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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당 님의 서재입니다.

용작가의 검은 성자님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사막당
그림/삽화
사막당
작품등록일 :
2022.12.03 12:34
최근연재일 :
2023.04.05 08:07
연재수 :
58 회
조회수 :
1,227
추천수 :
22
글자수 :
310,968

작성
23.02.22 08:00
조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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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2쪽

32화

DUMMY

32화





식당에 도착하자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음식을 받고 있었다.


“아 왔군요.”


저 멀리서 쿠로가 루시엘과 아이들을 보고 달려온다.


“선생님!”


“자 어서 음식 받고 같이 먹죠. 어서.”


쿠로는 어딘가 불안해보였다.


“무슨 일 있나요?”


프레이야가 쿠로의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고 말하자 쿠로가 작게 말한다.


“그게... 디아 선생님께서 계속 절...”


“아.. 그렇군요.”


뒤에서 쿠로의 말을 듣던 라헬이 자신의 이마를 탁하고 친다.


“정말... 고모 때문에 이게 무슨 일이야...”


라헬을 본 쿠로가 라헬에게 다가왔따.


“아 너가 별의 마탑주님의 막내딸 라헬이구나?”


“네? 네.”


“역시 소문대로 이쁘게 생겼네. 그럼 나도 같이 앉아서 밥 먹어도 되겠니?”


쿠로의 칭찬에 라헬의 얼굴이 붉어진다.


“뭐.. 같이 먹죠.”


“그래? 고마워.”


쿠로가 고맙다 인사를 하고 루시엘에게 윙크를 했다.


“쿠로 인기가 많네...”


그렇게 쿠로와 아이들이 음식을 받고 자리에 앉자 디아가 쿠로에게 다가왔다.


“어머 쿠로 여기서 애들이랑 같이 밥먹는거야?”


“아 디아 죄송합니다. 아이들이 저를 그렇게 잡아서.”


“음... 그래?”


디아가 라헬이게 다가왔다.


“라헬 쿠로의 말이 사실이니?”


“어?? 어...”


라헬이 쿠로를 보자 쿠로의 안스러운 눈망울이 보였다.


“어! 우리가 선생님이랑 같이 밥먹자고 했어. 그치 애들아?”


“응!”


“맞아요.”


“맞지.”


“음... 그렇구나 일단 알겠어. 쿠로 나중에 저녁에는 꼭 저랑 같이 밥 먹어요.”


“네 알겠습니다.”


디아가 떠나자 쿠로가 안심한 듯 숨을 쉬었다.


“애들아 고맙다. 자 그럼 빨리 먹고 특별 활동실로 가자꾸나.”


“네!”


아이들이 점심을 다 먹고 식당을 나온다.


“그럼 나중에 봐!”


“응! 잘 갔다와!”


“잘가요.”


아이들이 인사를 하고 각자의 특별 활동실로 간다.


“그럼 우리도 특별활동실로 갈까요?”


쿠로의 말에 프레이야와 루시엘이 고개를 끄덕인다.


“로라 학생은 괜찮나요?”


“네..”


프레이야가 로라를 보니 힘이 없어보였다.


“음.. 로라학생 어디 아픈가요?”


“괜찮아요.”


“음.. 그렇군요. 자 그럼 특별 활동실로 가죠.”


“네...”


쿠로가 앞장서서 아카데미의 안으로 들어갔다.


“그럼 저희도 가죠.”


“응!”


“응...”


“여러분들은 여기서 책을 읽거나 수련을 하고 계세요.”


“네.”


“그럼 루시엘 학생 잠시 저를 따라오시죠.”


“네.”


특별 활동실에 도착하자 쿠로가 루시엘을 데리고 비밀 통로로 들어갔다.


“도련님. 용작님에게는 들었습니다. 저희 가문이 흑익이라는 집단에 들어갔다는 것을.”


“맞아.”


“음.. 그렇군요 아 그러고 보니 루인이라는 흑익의 사람이 이 책을 준 이유를 모르는 군요.”


“아 이 책은 초대 성자님께서 쓴 책이야.”


“초대 성자님이요?”


“응.”


“그렇군요... 일단 알겠습니다. 일단 도련님은 여기서 수련을 하시죠.”


“알겠어.”


“알겠습니다. 아 참고로 올라오는 방법은 이 마법진에 마력을 흘려보내면 됩니다.”


“알겠어!”


“그럼 전 올라가보겠습니다.”


“응.”


쿠로가 비밀 수련장을 나가자 루시엘의 등 뒤에서 검은 책이 떠올랐다.


“들어와라.”


책에서 초대 성자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런 후 책에서 검은 마나들이 흘러나오더니 루시엘을 덮쳤다.


“드디어 왔군.”


루시엘이 초대 성자의 푸른 초원위에 서있었다.


“역시 여기가 좋군!”


“그러게요.”


아드리안과 엘레노어도 루시엘의 몸속에서 나왔다.


“휴... 꼬맹이가 아카데미에 들어가고만난 신녀 때문에 나오기가 힘들어..”


아드리안이 하늘에서 기지게를 폈다.


“뭐... 안전한게 좋죠. 잘못해서 걸리면 큰일나는거잖아요?”


“그건 그래...”


신들은 어느새 자리를 잡고 안더니 마나를 모으기 시작했다.


“자 루시엘 너도 어서 신들처럼 마나를 모으거라.”


“네!”



루시엘이 자리에 앉아서 검은 마나를 이용해 구슬을 만들기 시작했다.


하나... 둘... 셋...


루시엘의 검은 마나로 만들어진 구슬들이 천천히 만들어졌다.


그렇게 10개를 만들고 루시엘이 그 구슬들을 하늘로 던졌지만 초대 성자와 스승님처럼 하늘에 뜨지는 못했다.


“루시엘 다시 만들어라. 아직 완벽한 마나 구슬들이 아니다.”


“네.”


다시 한번 루시엘이 마나 구슬을 만들었다.

하지만 처음 만들었던 마나구슬과는 달리 작고 가벼웠다.


그래서일까 루시엘은 마나 구슬을 만드는 속도가 빨라졌다. 처음과는 달리 두배 정도되는 양의 마나 구슬을 만들었다.


“오...”


루시엘이 다시 한번 구슬을 하늘로 던졌다. 이번에는 공중에 뜨긴 했지만 너무 작았던 탓인가 마나들이 잘 모이지 않았다.


“다시 하거라.”


“네.. 근데 초대 성자님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시면 안되나요?”


“어떻게 하냐고?”


“네.”


“음...”


초대 성자가 잠시동안 고민을 하다가 말을 한다.


“알려주면 너무 쉽잖아. 혼자 깨달아야지.”


“네.. 알겠어요.”


루시엘이 힘 없이 자리로 돌아가 앉자 아드리안이 루시엘에게 다가왔다.


“꼬맹이 왜 의기소침해있냐. 뭐가 잘 안되나?”


“네.”


“뭐가 잘 안되는데?”


“그게 마나 구슬을 크게 만들면 하늘에 뜨지 않고 작게 만들면 마나들이 안모여요.”


“그게 고민인가? 자 꼬맹이 내가 만드는걸 보여주지 잘 보고 한번 해봐라.”


아드리안이 다시 한번 구슬을 만든다. 크기는 루시엘이 처음 만들었던 구슬의 크기와 같았다.


“자 꼬맹이 이걸 들어봐라.”


아드리안이 자신이 만든 구슬을 루시엘에게 건내주자 루시엘이 마나 구슬을 만져보았다.


“가벼워요.”


“그치?”


“어떻게 한거에요?”


“그건 너가 알아야지. 이 구슬을 만드는 법을 알면 넌 마나의 사용법 하나를 알게되는거란다.”


“일단... 알겠어요.”


“그래.”


루시엘이 자리로 돌아가 앉았다.


‘분명 신님이 만드신 마나 구슬은 가볍고 크기도 꽤 있었지..’


“꼬맹이 다 들린다!”


아드리안의 함성이 들려왔다.


그렇게 그민을 하고 있던 루시엘에게 엘레노어가 다가왔다.


“루시엘 이걸 잘 봐요.”


엘레노어가 큰 빛의 구슬을 만들었다.


“이걸 들어보겠어요?”


“네.”


루시엘이 자신의 키만한 빛의 구슬을 들어보려 하자 무거워서 못들었다.


“못들겠어요.”


“그치? 자 그럼 잠시만 기다려보렴.”


빛의 구슬에서 빛의 마나가 다시 엘레노어에게로 돌아갔다.


하지만 구슬의 크기는 줄어들지 않았다.


“자 루시엘 이제 들어보렴.”


“네.”


루시엘이 다시 한번 구슬을 들자 이번에는 가볍게 잘 들렸다.


“이제 가벼워요. 아! 혹시!”


루시엘이 뭔가를 깨달았다는 듯 자리를 잡고 앉았다.


‘구슬의 속을 비운다.’


루시엘이 신난 듯 생각하며 자리에서 마나 구슬을 만들기 시작한다.


“깨달았군요.”


“꼬맹이라면 할줄 알았다.”


초대 성자와 아드리안이 같이 루시엘을 바라보고 있었다.


루시엘의 마나 구슬이 안정적으로 공중에 떠서 마나를 모으기 시작했다.


“됐어요!”


“잘했다.”


아드리안이 루시엘의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자 루시엘 이제 마나를 흡수하거라.”


“네!”


초대성자의 말과 함께 루시엘이 구슬들을 모아 흡수하자 하늘에서 책이 내려왔다.


“첫장이 완성되었다.”


초대 성자의 말과 함께 책에 금빛의 글이 쓰여지더니 루시엘이 다시 수련장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아카데미로 돌아온 것을 알게 된 루시엘이 책을 보자 첫장과 두 번째 장에 고대어로 글이 쓰여져 있었다.


“꼬맹아 잘했다.”


“잘했어 루시엘.”


“스승님! 엘레님! 다들 고마워요.”


“별말씀을!”


“자 그럼 올라가볼까요?”


“그래.”


두 신이 루시엘의 몸에 들어온 후 루시엘은 마법진으로 다가갔다.


마법진을 통해 비밀통로의 밖으로 나온 루시엘이 특별 활동실을 보자 한쪽에선 빛이나고 한쪽에서는 화살들이 날라다녔다.


“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루시엘이 빛이 나는 곳으로 다가가자 창가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 프레이야가 보였다.


인기척을 느낀 프레이야가 뒤를 돌아보자 루시엘이 서있었다.


“아 루시엘 돌아왔군요.”


“미안 내가 방해한거야?”


“아니요.”


프레이야가 루시엘에게 다가왔다.


“조심해요.”


프레이야가 루시엘의 머리를 잡고 숙였다.


“프레이야 미안! 내 화살이 거기로 날아갔지? 어 루시엘도 있었네?”


“로라 위험하잖아요.”


쿠로가 뒤에서 다가왔다.


“아 루시엘 학생 나왔군요. 일단 로라학생은 밖에 나가서 활을 쏘기로 하고 각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세요. 내일부터는 체력단련을 할것이니!”


“네!”


아이들이 자신들만의 수련을 하고 있을 때 밖에서 폭발음이 들려왔다.


“마법 특별 활동에서 시범을 보이고 있는 모양이군요. 전 잠시 구경좀 갔다오겠습니다.”


“네? 선생님이 구경을 간다구요?”


“네. 아니면 뭐 같이 가실까요?”


“난 좋아!”


로라가 좋다는 듯 말했다.


“다른 학생들은?”


“저도 좋답니다.”


“저도 좋아요!”


“알겠습니다. 그럼 같이 가죠.”


쿠로가 아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자 들키면 위험하니 위로 올라가죠.”


쿠로가 로라와 루시엘의 품에 안고 프레이야를 등에 업은 채 건물 위로 뛰어 올랐다.


“꺄아!”


로라와 프레이야가 비명을 질렀다.


“아... 잠시만 프레이야 학생 머리카락은 잡지 말아주시겠어요?”


건물의 위로 뛰어 오른 쿠로가 난간을 밟으면서 조금씩 위로 올라갔다.


아카데미의 옆에 여러 건문들 중 마법부들의 가장 잘 보이는 곳으로 올라간 쿠로가 아이들을 놓아준다.


“자 다들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요.”


“주...죽는줄 알았다.”


로라가 놀란 얼굴로 쿠로를 바라보았다.


그때 그들의 아래에서 펑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보라색의 머리카락을 흩날리면서 아름다운 별의 마법을 사용하는 디아의 모습이 보였다.


“역시 레이첼 가의 마법이군요. 은하수와 같은 아름다운 마법이네요.”


쿠로의 눈이 반짝였다.


“치 저게 뭐가 아름답다고... 뭐 봐줄만은 하네.”


쿠로의 반응에 로라가 작게 속삭였다.


“마법으로 저정도의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대단하다는 겁니다.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흥.”


*****


“자 애들아 마법의 활용은 간단하단다. 주위의 마나를 서클을 이용해서 모은 후 방출하는 과정이 마법이란다. 하지만 나의 마법은 조금 색다르지.”


디아가 야외에서 마법을 사용한다.


“아름다운 마나의 조합은 레이첼 가의 마법을 상징한단다. 이런 마법을 알려줄 수 없지만 그래도 기초적인건 알려줄 생각이란다. 뭐.. 그걸로 새로운 마법을 만든다면 대단한 마법사가 될 자격이 있다는 거겠지.”


디아는 아이들에게 가장 기초되는 4원소의 마법을 보여준다.


마법을 사용할때마다 각기 다른 소리가 들려왔다.


“꼭 마법은 음악같군요.”


마법부 학생 중 한명이 디아에게 마법이 음악같다고 말하자 디아가 그 학생에게 이름을 물었다.


“저요?”


“그래 너의 이름은 뭐니?”


“전 인스트로먼트라고 해요.”


“인스트로먼트라... 좋은 이름이네 넌 특별한 마법사가 될거같은데?”


“정말요?”


“응! 난 그렇게 생각해.”


디아가 웃으면서 인스트로먼트를 칭찬했다.


“자 그럼 오늘의 시범은 여기까지만 보여줄게. 다들 안으로 들어가 서클을 만들어보자구.”


“네!”


마법 특별 활동을 하는 마법부의 학생들은 다들 신나보였다.


“음.. 끝난거같군요. 저희도 돌아가죠.”


“네!”


쿠로가 다시 아이들을 품에 안고 업은 후 지붕에서 뛰어 내렸다.


“자 다들 충격에 대비하세요!”


“네?”


“장난이에요.”


쿠로가 가볍게 땅으로 착지했다.


“자 그럼 이제 돌아가죠.”


쿠로가 앞장서서 특별 활동실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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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8화 23.02.08 19 1 12쪽
28 27화 23.02.03 18 1 11쪽
27 26화 23.02.01 16 1 12쪽
26 25화 23.02.01 17 1 13쪽
25 24화 23.01.27 19 0 12쪽
24 23화 23.01.25 19 1 12쪽
23 22화 23.01.20 21 1 11쪽
22 21화 23.01.20 24 1 12쪽
21 20화 23.01.18 22 1 12쪽
20 19화 23.01.18 21 1 11쪽
19 18화 23.01.18 21 1 11쪽
18 17화 23.01.18 23 1 13쪽
17 16화 23.01.18 19 1 12쪽
16 15화 23.01.18 21 1 12쪽
15 14화 23.01.18 25 1 11쪽
14 13화 23.01.18 22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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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0화 23.01.18 29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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