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핸드폰에 찍힌 이름을 보니 사촌누나...
불안한 마음에 떨리는 손으로 전화를 받았다.
“ .......... ”
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내 큰 고모님은
조카들 중에서 유독 나를 예뻐라 하셨다.
한 달전,
그때 찾아 뵈었을 때 정말 많이 야위어있던 고모님의 얼굴이 아직도 나를 슬프게만 만든다.
병마와의 사투를 견디어 내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
이제 부디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
- 조카 올림
001. 이설理雪
13.04.23 16:54
아...힘든 일 겪으셨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드립니다.
002. 청연(靑燕)
13.04.23 17:23
어제 가게 문을 급히 닫고 부랴부랴 일산까지 날라갔다가 새벽 4시쯤... 내려 왔죠.
예약된 작업은 해야 하니까요.
오늘도 가게 문 일찍 닫고 올라 갔다가 오려고 합니다.
내일이 발인 이니까요.
멍~ 합니다.
운전 조심히 잘 다녀와야지요.
003. 이설理雪
13.04.24 00:12
직접 차 몰고 가지 마시고 버스나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요. 위험한 것보다 안전을 택하셔야지요.
004. 윈드윙
13.04.24 01:32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들 마음 아프시겠네요.
005. Lv.1 [탈퇴계정]
13.04.24 01:49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06. 흑천청월
13.04.24 04:39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2)
007. 강화1up
13.04.24 09:43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08. 청연(靑燕)
13.04.24 11:05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곳으로 가셨습니다.
009. 이설理雪
13.04.25 21:13
발인은 잘 다녀오셨는지 궁금하네요~_~ 아무일 없이 무탈히 다녀오셨죠?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