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서 그리고 CF에서 가끔 들을 수 있는 Water is wide입니다.
재밌는 사실은 저 역시 이 곡을 많이 들어 잘 알고 있었고, 칼라 보노프라는 이름도 대단히 친숙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정보를 올리려고 보니 아는 게 하나도 없는 겁니다. 그래서 위키에 들어갔더니 정말 손바닥만큼만 정보가 있네요.
게다가 놀라운 건 이 곡이 79년에 발표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제 막연한 짐작으로 이런 스타일의 노래는 60년대 포크가 기승을 부릴 때 나왔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완전한 착각이었습니다.
칼라 보노프는 제 생각만큼 유명한 뮤지션도 아니었고(Personally라는 곡으로 빌보드 19위에 오른게 최고 성적이네요), 그녀의 음악은 그만큼 사랑받지도 못했네요.
미국에서도 뜨지 못한 이 국이 유독 한국에서 사랑받았던 이유는 아마도 어떤 DJ가 라디오에서 이 곡을 집중적으로 밀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칼라 화이트라는 캐릭터를 만들 때 어떻게 이곡이 흘러나왔는지는 저도 의문이네요. 요즘에는 팝 싱글을 잘 듣지 않는 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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