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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당 님의 서재입니다.

용작가의 검은 성자님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사막당
그림/삽화
사막당
작품등록일 :
2022.12.03 12:34
최근연재일 :
2023.04.05 08:07
연재수 :
58 회
조회수 :
1,222
추천수 :
22
글자수 :
310,968

작성
23.01.18 06:00
조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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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7화

DUMMY

7화




“블레이크 가를 처리해주게.”


예전에 필로에게 큰 피해를 입은 노예상이 줄리아에게 돈을 주며 의뢰를 한다.


“음... 그러니깐 지혜의 용작가를 처리해달라는거죠?”


“그래.”


“애들아!”


줄리아의 부름에 사람들이 줄리아의 방으로 들어온다.


“끌고가.”


줄리아의 사람들이 노예상을 어딘가로 끌고간다.


“어디로 가는거지?”


아드리안이 노예상이 끌려가는 곳으로 따라간다.




-지혜의 용작령 지하-


“이런곳이 있었다니.”


지하로 내려간 아드리안의 눈 앞에는 하수물이 흘러가는 길 옆쪽에 노란 조명이 깔려진 시장이 나왔다.


“유니콘의 심장이 40금화!”


“도둑잡아라!”


지하의 시장 사이로 노예상과 줄리아의 사람들이 지나간다.


“암시장인가...”


줄리아의 사람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다 비켜준다.


“놔라! 이녀석들이 내가 누군지 알고!”


노예상이 안간힘을 쓰며 발버둥친다.


줄리아의 사람들 중 대장처럼 보이는 사람이 말했다.


“닥쳐라!”


노예상을 끌고가던 사람이 한 장소에 멈춰선다.


“이런이런... 불쌍한 사람이 더왔구만.”


문을 지키던 사람이 노예상을 바라본다.


“여제의 홍염대다! 문을 열어라.”


문지기가 소리치자 문이 열린다.


아드리안이 열린 문 안으로 빠르게 들어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본다.


“여긴... 뭐하는 공간이지?”


문 안에는 수많은 감옥이 있었다.


아드리안이 건물 깊은 곳으로 계속 들어갔다. 점점 깊은 곳으로 들어가자 감옥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는거같았다.


“어떤사람들을 가두는 감옥이기에... 이렇게 튼튼한것인가.”


아드리안이 가장 깊은곳을 향해 들어가자 저 멀리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무엇인가..”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해갈수록 감옥안에는 많은 탈출흔적과 시체들이 있었다.


“저곳인가.”


소리가 들리는 곳을 본 아드리안의 앞에는 커다란 덩치를 가진 사내가 감옥안에서 벽을 향해 머리를 박고있었다.


“누...구...나..!”

사내가 소리치자 공간이 진동한다.


“날 느낀건가?”


커다란 덩치의 사내가 아드리안쪽을 바라본다.


“검은...인...간?”


“이런!”


아드리안이 빠른 속도로 지하 밖으로 나간다.


‘영체인 나를 본건가? 위험하다.’


아드리안이 저택을 향해 날라간다.


‘대체... 뭐하는 사람이기에 날 본거지?’


아드리안이 루시엘의 몸으로 들어간다.


서재에서 수업을 듣던 루시엘이 자신의 몸에 들어온 아드리안에게 말한다.


‘음? 신님 벌써 돌아오셨네요?’


“그래... 자 수업에 집중해야지.”


‘네!’


루시엘이 다시 수업을 듣는다.


“자 그럼 문제를 풀고 마칠까요?”


문제가 적힌 종이를 루시엘에게 주고 옆 의자에 앉는다.


“루시엘 난 잠시 쉬고있을테니 열심히 학라..”


‘네.’


루시엘이 문제를 풀고 오반에게 검사를 받는다.


“잘하셨네요!”


“그럼 난 간다!”


루시엘이 자신의 방으로 달려간다.


“신님! 일어나봐요. 고대어 알려줘요.”


루시엘이 자신의 몸을 흔들면서 아드리안을 깨운다.


“음?... 아 그래.”


아드리안의 루시엘의 몸 밖으로 나온다.


“시간이 꽤 지났구나. 자 그럼 오늘은 고대어에 대해 알아볼까?”


아드리안이 자신의 마나로 공중에 고대어를 적으며 루시엘에게 알려준다.


고대어를 배우다 저녁을 먹고 방으로 돌아와서는 다시 고대어를 배우다가 잠든다.


매일같이 아침 체력단련, 검술과 마법, 점심, 마나수련과 공부, 고대어학습, 저녁.... 그런 시간표로 생활했다.


그렇게 2주가 흘렀다.


루시엘의 용작가에 마차 한 대가 들어온다.


“자 그럼 도착한건가?”


마차에서 노란 머리카락을 가진 한 소녀가 내렸다.


“루나 도착했구나.”


울로가 저택을 나오며 마차에서 내린 루나에게로 다가간다.


“아빠!”


루나가 울로의 품으로 달려가 안긴다.


“누나!”


검술 수련을 하던 루시엘이 루나에게 달려간다.


“이게 누구야! 우리 루시엘이잖아!”


루나가 달려오는 루시엘을 들어올린다.


“루시엘! 저번 생일에 봤던거보다 강해졌구나!”


“언제 확인한거에요?”


“후후 들어올리면서 확인했지.”


루나가 미소를 짓는다.


“꼬맹이 검은 정리하고 가야지.”


아드리안이 땅에 떨어진 목검을 주워 들어올리며 루시엘에게 다가갔다.


“누구..세요?”


“그러면 넌 누구냐?”


울로가 그들 사이에 서며 루나에게 말했다.


“나..나중에 설명해줄테니 일단 들어가자.”


울로가 루나의 등을 밀며 저택 안으로 들어가게한다.


“루나 왔구나.”


저택 안에서 필로가 걸어나오고 있었다.


“언니는 아직도 차갑구나! 역시 얼음공주.”


얼음공주라는 말을 들은 필로의 얼굴이 붉어졌다.


“그...!”


필로가 뒤로 돌아 계단을 빠르게 올라간다.


“얼음공주?”


루시엘이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루나를 바라본다.


“루시엘 궁금하구나!”


“하지마!!”


계단의 위에서 필로의 고함이 들려왔다.


“뭐.. 언니가 하지 말라니깐 다음에 언니 몰래 말해줄게.”


루나가 루시엘에게 윙크한다.


“자 그래서 샤를은 어디있지?”


“루우우나아아어어언니이이!”


샤를이 복도 저 끝에서 빠른 속도로 루나를 향해 달려왔다.


“머..멈춰!”


루나가 당황한 표정으로 달려오는 샤를을 바라보았다.


“쉴드!”


루나가 마력방벽을 만들었다. 그러나 샤를이 루나의 쉴드를 파괴하고 루나에게 달려들었다.


“컼!”


루나가 샤를과 함께 뒤로 날라갔다.


“언니? 언니? 괜찮아?”


루나가 입에 흰거품을 물고있었다.


울로가 샤를을 보며 고개를 흔들었다.


“샤를.. 일단 루나의 위에서 내려오거라.”


“앗!”


샤를이 루나의 위에서 내려오자 울로가 루나를 안아 올리며 방으로 데려간다.


“자 나중에 식당에서 만나자꾸나.”


“네!”


점심을 먹기까지는 시간이 남았기에 샤를과 루시엘이 각자의 방으로 향한다.


“아... 따뜻하다.”


루시엘이 라라가 받아놓은 물에 몸을 담근다.


‘저번에 본... 그 사내... 익숙한 기운이 느껴졌다. 누구지?’


“신님?”


“....”


“신님!”


루시엘이 계속해서 아드리안을 부른다.


“어? 왜부르느냐.”


“무슨 생각을하길래 불러도 대답을 안해요?”


“어... 아무것도 아니다.”


“음.. 저한테 계속 뭔가를 숨기고 있는거 같아요.”


“하하! 아무것도 아니라니깐.”


아드리안이 루시엘의 몸에서 나와 욕실 밖으로 나간다.


“난 식당에 가있겠다. 나중에 보자꾸나.”


“네!”


아드리안이 식당에 도착하자 식당에는 줄리아가 있었다.


“어머! 손님이 있었나봐요.”


줄리아가 아드리안을 훑어본다.


“안녕하신가.”


“안녕하세요.”


줄리아가 미소를 짓는다.


‘도대체 어떤 자기에... 아무것도 안보이지?’


줄리아에게는 스킬이 하나있었다. 그 스킬의 이름은 파심안. 파심안을 사용하면 상대의 생각이나 상대의 대략적인 능력을 볼 수 있다.


“저기... 그만보시게.”


“아! 미안해요. 너무 잘생기셔서.”


‘거짓말.. 인간이 감히 신의 능력을 보려하다니.’


‘뭐하는 자기에 아무것도 안보이는거지?’


줄리아와 아드리안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자 다들 그만하고 자리에 앉으시죠.”


울로가 의자에 앉아있는 상태로 말한다.


“어머! 아직도 은신술 하난 끝내주는구나.”


“그래.”


아드리안과 줄리아가 서로를 바라보며 자리에 앉는다.


블레이크 가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식당에 모이기 시작한다.


“자 다들 모인거같구나.”


울로가 자리에서 일어나 아드리안을 바라보며 말한다.


“일어나주시죠.”


“나? 그래.”


아드리안이 자리에서 일어나 울로의 옆에 선다.


“아는 사람들도 있고 모르는 사람들이 잇으니 다시 한번 말해주시오.”


“뭘?”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주시면 됩니다.”


“아! 그렇구만. 나는 마신전쟁에서 신의 육체를 잃고 영체만 남아 떠돌다가 루시엘을 만나 완전한 영체가 된 어둠의 신 아드리안이라고 하네.”


아드리안의 말이 끝나자 줄리아가 아드리안을 바라보며 말한다.


“신이란걸 어떻게 믿죠?”


옆에서 멍하게 듣고 있던 루나도 고개를 끄덕인다.


“루시엘 이리로 오거라.”


울로의 말에 루시엘이 자리에서 일어나 아드리안의 옆에 선다.


“보여줘라.”


루시엘이 옷을 벗으며 아드리안의 성흔을 보여준다.


“성흔이군요.”


“오오!”


확인이 끝나자 루시엘이 다시 옷을 입고 자리에 가서 앉는다.


“자리에 가서 앉으시죠.”


울로의 말을 들은 아드리안이 자리에 앉는다.


“그럼 확인도 끝났으니 식사를 시작하죠.”


울로의 말이 끝나자 식당의 문이 열리면서 음식들이 들어온다.


“음! 역시 저택에서 먹는 음식은 달라!”


줄리아가 쿠쿠의 음식을 먹으며 행복해한다.


“아 누님. 식사가 끝나면 집무실로 오시죠.”


“그래!”


줄리아에게는 울로의 말보다 눈 앞에있는 음식이 더 중요해 보였다.


“나도 궁금한게 있으니 가겠네.”


아드리안의 말에 울로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게 블레이크 가의 식사가 끝나고 울로, 줄리아, 시리에, 아드리안이 집무실에 모인다.


집무실에 모인 모두가 자리에 앉자 울로가 입을 연다.


“마왕이 부활했소.”


줄리아가 놀란 얼굴로 시리에를 바라보자 시리에가 고개를 끄덕인다.


“사실이었나...”


아드리안의 얼굴이 어두워진 것을 본 울로가 아드리안에게 말한다.


“왜 그런 표정이십니까?”


아드리안이 조심히 입을 연다.


“마왕이 부활했다는 것은... 마신이 살아있다는 것이다.”


아드리안의 말에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놀란다.


“마신은 죽은게 아니였습니까?”


“나도 죽은줄로만 알았다. 근데 마왕이 부활했다 하지 않았나? 마왕은 마신의 성자라 할 수 있다.”


“그럼.. 마신이 죽은게 아니란 소리입니까?”


“아니... 마신은 확실하게 죽었다. 아니면... 영체의 일부분이 남아있었던가.”


아드리안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진다.


‘마신의 영체가 남아있던건가... 그럼 나와 다른 신들의 희생은..’


“이거.. 큰일이군요.”


울로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아 그건 그렇고 아까 궁금하신게 있다 하셨는데...”


“아 그래. 이 지역 지하에 있는 감옥...”


“네 이 지역 지하에 있는 감오...ㄱ? 음? 감옥? 어떻게 아셨죠?”


“그건... 비밀이다.”


울로가 아드리안을 바라보며 말한다.


“그 감옥은 오래전부터 대륙을 위협하던 자들을 가두는 감옥입니다..”


“그렇군... 그러면 그 감옥 가장 깊은곳에 있는 자는... 뭐하는 사람인가?”


아드리안의 말에 울로와 줄리아는 뭔소린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다.


“가장 깊은 곳은 몇백년동안 들어간적이 없습니다.”


“그럴 리가? 내가 그곳에서 한 사내를 봤는데.”


아드리안의 말에 울로와 줄리아가 일어난다.


“사실입니다. 그 감옥은 저희의 선조들이 만들고 지키던 감옥... 가장 깊은 곳은 아주 먼 선조가 마지막으로 누군가를 가둔 이후 들어간 적이 없습니다.”


울로의 말이 끝나자 줄리아가 집무실 밖으로 달려나간다.


“누님?”


“울로! 아직도 여기 통로 있지?”


“네.”


울로 역시 말을 마치면서 줄리아의 뒤를 따라 달려간다.


“부인. 잠시만 기다리시오.”


“아니요. 저도 가봐야겠어요.”


집무실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줄리아를 따라 달려간다.


복도의 끝에서 줄리아가 벽 아래를 발로 차자 벽이 열린다.


“그럼... 들어갈까?”


울로와 줄리아, 시리에, 울로가 통로를 내려간다.


작가의말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20화까지만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틀린 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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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7화 23.02.03 18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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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5화 23.02.01 17 1 13쪽
25 24화 23.01.27 19 0 12쪽
24 23화 23.01.25 19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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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1화 23.01.20 23 1 12쪽
21 20화 23.01.18 22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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