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이 시작하자마자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수많은 미국의 영화 중 존재감과 카리스마로는 누구도 대적할 자가 없는 최강의 캐릭터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의 테마입니다.
이 곡을 만든 존 윌리엄스의 작품 목록을 보면 기가 차서 말도 나오지 않을 정도입니다. 오케스트라를 이용한 웅대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데 도가 튼 그는 수많은 음악에 참여해 어마어마한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주변 사람 중 누구도 그를 천재라 하지 않았지만 압도적인 그의 커리어 앞에서 그를 천재라고 부르지 않을 도리가 없네요.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슈퍼맨
조스
ET
나홀로 집에
해리 포터
쥬라기 공원
라이언 일병 구하기
쉰들러 리스트
이외에 수없이 많습니다.
이쯤 되니 그의 진정한 능력은 어쩌면 작곡 능력보다는 히트 영화를 가려내는 혜안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
극장에서 느꼈던 장쾌한 그의 음악에 맞춰 작고한 리버 피닉스의 금발 머리카락이 기차 위 바람에 흩날리던 장면(인디아나 존스3)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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