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김채즈 님의 서재입니다.

괴물인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김채즈
작품등록일 :
2020.12.10 14:32
최근연재일 :
2021.04.30 16:40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17,463
추천수 :
231
글자수 :
543,239

작성
20.12.10 21:09
조회
1,603
추천
13
글자
4쪽

0. 프롤로그

DUMMY

밀고 밀리며 끝나지 않을 거 같던 인류와 괴물 간의 전쟁이 인류가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승리하기까지 이제 한 걸음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런 중에 불안한 것은 인류는 괴물들의 전력을 파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지금까지 괴물들의 전력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나마 알 수 있는 것은 괴물 서식지 안으로 들어갈수록 더욱더 강한 괴물이 나온다는 것뿐이었다.

그래서 인류는 이번 전쟁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대륙에 있는 모든 영웅들과 그의 동료들, 각 나라의 기사들과 마법사들, 정예병들을 모았으며 강하다고 알려진 모든 사람과 조직 등 인류의 모든 전력을 깡그리 긁어모아 100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군대를 모집하였다.

그들은 괴물과의 마지막 전쟁을 치르기 위해 괴물의 서식지와 경계 지역인 켈리미언에 100만 대군이 오와 열을 맞추어 대기하고 있었고 각 나라의 왕들과 귀족뿐만 아니라 시민들까지 괴물과의 마지막 전쟁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

잠시 뒤 단상에 올라온 총사령관인 마르스 로딘은 눈앞에 끝없이 펼쳐져 있는 자신의 군사를 바라보았다.

그들에게서 느껴지는 날 선 기세에 마르스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괴물들에 의해 슬픔과 고통 속에 살아왔다. 하지만 오늘 괴물과의 악연은 끊고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 될 것이다.”

“와!!!!”


마르스의 연설에 병사들의 환호를 질렀다.

마르스는 환호가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가라! 가서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라!”


그가 연설을 마치자 각 부대를 맡은 지휘관들이 자신의 부대를 바라보며 소리쳤다.


“출정이다!”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선두부터 시작해서 모든 병사들이 괴물 서식지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괴물 서식지 안으로 들어가는 그들의 얼굴에는 모두가 하나같이 굳은 결의가 느껴졌으며 그들의 걸음걸이는 당당하여 그것을 본 사람들은 승리를 의심하지 않았다.

인류의 환호를 받으며 모두가 괴물 서식지로 들어가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 괴물 서식지로부터 땅이 울릴 만큼 큰 폭발음과 함께 승리를 안겨다 줄 100만 대군이 감쪽같이 사라졌고 인류는 사상 최악의 암흑기가 시작되었다.

그 시작은 괴물 서식지와 국경이며 100만 대군의 출장지였던 켈리미언이었다.

켈리미언에 갑자기 나타난 괴물 때는 사람이고 건물이고 할 것 없이 닥치는 대로 파괴해나갔고 그나마 왕들 중에는 탈출한 자들이 꽤 있었지만, 시민들은 거의 탈출하지 못하고 이곳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순식간에 켈리미언을 점령한 괴물들은 그것으로 끝내지 않고 곧바로 다른 장소로 옮겨 사람들을 때로는 식량으로 때로는 재미로 보이는 족족 학살하며 그들의 세를 불려 나갔다.

이런 괴물들에 인류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기도하거나, 도망치거나, 외면하거나 바라보는 것밖에 없었고 그나마 가끔 강한 인간이 사람들을 모아 괴물들에 저항하기도 했지만, 그것은 그때뿐이었다.

그렇게 인류는 괴물과 이 침략에 제대로 된 대응 한번 하지 못한 채 40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작가의말

잘 부탁드립니다.

이메일 : [email protected]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괴물인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7 6. 내 제안은 아직 유효한데…. 20.12.16 340 5 13쪽
6 5. 복수하고 싶어? 20.12.15 466 5 14쪽
5 4. 복수하고 싶어? 20.12.14 543 5 11쪽
4 3. 복수하고 싶어? 20.12.11 685 6 12쪽
3 2. 복수하고 싶어? +2 20.12.10 892 8 11쪽
2 1. 복수하고 싶어? 20.12.10 1,156 11 9쪽
» 0. 프롤로그 +4 20.12.10 1,604 13 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