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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당 님의 서재입니다.

용작가의 검은 성자님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사막당
그림/삽화
사막당
작품등록일 :
2022.12.03 12:34
최근연재일 :
2023.04.05 08:07
연재수 :
58 회
조회수 :
1,225
추천수 :
22
글자수 :
310,968

작성
23.01.18 06:00
조회
20
추천
1
글자
11쪽

19화

DUMMY

19화





“잘먹었습니다.”


“음! 맛있었습니다.”


촌장이 빈 그릇을 보고 웃는다.


“다들 맛있게 드셨나보군요.”


“네!”


“맛있게들 드셨다니. 제가 다 감사하군요.”


“아닙니다.”


“그래서 이 산 꼭대기로 가신다고 하셨죠?”


“네.”


“그럼 이 뒤쪽문으로 나가면 동굴이 하나있습니다. 그 동굴로 들어가면 빠르게 산 꼭대기로 올라갈 수 있을겁니다.”


“그렇군요? 그럼 이제 슬슬 가봐야겠네요. 밥을 잘 먹었습니다.”


루시엘이 촌장의 집 밖으로 나오자 마을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은인!”


“여러분들 다 왜 모여계세요?”


“은인이 오셨다는 말에 다들 모인거같군요.”


촌장이 집을 나오면서 아이들을 뒷문으로 데려다준다.


“은인! 그럼 안녕히가십시오.”


“감사했습니다.”


“은인! 다음에 또 오세요!”


마을사람들이 루시엘에게 손을 흔들며 감사를 전했다.


“사람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으시는군요.”


“뭐.. 그런거같아요.”


프레이야가 루시엘의 모습을 바라본다.


“그건 그렇고 로라... 언제까지 잡고있을거야?”


“도착할때까지.”


“그래그래...”


계속해서 산을 오르던 아이들 앞에 동굴이 나타났다.


“저기 앞에있는 동굴이 마을 촌장님이 말하신 동굴같아.”


김유가 동굴로 다가간다.



동굴 안


“높으신 분들은 왜 나를 여기로 보낸건지 알수없구나.”


누군가가 동굴 안에 서있었다.


“케륵! 케륵!”


“어디서 고블린 따위가 나힌테 말을 거느냐!”


동굴 안에 서있던자가 고블린을 향해 손가락을 지켜세우자 고블린이 터져죽었다.


“케륵!”


겁을 먹은 고블린들이 동굴에 서있는 자에게 고개를 숙인다.


“그래 그렇게 있거라. 감히 고블린이 나를 똑바로 바라보다니.”


용작가의 막내들과 성녀가 동굴의 안으로 걸어들어온다.


“많이 어둡네.”


김유가 루시엘을 바라본다.


“왜?”


“라이트 쓸줄알아?”


“라이트?”


“내가 쓸게.”


라헬이 마법봉을 꺼냈다.


“라이트.”


라헬의 마법봉의 끝에 마나가 모였다.


“이제야 앞이 좀 보이는군.”


“그럼 내가 앞장서도록 하지!”


드실이 김유의 앞으로 다가간다.


“자. 그럼 가볼까.”


드실을 선두로 아이들이 따라들어간다.


-꼬맹이... 조심해라 앞에 무엇인가 있다.-


‘네?’


-어둠속에서 기운을 느껴보아라.-


루시엘이 눈을 감고 기운을 느끼기 시작한다.


“앞에 횃불이 있다.”


드실의 목소리가 루시엘의 귀에 들려오면서 앞에서 수많은 기운들이 느껴졌다.


“무엇인가... 있다.”


김유가 루시엘의 말을 듣고 앞을 보자 고블린들이 자신들을 보고있었다.


“이런... 고블린이다.”


“케륵? 케륵!”


고블린들이 아이들을 보고 소리쳤다.


“이런.. 큰일이다.”


고블린들이 하나 둘씩 모이더니 아이들에게 달려왔다.


“크하핫! 입학 시험에서 고블린을 볼줄이야. 철벽!”


드실이 등에 차고있던 방패를 앞으로 꺼내 고블린들의 공격을 막았다.


“루시엘! 유! 내가 마법을 준비할테니 고블린을 막아줘.”


“알겠어!”


루시엘과 김유가 검을 뽑고 라헬의 앞에 섰다.


“드실! 뒤로와라.”


“알았다!”


드실이 유의 말을 듣고 몬스터들을 방패로 밀치고 뒤로 물러난다.


“드실 앞에!”


“이런.”


고블린 한 마리가 드실에게 달려들자 어디선가 화살이 날라왔다.


“로라인가?”


“내가 엄호할테니깐 조심히 뒤로와라.”


“고맙다!”


드실이 뒤로 물러나자 라헬의 마법을 사용한다.


“스타 익스플로드(star explode)."


라헬의 마법봉에서 작은 별들이 나오더니 터지며 별들의 조각이 고블린의 몸을 꿰뚫었다.


“음.. 이게 무슨소리지? 가서 확인하거라.”


동굴 안에 있던 자가 고블린들 모두를 폭발음이 들린곳으로 보낸다.


“지금이야... 빨리 뒤로!”


라헬이 뒤를 바라보자 뒤쪽에서도 고블린들이 몰려왔다.


“이런... 폭발음을 듣고 온건가?”


“유! 너는 앞을 막아라. 뒤는 내가 처리할게.”


“아니. 앞은 나에게 맞기고 유랑 루시엘 둘이 뒤를 뚫어라.”


드실이 방패와 창을 들고 앞쪽에서 몰려오는 고블린들을 보고있었다.


“드실.. 괜찮겠어?”


“그럼 난 괜찮으니 어서 뒤를 뚫어라.”


“알겠어.”


김유와 루시엘이 뒤쪽으로 향했다.


“그럼 저도 힘을 써야겠군요.”


프레이야가 아이들에게 버프를 걸어준다.


“역시 성녀인가.”


“공격을 막아줄것입니다. 그렇다고 다 막을 수 있는건 아니니 조심하십시오.”


“고마워.”


루시엘이 프레이야를 보고 미소짓는다.


“자 그럼 나 먼저 간다!”


루시엘이 검을 왼손에 들고 달려들어간다.


“루시엘 너 좌수검이야?”


“응!”


“알았다. 그럼 내가 오른쪽으로 갈테니 왼쪽은 너에게 맞길게.”


“그래!”


“암흑성 검법 제 1초식 암파(暗波)”


루시엘의 검인 흑성에 루시엘의 검은 마나가 흐른다.


“김가검법 제 1초식 해랑(海浪).”


루시엘의 검술과 김유의 검술에 고블린들이 휩쓸려 나갔다.


“케륵!”


루시엘의 검은 마나와 김유의 푸른 마나가 희미하게 흘러나오며 잔잔한 파도처럼 보였다.


“유 조심해라!”


고블린 한 마리가 무기를 김유에게 던졌다.


“이런!”


김유가 막으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쾅!


고블린의 무기에 맞은 김유의 몸에서 프레이야의 신성력이 흘러나왔다.


“프레이야 고맙다!”


“앞을 보십시오! 또 몰려옵니다.”


“걱정하지 말라고!”


김유가 고블린에게 달려간다.


“김가검법 제 2초식 염화(炎火).”


김유의 검이 주홍빛으로 변하더니 주홍색의 마나가 검에 흘렀다.


“불타라!”


김유의 검에 베인 고블린들이 상처부터 타들어갔다.


“뒤가 뚫렸다!”


루시엘이 소리치자 아이들이 동굴의 입구쪽으로 달려간다.


동굴의 밖으로 달려나가던 아이들 사이로 무엇인가 빠르게 지나간다.


동굴의 밖으로 아이들이 나오자 무엇인가 자신들을 짓눌렀다.


“이런이런.. 신성력이 느껴져서 나와봤더니 이런 어린아이들만 있었군.”


아이들이 목소리가 들리는 곳을 바라보자 그곳에는 뿔리 달린 마족이 서있었다.


“마족?”


“음.. 검은머리에 수인 그리고 보라색의 머리카락이라.. 이거 용작가의 아이들인거같구나!”


아이들의 앞에 서있는 마족이 아이들을 보며 미소지었다.


“이 아이들을 먹어버리면 얼마나 강해질까!”


김유가 품에서 신호탄을 꺼내자 다른 곳에서 신호탄이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


“이런...”


“하하! 저 신호탄에 근처에 있던 강자들이 이동하는구나! 그럼 잘먹겠습니다.”


마족이 아이들에게 달려들었다.


“쉴드!”


루시엘의 손에서 빛나는 마나가 흘러나왔다.


“이딴 쉴드는 뿌셔주지!”


마족이 더욱 더 빠른속도로 날아왔다!


마족의 공격이 루시엘의 쉴드에 닿자 큰 충격파가 생기며 쉴드가 파괴되었다.


“컥... 이...이게 뭐냐! 이런 마법 본적도 없다! 그리고 내가... 내가!! 이런 꼬맹이한테 이만한 피해를 입다니!”


마족이 날개를 피더니 하늘로 날아올랐다.


“나에게 이런 상처를 입히다니! 용서할 수 없다!”


마족이 하늘에서 손을 동굴을 향해 펼지차 동굴에서 죽은 고블린들의 힘이 마족에게 향했다.


“내가... 내가!! 하급마족인 내가! 이런 꼬맹이들한테 죽을 순 없지!”


죽은 고블린들의 힘을 마족이 흡수하더니 다친 상처가 회복되었다.


“그럼... 죽어라!”


“쉴..”


루시엘이 다시한번 쉴드를 사용하려 했지만 마족의 속도가 더 빨랐다.


쾅!


루시엘이 뒤를 돌아보자 드실과 김유가 날라가있었다.


“드실! 유!”


“파이어볼!”


라헬이 마족을 향해 마법을 사용하였지만 마족이 라헬의 마법을 가볍게 피하며 라헬에게 다가왔다.


“느려!”


마족이 라헬의 얼굴을 잡아 땅으로 내려 꽂았다.


“이럴.. 수가.”


루시엘이 압도적인 마족의 무력을 보고 검을 손에서 놓쳤다.


“이런 포기한건가! 그럼 재미가 없는데!”


마족이 루시엘에게 달려들었다.


“루시엘!”


프레이야가 루시엘에게 달려들었다.


‘아... 이렇게 죽는건가. 어...?’


프레이야가 루시엘을 대신해 공격을 맞아주었다. 그러자 프레이야의 몸에서 한 여성의 모습이 나왔다.


“이런... 그냥 성녀인줄 알았는데 신녀일 줄이야.”


그 순간 루시엘의 머릿속에 어둠의 성당의 대주교 칼리고의 말이 떠올랐다.


“사랑의 신인 아이님과 바다의 신인 로즈메리님의 신녀가 존재합니다.”


“내가 여기에 왔다는 것은 나의 아이가 다쳤다는 건데...”


사랑의 신인 아이가 상처를 입고 바닥에 쓰러져있는 프레이야와 자신의 앞에서 서있는 마족을 보았다.


“마족인가... 내가 직접 처리할 수 없는게 아쉽구나...”


아이가 뒤에서 자신을 보고있는 루시엘을 보았다.


“너... 내가 보이는건가?”


루시엘이 아이의 말에 고개르 끄덕였다.


“음... 너의 몸에서 익숙한 기운이 느껴지는구나. 넌 누군가의 사도인가 아님 성자인가!”


아이가 말을 하자 땅이 흔들렸다.


“날 뒤에 두고 그렇게 떠들다니 죽어라!”


마족이 아이에게 달려들었다.


“어리석구나.”


아이가 손을 흔들자 주변의 시간이 멈췄다.


“아이야 나에게 사실대로 말하거라. 넌 누구의 사람이냐.”


아이가 말하자 루시엘의 몸에서 두명의 신이나온다.


“아드리안... 엘레노어... 살아.. 있었나..”


“오랜만이군 아이.”


아드리안이 아이의 앞에 섰다.


“이 꼬맹이는 우리의 성자다. 그리고 우리의 부활을 숨겨줄 수 있겠나?”


“그건... 알겠다. 대신 이 빚은 꼭 갑아야될거야. 그럼 이제 슬슬 시간이 다 되어가는군.”


아이가 엘레노어에게 다가갔다.


“엘레노어.. 너가 쓰던 검이다.”


“고마워요 아이.”


“별말씀을... 그리고 아이야.. 너의 이름이 무엇이냐?”


아이가 루시엘에게 다가와 이름을 물었다.


“전 루시엘입니다.”


“그래... 루시엘 기억했다. 그럼 이제 슬슬 돌아가야겠구나.”


아이가 사라지더니 시간이 원래대로 흘러갔다.


“크윽! 뭐냐 뭐가 날 멈춘거지?”


마족이 루시엘을 바라보았다.


“아까 여기있던 여신은 어디간거냐!”


루시엘의 손에는 또 다른검이 들려있었다.


“뭐... 방해꾼이 사라졌으니 이제 죽어라!”


마족이 루시엘에게 달려들었다.


-루시엘 나에게 모든걸 맡겨보겠니?-


엘레노어가 루시엘의 몸에서 루시엘에게 말했다.


“네.”


루시엘이 엘레노어의 말에 대답하며 검을 뽑았다.


-그럼 나의 서클을 회전시켜서 마나하트를 나의 힘으로 덮어라! 그리고 나에게 모든걸 맡겨라.-


루시엘의 몸을 하얀 빛의 마나가 휘감는다.


“내가 그냥 둘거라고 생각했나!”


“나무의 정령이여 내 앞의 적을 막아다오.”


로라의 목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오자 땅에서 나무가 자라 마족의 몸을 휘감았다.


“이거 풀어라!”


마족이 나무를 파괴하기 위해 힘을 모았지만 정령의 힘이 깃들어 있는 나무는 쉽게 파괴되지 않았다.


마족의 몸에서 붉은 마나가 흘러나왔다.


“으아아!”


마족의 붉은 마나가 로라가 숨어있는곳을 찾았다.


“거기냐! 죽어라!”


마족이 소리치자 로라가 몸을 떨며 나무에서 떨어졌다.


로라가 나무에서 떨어지자 마족을 휘감았던 나무가 사라졌다.


“수고했다.”


“뭐?”


마족이 루시엘을 보자 루시엘의 머리카락 색이 하얗게 변해있었고 루시엘의 몸에서는 빛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루시엘이 땅에 떨어져있던 흑성을 주워 검집에 넣고 아이에게 받은 검을 오른손에 쥔다.


“마족이여. 죽어라.”


작가의말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20화까지만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틀린 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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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8화 23.02.08 19 1 12쪽
28 27화 23.02.03 18 1 11쪽
27 26화 23.02.01 16 1 12쪽
26 25화 23.02.01 17 1 13쪽
25 24화 23.01.27 19 0 12쪽
24 23화 23.01.25 19 1 12쪽
23 22화 23.01.20 21 1 11쪽
22 21화 23.01.20 24 1 12쪽
21 20화 23.01.18 22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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