정도로 어렵고 복잡할 수가 없음....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서평]
    작성일
    24.06.06 18:34
    No. 5

    기존에 확인했던 자료에 오류가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추가적인 고증자료 확인 후 수정한뒤,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대역
    작성일
    24.05.21 18:54
    No. 6
  • 작성자
    Lv.91 마테라테
    작성일
    24.05.22 01:46
    No. 7

    루거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아카데미과학의 루거 에어건이 단종돼서 지금은 중고도 구하기 힘들고 상태좋으면 십만원 넘네요ㄷㄷ
    루거는 에어건도 실총도 다들 비싸네요ㅋ 미군이 독일군 한테서 제일 먼저 뺐는 전리품이었다죠. 총이 에뻐서 그런가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4.06.04 11:34
    No. 8
  • 작성자
    Lv.94 뚱띠사과
    작성일
    24.06.06 17:59
    No. 9

    지금 슬라이드식 제조에 정밀가공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말하신 공산오차는 cnc가 나오고 나서야 가능한 수준입니다. 당연히 1차세계대전이나 그 이전엔 절대 대량양산이 가능한 수준의 정밀도가 아니죠. 좀 후대의 일이지만 콜트만 보더라도 2차세계대전 시절 수십만정을 찍어낼 정도로 난이도가 높지 않습니다. 재봉틀회사가 만들수있을정도 입니다.
    정밀도가 문제가 아니라 정확한 치수의 도면이 더 중요한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서평]
    작성일
    24.06.06 18:32
    No. 10

    지적 감사합니다. 관련 자료 부족으로 고증 조사가 미흡했던 점 사과드립니다. 검토 후 수정하겠습니다. 만약 해당 시대의 기계가공 정밀도에 관한 자료가 있으시다면 제공해주시면 참고 후 고증에 맞게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D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악지유
    작성일
    24.06.13 12:49
    No. 11

    멘날 총 만드는 얘기만.
    지루한 느낌이...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라끄소식
    작성일
    24.06.16 03:30
    No. 12

    봐도 봐도 정확성이 너무 떨어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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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Ep.27) - 업그레이드와 협력 +6 24.05.30 4,086 130 12쪽
26 (Ep.26) - 조용한 아침의 나라 +10 24.05.29 4,230 130 12쪽
25 (Ep.25) - 용의 나라 +9 24.05.28 4,199 135 12쪽
24 (Ep.24) - 수출 계획 +13 24.05.27 4,307 128 12쪽
23 (Ep.23) - 오픈 볼트 +11 24.05.26 4,457 129 11쪽
22 (Ep.22) - 경쟁의 시작 +6 24.05.25 4,474 129 12쪽
21 (Ep.21) - 시작하는 기관총 +14 24.05.24 4,659 130 12쪽
20 (Ep.20) - 브라우닝의 관심 +6 24.05.23 4,677 126 12쪽
19 (Ep.19) - 전쟁을 준비하라 +12 24.05.22 4,738 138 12쪽
» (Ep.18) - 평화를 원한다면 +12 24.05.21 4,760 139 12쪽
17 (Ep.17) - 토글액션 +12 24.05.20 4,830 130 13쪽
16 (Ep.16) - 맥심 +10 24.05.19 4,886 143 12쪽
15 (Ep.15) - 흩뿌리다 +8 24.05.18 4,927 133 12쪽
14 (Ep.14) - 소울 푸드 +8 24.05.17 5,027 136 12쪽
13 (Ep.13) - 장군의 심장을 쏘다 +16 24.05.16 5,112 140 12쪽
12 (Ep.12) - 모던 테크놀로지 +9 24.05.15 5,149 138 12쪽
11 (Ep.11) - 커넥션 +11 24.05.14 5,116 136 12쪽
10 (Ep.10) - 사람은 곰을 찢어 (2) +9 24.05.13 5,152 134 12쪽
9 (Ep.09) - 사람은 곰을 찢어 (1) +8 24.05.12 5,318 133 12쪽
8 (Ep.08) - 소위 스티브 +10 24.05.11 5,338 137 13쪽
7 (Ep.07) - KKK +8 24.05.10 5,420 148 13쪽
6 (Ep.06) - 맥도날드 공장 +11 24.05.09 5,488 145 12쪽
5 (Ep.05) - 빠른 장전 +11 24.05.08 5,603 142 12쪽
4 (Ep.04) - 대량생산 +5 24.05.08 5,703 143 11쪽
3 (Ep.03) - 처음은 즐겁다 +15 24.05.08 5,912 148 13쪽
2 (Ep.02) - 회전 약실 +11 24.05.08 6,221 15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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