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Welcome to the jungle
아티스트: Etta James
장르: Rock&Roll / Blues / Soul
앨범: The Dreamer(2012) / No. 2 in US Blues ch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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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Welcome to the jungle과 관련된 내용을 쓰며 여러 가수가 노래한 Welcome to the jungle을 찾아 들어봤습니다.
그 중에는 G ‘N R의 전 멤버였던 명망높은 기타리스트 길비 클락의 리메이크 버전도 있었고, 제목만 같고 다른 노래인 Jay Z나 Neon Jungle의 노래도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위대한 곡을 리메이크했고, 노래 제목으로 사용했네요.
그 중에서 가장 제 귀를 잡아끈 건 오늘 소개해드릴 에타 제임스라는 여가수의 리메이크 버전입니다. 원곡의 스타일은 완전히 사라져 그녀 본인의 블루스/R&B/Rock/Soul 스타일로 재해석된 이 곡은 꽤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시간에 쫓겨 어설프게 만들어내는 그런 것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창피하지만 에타 제임스라는 가수가 처음이라 위키에서 찾아봤는데...
어휴... 전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대단한 음악가였습니다.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히트곡을 뻥뻥 터뜨리는 가수는 아니었지만, 그녀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싱글보다는 R&B와 블루스 차트를 종횡무진 누볐던 여전사였습니다.
대단한 디스코그래피를 보유한 그녀는 여섯 개의 그래피 트로피와 17개의 블루스 상을 수상했고, 로큰롤 명예의 전당, 블루스 명예의 전당,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대단한 업적을 이루었네요.
이 곡은 잘 빠졌습니다. 이처럼 락과 블루스의 바탕 위에 R&B나 Soul이 살짝 내린 스타일이 진짜 미국적인 음악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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