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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조아

재벌 회사원 운명 이 뒤바뀐 망나니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민트조아
작품등록일 :
2019.12.15 03:21
최근연재일 :
2020.11.18 06:00
연재수 :
24 회
조회수 :
4,343
추천수 :
55
글자수 :
101,354

작성
19.12.17 14:14
조회
365
추천
6
글자
11쪽

균열1

DUMMY

나의 고등학교 시절은 알바를 하며 정신없이 보내고

나는 아빠의 소원대로 대학을 갔다.

하지만 이젠 아버지도 어머니도 없는 나 혼자 만의 대학생활의 로맨스가 아닌 현실······.


그래서 택한 곳은 회사일 을 병행할 수 있는 야간 대학교 였다.

아.... 씨바!!!

너무 힘들어도 생각할 틈도 없었던 그때 그 시간..


하루도 긴장을 풀지 않고 달렸던 시간..

그렇게 대학교 4년 졸업반을 맞이했던 나


그때부터 였던가 ??


아버지가 내 앞에서 그렇게 싸늘히 식어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본 후 부터는


난.....

이상하게도 무엇을 먹어도...

무엇을 성취해도 만족감 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았다.


그저 힘들 때면 ....

다시 예전 시간으로..... 꼭... 돌려달라고....

애원하고.... 또... 애원할 뿐....


‘하지만 이젠 그것도 아니다..’



‘꼭 원수를 갚게 나에게 힘을 달라고 빌어본다.!!!’


내가 오늘까지 이렇게 미친 듯 살아왔던 이유는 분명 있다.


무엇...??

바로 ........

말로만 들었던 익살스러움이 가득한 인가 그 이름은 하 대표...


우리 아빠를 죽음으로 까지 몰고 갔던 K그룹 그 인간...

하 대표 ...


‘그래 지금의 목표는 하대표 이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던가?

난 대학 졸업 후 우수한 성적으로 다른 큰 기업도 많았지만 ...

망설일 틈도 없이...


k그룹에 입사를 했고 .. 내 바램 데로 하대표의 직속 아래 자리로 들어갔다.

물론.. 아버지의 이름이 있으면 아니 되기에 등본 위장 까지 필수였다.


돌아가신 아버지께 들었던 하대표의 모습은

정말 듣던 데 로 그대로 이다.


별명은 하이에나 이지만 덩치는 하마의 몸짓으로 사투리는 어지간히도 써서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는 말투

화가 나면 입에 거품을 잔득 무는 하 대표는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싸이 코 이다.


‘하필이면 이 인간과 회의 하는 중에 난 또 걸렸다.....’

‘잠시 허공에 빠져 옛 생각에 빠져드는 이 짧은 시간’


하 대표는 평소처럼 나를 많은 사람들 보는데서 세워놓고 병신 취급을 하 기 시작한다.

‘이젠 ...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는가..’


‘평상시 난 불타오르는 흥분보다는...’

‘조용히..... 평소처럼... 칼을 가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곱씹어 마음에 저장해 둔다.’

‘그리고 하 대표를 바라보는 미소는 스마일 로 대한다.’

‘이것이 썩을.. 지금의 사회이기에...’


그렇게 긴 회의시간은 끝나고..

현장으로 발을 옮긴다.


“철커덩”

‘현장으로 나가는 문은 늘 시끄럽다’


현장에서는 바른생활 바른 꿈 이란 단어도 떡하니 적혀있지만..

말도 안 되는 단어로 시작되는 시간

하지만 현장에서는 쉽지 않은 경쟁이 가득한 이곳..


아빠가 근무했던 이곳 하청업체는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경쟁도 심하고 ..

때마다 시청에 장난 아닌 로비와 거래처 로비가 하루의 일과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곳이었다.


이곳의 이름을 들으면 무엇인가 연구만 가득히 할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단가에 맞추어 적절히 처리하고 폐기물도 만들어줘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이곳..


법적으로 25톤 폐기물 대형 차량을 그때그때 시기에 맞추어 구입해야 하는 시기까지

딱 맞추어야 하는

뭐 하나라도 제대로 되지 않으면 .. 수십억의 수익은 물거품으로 되는 ...

살얼음과 같은 .

그곳이 바로 여기다.


11월의 싸늘한 추위가 돌아오는 날 ..


하지만 현실에서의 현장 모습은 달랐다


“ 안녕하십니까. 고 팀장님”

‘ 나는 그를 몰라도 저렇게 인사는 기본 예의’


‘ 누가 그러했을까 ...?’

‘ 겉으로 예의상 보여 지는 모습과 진정한 속의 모습은 다르다고 ...’


현장에 와서 하는 일은 현장직원관리 와 영업의 미스 테리


거기다 하청업체도 워낙 많아진 반면 서로 단가 싸움에 ...

하이에나가 가득한 세상은 더욱 힘들다.


한 달에 한번 각 지국마다 본부에 모여 회의를 할 때면 ..

말 그대로 영업의 꼭 필요한 서로 경쟁을 만드는 장소라고 할 수 있다.

본부회의 도착해서 마주치고 싶지 않은 한사람...

바로 내가 자근자근 죽이고 싶은 하 대표


하 대표는 본사에서 승승장구로 있다가 ...

신입사원의 자살 사건에 연류 되어 하강한다고, 하지만 하대표는 단 하루정도 하강할뿐,

늘 어떤 방법을 이용해서라도 그 자리를 지키느 사람이다.


참... 슬픈... 돈 과 같은 인맥이라고 할수있을까?


그래 이제야 나에게 복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일까?

나는 알았다.


진정한 복수는 바로 내가 하 대표를 ...

무엇보다 하대표에 대해 잘 알아야 하고, 늘 순간 모든걸 빨리 파악하는 모습을

난 배워야 한다.



평소의 나는 표정관리가 잘 안 된다.

‘ 그래 이것도 바꾸어야 한다.’

‘ 경쟁 속 에서 살아나려면 싹싹하고 여우가 되 야 한다.’

‘ 그게 맞다...’


다행히 난 영포지국의 그동안 존경했던 민 형 국장님을 모시게 되었다

이분은 우리 아버지와도 함께했던 동료였고 아버지의 죽음에 가장 많이 슬퍼했던

사람이기에 난 더욱 믿을 수 있고 따를 수 있었다.


다시 기억을 거슬러보면

어느 누구나 하대표가 승진이 가장 빠를 것이라고 예측 했던 거와는 달리 승지국장님의 부지런함은 따라올 자가 없었다.


하 대표는 모든 것을 로비로 투자하고, 여자 와 술 그리고 단란주점으로 했지만

민 형 국장님은 우리 아버지와 절친 이고 어릴 적부터 죽마고우 라 고 할 만큼

잘 지내기도 했지만 , 두 분 다 너무 부지런 했던 사람들..


민 형 국장님 도움으로 k그룹에 신분을 숨기고 입사 할 수 있었다.


“ 민석 아~~~~~~!!

" 너가 신분을 감추고 들어오는 이유를 물어 보지 않겠다.”

“ 하지만.. 이거 하나만 부탁 하마~~~~~~~~~~~~~~`!!”

“ 내 친구이자 너의 아버지를 생각해서 라도...”

“ 절대 위험한 행동은 안 된다.”

" 알겠쥐... 꼭 약속해야 한다"


난 입술을 꼭 깨문 체 망설이다 대답했다.


“ 네 아저씨..............”


그러기에 지금의 민 형 국장님의 승진은 너무나도 값진 것이다.


오늘 ...

민 형 국장이 나를 보며 눈가가 빨갛게 달아오르더니..

촉촉해져 작은 호수를 만든다.

난 애써 모른 척 지국장님 눈에 뭐 들어갔나 하며.. 애써 외면한다.


민 형 국장은 내가 사무실에 발령받아 들어오는 모습이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의 모습과

너무 닮았다며 한참을 내 어깨를 어루만져 주셨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의 늘 똑같은 퇴근길.....

엄마 아빠가 함께했던 반 지하 ...바로 나의집....

난 이곳에 아직도 이곳에 머문다..

내가 혼자 있어도 ................엄마 아빠가 함께하는 것 같아 든든한 이곳

다들 제정신이냐며 뭐라 해도 난...


내 꿈의 복수를 이루기 전에는 이곳을 떠날 수가 없다.


‘삶이란 게 무엇일까??’


나는 집에 들어와 베란다 에 다리를 올리고 거실에 누워 생각에 빠진다.

반지하 라도 작은 햇살이 창가 사이로 들어오는 이자리

이곳에 누우면, 나 삶의 가장 행복했던 기억과 함께, 난 포근함 잠에 빠지곤 한다.


오늘 만큼은 복수도 어떤 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은 밤이다.

베란다 사이로 보이는 밤하늘에는 무심하게도 별도 없는데....

그렇게 긴 밤의 하루를 옛생각에 젖어 보낸다.


##


그렇게...


다음날이 오고 .......

난 새로 온 지국에서 현장에 대해 익히느라 정신없다.

민 형 국장님 말대로 원수를 값 기 위해 승진을 해야 한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진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권력이고 그게 있어야

존경도 만들어지는 현실.....


돈이 먼저가 아닌, 사람이 먼저 인지도 모른다.


하이에나처럼 하 대표 가 여지까지 젊은 나이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

돌아가신 부모가 재벌3세로 돈이 많은 사람이다.


그러다 보니 뭔가 해결 안 되는 부분은 돈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더욱 그렇다.

세상에 돈이 싫은 사람이 있으랴??


우리일은 시청의 하청업체로 연결되는 일이라서 현장에서 뇌물이 어느 정도는 움직여 줘야 일이 원활히 잘되는 일이긴 하다.

나처럼 열심히 몸만 뛴다고 되기는 힘든 것..


‘그걸 누가 모를까?’


성우 거래처에 다급히 폐기물처리 분진가루 톤을 맞추어 옮겨야 하는데..




‘아.. 씨바...’


제기 랄 ...


기계가 고장이 나서 움직이지 않는다..

워낙 무거운 톤을 움직이는 기계라서 삽으로 요령 있게 해주면, 기계가 돌아가곤 한다고

한다.


이곳에서 가장 중요함은, 삽으로 사살 기계가 부드럽게 돌아가게 해주고, 기계가 움직이기 전에 재빠르게 몸이 빠져야 한다는것이다.


그래서 현장 사람들도 들어가기 싫어하고,

나 같은 팀장급들은 콘테이너 박스안으로 들어가는 현장직원들을 지시하지...

같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하이에나 하기찬의 명언은

이 후진 기계를 새로 교체할 돈은 없어도 천만 원을 룸 사롱 과 윤락에 로비 할 돈은 있으니......


세상이 참....


현장의 기계가 고장이 났으니.... 20톤의 분배물이 나오는 곳에서 현장 직원과

함께 난 삽질을 해야 한다.


직원이 뽀얀 호빵마냥 빙그레 웃으며 이야기 한다.


“ 저는 고 민 석 팀장님과 함께여서 저희 현장 직원들은 너무 행복 합니다”

“ 전에 하 팀장님은 절대 같이 삽을 들기는커녕 기대 할 수 도 없죠.”

“ 저희에게 환한 웃음은커녕 기계고장이 저희 탓 인 것 마냥 욕설만 하셨는데..”

“ 고 팀장님께서는 이렇게 함께해주시니”


난 빙그레 같이 웃어주며 .. 말한다...


“ 그냥 형님 아우 해요 ~~ ”


현장에서 웃음소리와 함께 정신없이 일을 마쳐가는 순간.....



정신없이 일을 하던 나에게.....

어디선가 메아리가 들려온다....

꼭 돌아가신 아버지의 목소리가 ...

환청일까???


난 삽질을 하다 멈춰 하늘을 보는순간.....


“ 피해 ~~~~~~~~~!! ”

“ 안 돼 ~~~~~~~~~~~~~~~~!! ”

“ 고 팀 장 님 ~~~~~~~~~~~~!!”


그때..

고장 났던 기계가 다시 가동이 되면서 40톤 넘는 분진이 나에게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순간..


그 짧은 순간에 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엄마가 살아계셔서 행복했던 순간.. 아빠의 마지막 모습..

내가 이렇게 죽으면 복수는 ......?

어찌도 그 시간이 그렇게도 길었을까?


그렇게 내 눈앞은 까맣게 변하고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고 조용해진다....


‘ 이렇게 죽음이란 문턱을 가는구나......’

‘ 이렇게 죽으려고 그렇게 발버둥 쳤던 것일까??’


‘ 결국 하 팀장의 생각과 행동이 맞았던 것일까??’


지금 이순간이 하늘 나라로 가는 길 같았다..

눈을 뜨지 않아도 눈앞이 눈부시게 비쳐지고 있었다.


잠시 후..........................

‘ 그렇게 시간이 한참을 지난 듯 했을까?’



환자분 눈좀 떠보세요..!!

내 볼을 찰싹 찰싹 때리는 ...


‘ 아 내가 살았구나....‘


눈을 뜰 수는 없어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민트조아 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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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싸이코패스 의 정체 20.01.15 119 3 10쪽
17 싸이코패스 1 20.01.13 120 2 12쪽
16 진정한 팀워크 20.01.11 128 3 6쪽
15 팀워크 20.01.11 149 1 5쪽
14 정대리의 매력 20.01.10 149 1 8쪽
13 새로운 발견.. 정대리 20.01.08 141 2 7쪽
12 아버지께 드리는 선물 20.01.06 146 2 6쪽
11 차근차근 알게되는 재미 20.01.06 151 2 10쪽
10 천억원의 계약 달성 20.01.05 163 1 7쪽
9 새로 나타난 비서실장 +1 20.01.05 179 2 9쪽
8 상생 1 +1 19.12.29 198 2 11쪽
7 보고싶다.... 19.12.28 198 2 9쪽
6 알수없는.....비밀...? 19.12.26 216 2 8쪽
5 다시 바로 잡자 !! +2 19.12.23 242 3 8쪽
4 변화.. 도대체.. 어떻게..?? +1 19.12.20 266 3 9쪽
3 균열2 +1 19.12.18 300 5 9쪽
» 균열1 +1 19.12.17 366 6 11쪽
1 이제 시작이다..!! +4 19.12.15 556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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