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대증기 시대

분신술사 헌터는 기간트로 꿀 빱니다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퓨전

새글

시인단테
그림/삽화
AI
작품등록일 :
2024.07.29 10:14
최근연재일 :
2024.09.19 11:11
연재수 :
54 회
조회수 :
618,198
추천수 :
16,944
글자수 :
369,217

작성
24.08.03 11:00
조회
15,643
추천
367
글자
14쪽

7. 여명 작전(2).

DUMMY

7. 여명 작전(2).


조준.

난 호흡을 멈췄다.

탕!


‘됐다!’


기사의 몸이 휘청였다.

오러 기사도 등 뒤에 눈이 없는 건 확실하네.

놈이 고개를 휙 돌리며 날 죽일 듯이 노려봤다.

아니 죽이려고 몸을 돌려 계단을 뛰어 올라오기 시작했다.

어? 분명 총에 맞았는데!

난 벌떡 일어나 3층 통로로 달렸다.


‘뭐지? 오러 기사는 괴물인가?’


터엉!

기사가 갑자기 방패를 버렸다.

슬쩍 돌아보자, 놈의 왼손이 아래로 처졌다.

검을 휘두르는 움직임이 격렬했기에 몸이 아닌 팔에 맞았나 보다.

단발에 죽이진 못했지만, 이제 놈은 방패를 쓸 수 없다.

통로를 달리자, 소대원들의 시체가 바닥에 뒹굴고 있었다.

5초가 지났다.

몸을 돌려 스팀 권총을 겨눴다.


‘죽어라!’


탕! 탱!

미친! 검으로 막아?

아니 인간이 총알을 볼 수 있는 거야?

난 급하게 바닥에 떨어져 있는 스팀 소총을 들었다.

다행히 장전된 상태!


“죽인다!”


다다닥!

놈이 검을 겨누며 달려온다.

난 놈의 가슴을 겨눴다.

타앙! 퍽!

놈의 어깨가 흔들렸다.

총에 맞았다.

하지만.


“커헉!”


어느새 놈의 검이 내 배를 뚫었다.


“목숨이 질긴 놈이군.”


네놈이 할 말은 아닌 거 같다.


“그 목숨, 가져가지.”


촤아아!

놈이 검을 옆으로 긋자, 몸의 반이 그대로 잘려나갔다.

쿵!


[아바타가 소멸했습니다.]

[경험치가 정산됩니다.]


내가 다시 눈을 떴을 때, 놈은 몸을 돌려 계단으로 향하고 있었다.

오러 기사 같은 괴물을 잡기 위해선 여기서 한 번 더 죽어줄 필요가 있었다.

난 스팀 소총을 쏘기 직전에 두 번째 아바타를 소환했었다.


[기민한 감각(B) 스킬을 사용합니다.]


심장이 빨리 뛰고 피가 전신으로 퍼진다.

천천히 아공간을 열고, 스팀 소총을 꺼냈다.

감각을 집중하자, 놈이 느리게 움직인다.

놈이 걸을 때마다 상체가 좌우로 조금씩 움직였다.


‘머리? 몸? 어디를 쏘지?’


이제 남은 목숨은 없다!

이번에 실수하면 난 죽은 목숨.

그때 어딜 쏴야 할지 감이 왔다.

다리는 앞뒤 한 방향으로 움직인다.

타앙!


“크윽!”


기사가 몸을 크게 휘청이더니 한쪽 무릎을 꿇었다.

총탄이 놈의 다리에 박혔다.

기사가 무릎 꿇은 상태로 몸을 돌렸다.


“어, 어떻게?”


그는 귀신을 본듯한 얼굴이다.

그사이 난 아공간에서 스팀 소총을 하나 더 꺼냈다.

소총병은 총을 쏘자마자, 총알을 넣고 사출구를 닫는다.

그래야 압력이 차고 15초 후에 안전장치가 풀리니까.

그러니 총을 쏘자마자 즉사한 경우가 아니라면 십중팔구 지금처럼 스팀 소총은 장전 상태.


‘이제 좀 죽어라!’


타앙!


“크헉!”


쿠웅!

기사가 뒤로 넘어졌다.

가슴을 겨냥했는데, 오른쪽 어깨에 박혔다.

그 짧은 시간에 피했네.

난 아공간에서 또 다른 스팀 소총을 꺼냈다.

그때 기사가 일어서더니, 한쪽 다리를 질질 끌면서 내게 다가왔다.

그 모습이 꼭 좀비 같았다.

방심은 하지 않는다.

놈이 가까이 다가온 순간 난 죽을 테니까.

타앙! 치이익!


“큭!”


총탄이 놈의 배에 박혔다.

놈도 더는 버틸 수 없었는지, 검으로 바닥을 지지하며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조금 전부터 그의 검엔 오러가 보이지 않았다.


“쿨럭!”


놈이 피를 한 움큼 토해냈다.

이제 마무리.

난 스팀 소총을 하나 더 꺼내 기사의 머리를 향해 겨눴다.


“이, 이름이 뭐냐?”


이런 상황에 생뚱맞게 이름을 물어보다니······.


“아르엔.”


난 또 왜 알려준 거야?

놈의 머리를 향해 소총을 겨눴다.

그리고 놈이 내 아바타를 죽이기 직전에 했던 말을 그대로 전해줬다.


“그 목숨, 내가 받아가지.”


탕! 치이익!

희뿌연 스팀이 사이로 기사가 쓰러지는 모습이 보였다.

우리 소대원을 20여 명이나 죽인 기사는 이마에 구멍이 뚫린채로 죽었다.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헌터 등급이 올랐습니다.]

[분신술사(F) -> 분신술사(E)]

[아바타 쉘터 스킬 등급이 올랐습니다.]

[아바타 쉘터(F) -> 아바타 쉘터(E)]

[고유 스킬을 각성했습니다.]

[환영 분신술(E)]

[고유 스킬을 각성했습니다.]

[차원 분신 아바타(S)]


오! 헌터 등급이 올랐다.

스킬도 2개나 생겼고. 하나는 심지어 S급?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E급 헌터가 S급 스킬이 생기는 게 말이 되나?

SSS등급이었다가 F등급으로 떨어진 헌터라 가능한 건가?

아니면 SSS등급일 때 만든 내 차원 분신이 있어서 생긴 스킬일 수도 있었다.

아무튼, 고생 끝에 낙이 오는구나!


“천천히 올라가!”

“놈이 보이면 바로 쏴라!”


그때 소대원들이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난 서둘러 기사 옆에 떨어진 검을 아공간에 넣었다.

총알도 튕겨내는 검이니 분명 좋은 거겠지.


“사격 중지! 아군이다!”


내가 소리치자, 소대원들이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아르엔! 너 살아 있었냐?”


네이커 분대장이 물었다.


“네. 보다시피.”

“허! 혼자서 오러 기사를 죽인 거야?”

“운이 좋았습니다.”

“세상에! 허허!”


소대원들이 경악했다.

그때 보레스 부대장이 다가왔다.


“그만하고, 어서 방을 뒤져라! 국왕을 찾아야 한다.”

“네!”


소대원들이 흩어져 3층 방들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보레스 부대장이 날 보며 미소를 지었다.


“잘했다. 아르엔 일병.”

“감사합니다.”


이거 또 진급하겠군.

작전이 성공하면 방금 활약으로 일등공신은 내가 될 거다.

나도 모르게 어깨가 올라갔다.

잠시 후 몸에서 기운이 쭉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기민한 감각(B) 스킬 효과가 사라졌다.

이 스킬을 쓰면 체력이 30%나 줄어들기에 자주 쓸 수 있는 스킬은 아니었다.


소대원들이 다섯 사람을 끌고 왔다.

그런데 국왕은 보이지 않았다.


“큰일입니다! 서재와 침실, 집무실에도 국왕이 보이지 않습니다.”

“자세히 살펴본 거 맞아?”

“네, 세 번이나 살폈습니다.”

“젠장!”


보레스 부대장이 인상을 찡그렸다.

아무리 왕족을 많이 잡아가도 왕이 없다면 작전은 실패.

시간이 촉박했지만, 이대로 빠져나갈 순 없었다.


“호메로, 분대원들과 탑 위를 살펴라! 나머진 주변을 더 뒤져보고.”

“네!”

“분명 여기 어딘가에 숨어 있을 거다!”


난 국왕의 침실로 향했다.

영화나 소설에서 보면 보통 왕의 침실엔 비밀 통로나 숨겨진 공간이 있었다.

그러니 여기도 그런 비밀스러운 공간이 있을 수도 있었다.


국왕의 침실은 이미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침대는 갈가리 찢어졌고, 책상과 의자, 소파, 책장은 모두 쓰러졌다.

물건과 조각상은 바닥에 뒹굴고 있었고, 벽에 걸렸던 그림도 모두 떨어진 상태.

심지어 벽난로 주변은 망치로 벽을 부순 흔적도 보였다.

정말 샅샅이 뒤진 것 같았다.

그래도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란 말이 있다. 난 청동 조각상을 들어 벽과 바닥을 강하게 두들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별다른 특이점은 발견할 수 없었다.


‘이거 왕을 못 찾으면 완전 나가린데······.’


방금 내가 힘들게 세운 공도 없어지는 거다.

밖으로 나가려다 다시 몸을 돌렸다.

그리고 문을 닫았다.

왕의 침실인 만큼 방음은 매우 좋았다.

기민한 감각(B) 스킬이 수색에도 도움이 될까?

체력이 많이 떨어졌지만, 마지막으로 시험해 보고 싶었다.


[기민한 감각(B) 스킬을 실행합니다.]


신경과 감각이 잘 벼려진 칼처럼 날카로워진다.

내 차원 분신인 거대 여우 괴수는 이 감각으로 숨어 있는 먹잇감의 냄새를 찾아내고, 나무 뒤나 땅속에서 자신을 노리는 포식자의 숨소리를 찾아내곤 했다.

그러니 나도 가능할지도.

눈을 감았다.

감각을 집중해 날 중심으로 천천히 범위를 넓혀가며 주변을 탐색했다.

곧 책상이 쓰러지면서 쏟아진 잉크 냄새가 살짝 올라왔다.

점점 범위를 더 넓히자, 우리 대원들이 흘린 땀 냄새와 바닥에 떨어진 호숫물의 비릿한 냄새가 올라왔다.


쓰륵!

쓰륵? 눈간 눈을 번쩍 떴다.

한쪽 천장에서 미세한 소리를 들었다.

우리 소대원들이 위층을 수색하는 소리인가?

하지만 이 왕궁의 4층은 없었고, 2개의 탑밖에 없었다.

그럼 대원들이 탑을 올라가며 낸 소리인가?

난 방금 소리가 들린 천장 바로 아래로 이동했다.

그리고 집중하고 천장을 바라봤다.


‘어? 틈이 있네!’


순간 피식 웃음이 흘렀다.

이러면 2계급 특진인가?

왕의 침실 천장에 틈이 있을 리가 없었다. 그것도 직사각형으로 꽤 길게 뻗어 있었다.

난 책장을 먼저 엎고 그 위에 책상을 올렸다.

그리고 의자까지 책상에 올리고, 그 위에 올라섰다.

이제야 겨우 천장에 닿을 수 있었다.


쿵! 쿵!

있는 힘껏 청동 조각상을 올려쳤다.

천장은 딱딱했다.

쾅! 우직!

하지만 직사각형 틈 안쪽 천장은 나무였다.

난 계속해서 조각상을 올려쳤다.

쾅! 쾅! 콰직!

몇 번을 더 내려치자 곧 커다란 구멍이 뚫렸다.

난 구멍을 잡고 바닥을 향해 뛰어내렸다.

그러자 계단이 내려왔다.

기이이이잉! 쿵!

계단은 천장 중앙에서 시작해 한쪽 벽까지 이어졌다.


“당장 내려오지 않으면 총을 쏘겠다!”


분명 위에 숨어 있을 텐데 조용했다.

난 올라갈 생각이 없었다.

아바타도 아닌데 총이라도 맞는다면...

경고 사격을 하기 위해 천장을 겨눴다.


“쏘, 쏘지 마라! 내가 에반 메저드다!”


천장에서 머리가 희끗희끗한 사내가 손을 들고 모습을 드러냈다.


“내가 이 나라의 국왕이다!”


에반 메저드 국왕.

작전 설명 시간에 보여준 초상화와 비슷하게 생겼다.


“아래로 내려와라! 허튼짓하면 쏘겠다.”

“하아!”


에반 국왕은 깊은 한숨을 쉬더니, 계단을 내려왔다.

난 그의 품을 뒤져 총이 있나 확인했다.

그리고 문을 열고 통로로 나갔다.


“에반 국왕을 찾았다!”


소대원들이 우르르 몰려나왔다.

그리고 서재에서 나온 보레스 부대장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에반 메저드 폐하를 뵈옵니다.”


그런데 보레스 부대장은 정중하게 인사부터 했다.


“에반 폐하, 이제부터 제가 모시겠습니다.”

“알았소.”


에반은 체념한 표정이었다.

그런데 그가 걷다가 갑자기 죽은 기사 앞에 털썩 주저앉았다.


“트, 트란!”


에반 국왕은 머리를 감싸며 비통한 표정을 지었다.


“아우야! 어쩌자고 이렇게 누워있느냐? 흐흐흑!”


뭐야? 왕족이었어?

순간 뜨끔했다.

그를 죽인 게 나였으니까.


보레스는 네이커 분대장에게 턱짓했다.

그러자 네이커 병장이 에반 국왕을 부축해 일으켰다.


“그만 가셔야 합니다.”

“모두 철수한다!”


삐이익! 삐이익!

약속된 호각 소리에 소대원들이 아래층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에반 국왕도 끌려서 내려왔다.

안타깝게도 전사한 전우들의 시체는 수습할 시간이 없었다.

1층엔 서른 명이나 되는 포로가 있었다.


“서둘러라! 철수한다!”

“부대장님, 시녀들과 하인들은 놓고 갈까요?”


레비토 소대장이 물었다.


“아니다. 왕족과 옷을 갈아입었을 수도 있다. 모두 데려간다.”

“네!”


우린 서둘러 왕궁을 빠져나왔다.


타앙!

휘이이이잉! 퍼엉!

푸른 조명탄이 공중에서 터지자, 비공정이 고도를 낮춰 다리 옆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기중기가 움직이더니, 커다란 철창이 내려왔다.

기이잉! 쿵!


“에반 폐하를 모셔라!”


에반 국왕과 신분이 높아 보이는 왕족부터 철창에 태웠다.


“아르엔 일병, 너도 타라!”

“네!”


난 보레스 부대장과 먼저 철창에 탔다.

기중기가 철창을 번쩍 들어 올리더니, 곧 비공정 갑판에 조심스럽게 내렸다.

철컹!


“어서 오십시오. 에반 메저드 국왕 폐하!”


아센 함장이 직접 가데스 왕을 마중 나왔다.


“하아! 잘 부탁하겠소.”


우리 장교들이 국왕과 왕족들을 선실로 데리고 들어갔다.

다시 철창이 내려가고 남은 포로와 다친 소대원들이 올라탔다.

철창이 갑판 위로 올라왔을 때였다.


“헉! 타이탄이다! 타이탄이 온다!”


고개를 돌려 북쪽을 쳐다봤다.

거대한 타이탄이 내려오고 있었고, 우리 부대원들은 속절없이 밀리고 있었다.


“그물 사다리를 내려라!”

“어서 올라타라!”


비공정에서 그물 사다리를 던졌고, 다리에 남은 소대원들은 서둘러 그물에 올라탔다.

비공정이 갑자기 고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멈춰! 아직 우리 병사가 타지 않았다!”


다니엘 하퍼가 놀란 표정으로 소리쳤다.

하지만 비공정은 야속하게 계속 위로 올라가고 있었다.

그때 보레스 부대장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너무 걱정하지 마라! 별일은 없을 거다.”

“네?”

“우리가 작전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모두 처형당하겠지만, 가데스 국왕과 왕족들을 볼모로 잡고 있었으니, 그들은 포로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거다.”


보레스 부대장이 작전 설명을 할 때 이미 말했던 내용이다.

만약 푸른 조명탄이 터지고 비공정에 타지 못하면,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라고 했다.

왕족 한 명의 목숨이면 사로잡힌 병사들은 모두 무사히 풀려날 테니까.

실제로 아래에 있던 우리 부대원들이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나 포로 대우를 받는다고 해도, 일반 병사들은 고문받고 어두컴컴하고 퀴퀴한 감옥에 갇힐 것이다.

임무는 대성공이었지만,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다들 고생했다. 안으로 들어가 눈 좀 붙여라.”

“충! 고생하셨습니다.”


툭!

보레스 부대장이 내 어깨에 손을 올렸다.


“아르엔 일병. 자넨, 1시간 후에 내 방으로 오게.”

“네.”


그때 구름 사이로 여명이 밝아오고 있었다.

여명이 밝아오기 전까지 성공하지 못하면 임무는 실패한다고 봤기에 여명이란 작전명이 붙었다.

우린 잠시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았다.

그런데 왜 날 보자는 거지?

이번 작전의 일등공신에게 벌써 상을 주시려나?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분신술사 헌터는 기간트로 꿀 빱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7 27. 일석삼조(2). +8 24.08.23 10,715 307 16쪽
26 26. 일석삼조(1). +10 24.08.22 10,994 292 16쪽
25 25. 내 진급이 초고속일 수밖에 없는 이유. +10 24.08.21 11,387 310 15쪽
24 24. 서부 전선으로. +8 24.08.20 11,514 325 15쪽
23 23. 기간트 기사(3). +10 24.08.19 11,650 317 15쪽
22 22. 기간트 기사(2). +7 24.08.18 11,828 295 15쪽
21 21. 기간트 기사(1). +6 24.08.17 12,309 318 15쪽
20 20. 나만 되는 겨. +12 24.08.16 12,119 331 14쪽
19 19. 다중 분신술. +6 24.08.15 12,622 337 15쪽
18 18. 난 헌터다! +6 24.08.14 12,757 325 14쪽
17 17. 남자의 마음은 갈대. +10 24.08.13 13,028 330 15쪽
16 16. 아바타도 되네(2)! +7 24.08.12 13,025 326 14쪽
15 15. 아바타도 되네(1)! +11 24.08.11 13,310 342 15쪽
14 14. 더 중요한 임무. +5 24.08.10 13,785 347 13쪽
13 13. 뜻하지 않은 지원군. +11 24.08.09 14,393 372 15쪽
12 12. 누구냐 넌?(2) +9 24.08.08 14,190 407 14쪽
11 11. 누구냐 넌?(1) +13 24.08.07 14,299 382 14쪽
10 10. 척후병도 잘해요(2). +15 24.08.06 14,427 377 13쪽
9 9. 척후병도 잘해요(1). +9 24.08.05 15,549 369 14쪽
8 8. 차원 분신 아바타(S). +16 24.08.04 15,874 370 14쪽
» 7. 여명 작전(2). +8 24.08.03 15,644 367 14쪽
6 6. 여명 작전(1). +8 24.08.02 16,372 387 14쪽
5 5. 비공정. +22 24.08.01 17,303 397 14쪽
4 4. 강습병. +16 24.07.31 18,312 396 12쪽
3 3. 생존 계획. +10 24.07.30 20,269 415 14쪽
2 2. 차원 분신. +18 24.07.29 21,943 430 12쪽
1 1. 프롤로그. +25 24.07.29 25,628 433 9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