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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조아

재벌 회사원 운명 이 뒤바뀐 망나니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민트조아
작품등록일 :
2019.12.15 03:21
최근연재일 :
2020.11.18 06:00
연재수 :
24 회
조회수 :
4,346
추천수 :
55
글자수 :
101,354

작성
20.01.11 01:14
조회
149
추천
1
글자
5쪽

팀워크

DUMMY

이미 우리가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던걸. 알게 된 정대리는 몸 둘 바를 몰라 하며 얼굴이 발그레진 정대리의 얼굴을 보니...


난 그런 모습의 정대리가 너무 좋았다.

역시 정대리는 여대장부가 분명했다.


아버지 벌의 현장직원들 에게는 “금쪽같은 딸” 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싹싹하고 의리 하나로 똘똘 뭉쳐있는 매력 가득한 정대리였다.


나는 이분위기를 완화해야 하기에 ..


“자 곧 저녁시간이 다가오는데 삼겹살집으로 이동해 볼까요.?”


정대리가 다급히 어려워하는 표정으로 조심스레 이야기를 시작한다.


“대표님.. ”


현재 오후5시이고, 저녁은 7시정도에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저는 저희 현장직원들이 모여서 하팀장님 사무실 마당에 있는 폐기물 처리가 잘 처리되는지 확인도 하고....


음.... 음... 저는....

“저는 무엇보다 현장직원과 같이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래요... 정대리님.. 현장에 갔다가 기사 분들과 함께 오세요.”


‘정대리는 내말이 이해가 안된 듯..’

‘어리숙한 표정으로 재확인하듯 다시 나에게 묻는다.’


“네...? 대표님 현장직원도 같이 삼겹살집으로요??”

“물론이죠.. 현장 직원에게도 삼겹살이 좋지않을까요? 정대리님?”


환한 웃음으로 이제야 내말을 알아들은 듯....


정대리는 힘차게 대답한다.


“넵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표님”


“제가 좋은 삼겹살집으로 예약해놓겠습니다.”

정대리의 신나는 발걸음은 개나리가 날개 짓 하는 것처럼 예뻐 보였다.


현장직원과 25톤 덤프트럭을 타고 이동하는 정대리를 보며,

나또한 하팀장의 차를 따라 거래처로 차를 이끌었다.


차안에 있는 나는 미친놈처럼 피식 거리며 웃는다.

운전하는 김기사와 민국장이 보아도 이상할 정도로..


보기보다 가까운 거리 정대리가 개거품 물며...

폐기물을 업어놓고 오라던 그 거래처..

하팀장이 고래고래 소리지른 곳으로 향하는 발길이 재미있었다.


멀게만 느껴질 꺼라 생각했던 거래처가 보기보다 짧게 느껴진다.

눈 한번 감았다가 뜬 거 뿐인데.. 이미 도착하고 ..

나는 내리려고 차밖의 창문을 보는 순간...??


난 내 눈을 의심하고 싶었다.


우리는 미처 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김기사 또한 차에서 내려 나의 방향쪽 차문을 열어야 하는데.. 기가 막힌 현장에 넋이 나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민국장과 난 입을 다물지 못하고 차에서 내려 상황을 정확히 보았다.


말 그대로 5층 건물의 하청업체 그리고 100평이 넘는 공장 앞마당에 20톤이 넘는 페기물이 가득하다..??


그것도 이곳은 한달에 한 번씩만 20톤을 한 번씩 교채하는 곳이니..

이곳 마당에 버린 폐기물은 이미 변질이 되어,

역시나 역겨운 냄새 와 악취도 너무 심했다.


정대리는 칼같은 블랙옷 위에다 언제 갈아입었는지 ??

어느 샌가 정대리는 현장에서 입는 일회용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현장

직원과 함께 삽질을 시작한다.


그렇게 악취와 냄새가 나는 곳에서 정대리는 전혀 한 번도 웃음을 잃지 않고 오히려 현장직원들이 힘들까봐, 분위기를 업으로 만들어주었다.


‘참 재미있는 여자이구나.’

‘아니 재미있는..? 매력 있는? 정대리’


“퍽.. 퍽...퍽....”

“형님들.. 조금만 힘내세요..”

“대표님께서 노릇노릇 삼겹살을 사주신다고 하니.. ”

“후딱 하고 갑시다. 형님들..”

“그랴.. 그랴 .. 우리 정대리님 말씀대로 다들 서두릅시다.”


꼭 한폭의 그림처럼.. 현장직원들은.. 그 개나리가 나폴데는 모습처럼

정대리가 말하는 데로... 행동하는 데로 .. 하나같이 똑같이 움직였다.


이것이 바로 환상의 팀워크가 아니겠는가?


정대리와 함께하던 작업반장님과 그 외 직원들은 하나같이...

역시나 우리를 의식하지도 않고, 아무렇지도 않게 나란히 삽을 어깨에 메고, 꼭 구)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나오는 조폭들 마냥 ..

딱 그런 모습과 같았다.


나는 빙그레 웃음 한가득했다.

어쩜 저리도 매력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는 맘에..


나도 가슴속 깊이 진짜 나의 몸뚱이 고민석 ..

그리고 고민석의 가슴 깊은 곳에 있는 아버지의 그리움과 따듯함이 느껴졌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열심히쓰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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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싸이코패스 1 20.01.13 120 2 12쪽
16 진정한 팀워크 20.01.11 128 3 6쪽
» 팀워크 20.01.11 150 1 5쪽
14 정대리의 매력 20.01.10 149 1 8쪽
13 새로운 발견.. 정대리 20.01.08 141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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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천억원의 계약 달성 20.01.05 163 1 7쪽
9 새로 나타난 비서실장 +1 20.01.05 180 2 9쪽
8 상생 1 +1 19.12.29 198 2 11쪽
7 보고싶다.... 19.12.28 198 2 9쪽
6 알수없는.....비밀...? 19.12.26 216 2 8쪽
5 다시 바로 잡자 !! +2 19.12.23 242 3 8쪽
4 변화.. 도대체.. 어떻게..?? +1 19.12.20 266 3 9쪽
3 균열2 +1 19.12.18 300 5 9쪽
2 균열1 +1 19.12.17 366 6 11쪽
1 이제 시작이다..!! +4 19.12.15 556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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