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Here for You
아티스트: Firehouse
장르: Hard Rock, Heavy Metal
앨범: 3(1995) / -
최고순위: 108
제가 알기로는 본조비의 뉴저지 언더그라운드로 데뷔해 히트한 마지막 밴드입니다. 이후에 뉴저지 언더그라운드를 통해 데뷔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소방서 Firehouse입니다.
1집의 Love of Lifetime은 5위, 2집의 When I Look into your Eyes는 8위까지 올라가며 팝메탈, 아니 헤비메탈 세대의 마지막 불꽃을 태웠던 밴드죠. 두장의 앨범이 너무 성공해서였을까요? 3집은 헤비메탈의 공격성이 거의 거세당했다 싶을 정도로 말랑말랑해져 버렸습니다. 마치 미스터 빅의 3집처럼요. 모두가 좋아하지 않았죠.
차트도 실패, 앨범 판매도 실패에 가까웠지만, 그것은 미국에서만 그럴 뿐.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와 남미에서는 건재했습니다.
이들은 노스 캐롤라이나 출신의 4인조 밴드로 데뷔 전부터 기대를 많이 모았다고 합니다. 소속사가 CBS였나, Epic이었나 그랬는데 데뷔와 함께 신인 밴드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푸쉬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실력이 참 좋았죠. 와~~~!!! 소리가 나올 정도는 아니었지만, 연주도 깔끔했고 무엇보다 곡에서 멜로디라인을 잡는 능력이 탁월했습니다. 덕분에 이들의 데뷔앨범은 AOR계에서는 명반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이 밴드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보컬인 C. J. 스네어의 목소리입니다. 얇은 톤으로 고음과 저음을 자유롭게 오가는 그의 보컬은 참 괜찮았지요. 이들은 데뷔 후 지금까지 7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팔았다고 합니다. 해체하지 않고 쭉 음악했으면 좋겠어요.
001.
coolpean..
14.07.24 22:34
All she wrote... 정말 무지막지하게 들었었는데.. 전 개인적으로 이 친구들 1집이 가장 맘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