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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조아

재벌 회사원 운명 이 뒤바뀐 망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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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조아
작품등록일 :
2019.12.15 03:21
최근연재일 :
2020.11.18 06:00
연재수 :
24 회
조회수 :
4,345
추천수 :
55
글자수 :
101,354

작성
20.01.05 12:47
조회
179
추천
2
글자
9쪽

새로 나타난 비서실장

DUMMY

오늘의 새로운 시작은 K그룹 7층에 위치하고 있는, 헬스장에서 시작된다.

평소의 내 몸처럼 런링머신 을 뛰며.. 아침햇살을 만끽한다.


근데...... 헉.... 1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어서 수육국물이 떨어지듯이 내 몸은 땀으로 가득하고 ... 옆구리의 통증과 .. 무릎은 깨지게 아프다..



“헉... 헉......”


아놔!!! 이게 뭐지...


런링머신 의 정지를 누르고 옆자리에 준비된 전신거울을 본다.

‘악... 이젠 적응될 때가 됐는데도.. 아직도’


아무리 봐도 비호감인 하기찬 얼굴... 아놔!!!


“저... 대표님....?”

“아....뭐죠....?”

“제가 좀 도와 드려도 될까요?”

트레이닝 직원이 멀리서 보기에도 내 모습이 어지간히도 답이 없었는지 달려와 공손히 90도로 인사하며 이야기한다.


‘아 씨바 창피하긴 하지만 어쩌랴’

“그래요.. 그럼 뭐 먼저 하면 되죠?”


“네.. 대표님...

우선 운동은 차근차근 이 중요하고, 몸에 무리가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이쪽으로 오셔서 아령부터 손에 쥐고 팔운동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처음 보는 운동기계 도 너무나도 많은데..

차례 데로 듣다보니.. 어느 정도 윤곽은 있어보였다.


난 트레이닝 직원의 도움을 받아 차근차근 나에게 맞는 운동부터 시작한다.

그래 맞다... 26살의 내 몸과 비교하면 답이 없지만...

난 마흔이 훌쩍 넘은 그것도 비만이 가득한 몸덩어리가 아니든가,,,,


그래 .. 맞다.. 건강도 문제 구나...

‘맞다...’


하기찬 몸둥이가 말을 듣지 않으며 잘못하면.. 난 내몸에 못 돌아갈수도 있다는 생각에

덜컥 겁이났다.


그래 맞다....


이젠 두가지 의 목표가 생긴다.

회사를 바로잡고, 또 하나는 일명 다이어트? 몸만들기 아닌가..


거참 전신거울에 비춰지는 하마 같은 내 모습에 그저 헛웃음만 난다.


운동을 하다 보니 헬스장 입구쪽에 김비서가 작은 수첩을 든곤 입구에 서있다.

‘김비서도 운동하러 왔나?’

‘그러기엔 정장을 입은걸 보니’


대표란게 이렇게 좋구나... 좋은걸까?

모든걸 감시받는 느낌... 아니 보호받는 느낌??


난 개운하게 샤워를 하고 헬스장을 나오는데 김비서와 눈이 마주친다.

김비서는 90도 인사와 함께..

나를 졸졸 따라오며.. 내 손은 어디에도 쓸데없이 바지주머니로 폼을 내게 들어가고,

김비서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기 시작한다.

이러니 자동으로 내손은 주머니에 들어가는건 이젠 익숙하다.

잠시나마 엘리베이터에 몸을 싫는다.


“딩동..... 10층입니다..”

“대표님 내리십시오”

“음.. 그래요..”


내방까지 조르르 따라오는 김비서를 보니 장난을 치고 싶다..


“김비서님??”

“네 대표님 필요하신게 있으실까요?......”

“내가 지금 뭐가 필요할까요??”

‘김비서의 눈동자는 정신없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조심히 날보며 말을 꺼낸다’

“대표님... 얼음동동 주스 준비할까요??”

“그렇쥐...... 그거죠...”

“하하”



‘내말이 끝나자 마자 뭔가 대단한 퀴즈를 맞춘 사람마냥 행복해 하는 김비서는 바로

신나게 주스를 준비하러 달려나갔다.’


김비서가 준 얼음동동 주스를 마시고...

오늘 하루를 시작해본다. 시간을 보니 오전 10시를 가리킨다.

오전 10시면 현장에 한참 일이 시작될 시간이다.


“삑......”

“네 대표님...”

“현장에 있는 민형국장 거래처 와 클로징 할 서류와 같이 준비해서 들어오라고해요.”

“네 알겠습니다.”


잠시 후 다급히 들어오는 듯 한 발자국 소리가 난다.


“똑..똑 ..”

“네 .. 들어오세요.”


민형국장이 땀을 뻘뻘 흘리며... 헐레벌떡 오는 모습이 역역하다.


“삑......”

“네 .. 대표님...”

“김비서.. 얼음동동 주스 2잔가지고 오세요.”

“네... 알겠습니다.”


민형국장님 자리에 앉으세요.

난 내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자리로 자리를 옮겼다.


민형국장은 미리 준비한 것을 차례대로 풀기위해 파워포인트로 앞으로의 진행과

클로징 과정에 대해 브리핑이 시작되었다.


“똑.. 똑...”

“대표님 주스 2잔 준비했습니다.”

“네 여기에 놓고 가세요.”

“민형국장님 시작전에 한잔씩 마시고 시작합시다. ”

“아... 네...”


‘쑥쓰러움이 많은 민형국장은 벌컥 벌컥 완샷을 하고.. 다시 브리핑 하러 자기 자리로

돌아간다.‘


“대표님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그래요.. 들어봅시다.”


‘역시 민형국장의 계획은 철저했다. 거래처의 외국계열 그룹이다 보니, 철저한 서류와 함꼐 미리 시간약속을 두가지로 잡아 한번이라도 이탈되어도 안전하게 잘 잡아 놓았다.’


예전 하대표의 장부와는 너무 달랐다.

접대비 라고는 윤락이란 단어를 찾을수가 없으니 말이다.


“민형국장님.....”

“네.. 대표님....”

“요번에 시행되는 덩치큰 두 그룹 잘 단가인상 해주세요.”

“네 ..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요번에 민형국장님 계약체결 잘되면 승진도 준비되어있습니다.”

난 민형국장님의 어깨를 툭툭 쳐주며 격려를 해주었다.


민형국장님은 긴장이 가득했지만..

기분은 아주 좋아보였다.

‘우리 아버지도 그랬을까??’

‘괜실히 아버지에게 해준 것 같아 내기분이 너무 푸근해진다.’


민형국장을 보내고 내 자리에 않자.. 잠시 명상에 빠질까??

하는순간


“삑......”

“네 .....”

“대표님... 오후 3시에 구회장님과 골프약속 있습니다.”


‘구회장???? ’

'누구지??????'


“네 알겠어요”


난 정신없이 또 혼동한다.

하기찬 이녀석.. 윤락만 한 것이 아니구나..

골프라??


내 삶에 골프라면 TV에서 본게 다인 것을 ...


난 내 마음을 한번더 진정하고싶다.

일단 골프약속이 될 오후3시가 되기에는 아직 여유의 시간이 있다.


내 사무실 주변을 둘러본다.

그 흔하다는 골프연습하는 것도 준비되어있지 않다.


하기찬 이놈은 도대체 어떤 녀석일까??


아래 직원들은 평소 하대표를 나쁘게만 봤지만..


그냥 나쁜놈이 아닌... 직원들 속의 깊은 내막은 무서운 하대표 란 것이다.


이제부터 내몸의 하대표를 더욱 철저히 알아야 한다.


“삑~~~~ 삑 ~~~~~”

“네 대표님 부르셨습니까.”

“구회장 에 대한 프로필 가지고 와요”

“아.... 아... 네 .. 알겠습니다.”


김비서는 뭔가 이상하다는 듯 대답했다.


“똑 똑”

“네 ...”

“대표님 구회장님 프로필 가져왔습니다.”

“아 .. 그래요....”


김비서에게 자료를 받고 한참을 살펴본다.


이름 : 구길도 회장님

취미 : 골프

회사상호 : 대신그룹


구회장의 사진과 함께 자세히 내역을 살펴본다.

우리 그룹과 거래 내역 도 중요하다.

하대표는 소문과 달리 이렇게 골프로도 거래계약을 체결했는지도 모른다.


“똑.. 똑...”

“네....”

“대표님... 비서실장님 오셨습니다”

“네...?”


‘비서실장 이라...?’

‘누굴까..?’

‘난 또 긴장과 함께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비서실장은 따로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똑.. 똑..”

“네......”


훤칠한 키에 비서실장이란 사람이 걸어 들어오고 있다.

얼굴도 처음이고 평소 볼수없었던 얼굴..

난 태연한척 하려 애썼다.


“대표님 다녀왔습니다.”

“음... 어 ... 그래...”

“LA 있는 S그룹 대표님과 계약체결 완료되었습니다.”

“말씀하신데로 강대리는 처리해두었습니다.”


‘도통 알아들을수 없는 이야기 지만..’

‘다시 무엇이냐고 물어볼수 없었다.’

‘그저 아는 것처럼 끄덕일뿐’


한참을 멍하니 있는 나에게 비서실장은 말을 건다.


“대표님...”

“음.... 어.. 그래”

“대표님 곧 구회장님과 골프약속 있습니다.”

“10분뒤 출발하겠습니다.”

“그러죠..”


하기찬 대표 .. 지금의 내 몸둥이 이사람은..

이렇게 비서실장 이란 사람이 뒤를 봐준것일까?


그저 날라리라 생각했던 하대표.. 뭔가 철저하고 무서운 사람 같아 보였다.


“똑...똑..”

“대표님 출발할 시간입니다.”

“그래 .. 갑시다.”


비서실장의 키는 180의 한치의 오차도 없는 사람같아 보였다.

딱 필요한 말 만 하는 그런스타일 의 사람..


대표실에서 차를 타기위해 나가는 10층에서 1층 사이의 거리..

기본으로 움직일 때 세명의 직운이 붙는다면, 오늘은 비서실장 과 비서실장 아랫사람 2명이 더 붙으니.. 대표아래 6명의 직원이 함께 하는구나.


1층에 내려가 보니 차가 한 대 가 아닌 두 대로 준비되어있다.

비서실장은 나에게 차문을 열어주고 나를 안전히 태운후..

뒤에 차에 탑승한다.


작가의말

열심히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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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해외에서의 새로운 만남 20.11.17 64 0 11쪽
22 바이어와의 만남 20.11.16 97 1 11쪽
21 다시 시작이다 20.03.08 107 2 12쪽
20 임기사의 정체 20.01.27 110 2 14쪽
19 의심 !! 20.01.19 104 3 11쪽
18 싸이코패스 의 정체 20.01.15 120 3 10쪽
17 싸이코패스 1 20.01.13 120 2 12쪽
16 진정한 팀워크 20.01.11 128 3 6쪽
15 팀워크 20.01.11 149 1 5쪽
14 정대리의 매력 20.01.10 149 1 8쪽
13 새로운 발견.. 정대리 20.01.08 141 2 7쪽
12 아버지께 드리는 선물 20.01.06 146 2 6쪽
11 차근차근 알게되는 재미 20.01.06 151 2 10쪽
10 천억원의 계약 달성 20.01.05 163 1 7쪽
» 새로 나타난 비서실장 +1 20.01.05 180 2 9쪽
8 상생 1 +1 19.12.29 198 2 11쪽
7 보고싶다.... 19.12.28 198 2 9쪽
6 알수없는.....비밀...? 19.12.26 216 2 8쪽
5 다시 바로 잡자 !! +2 19.12.23 242 3 8쪽
4 변화.. 도대체.. 어떻게..?? +1 19.12.20 266 3 9쪽
3 균열2 +1 19.12.18 300 5 9쪽
2 균열1 +1 19.12.17 366 6 11쪽
1 이제 시작이다..!! +4 19.12.15 556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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