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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완결] 리턴 레이드 헌터 7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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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리턴 레이드 헌터 7권 (완결)
저 자 명 : 인기영
출 간 일 : 2016년  3
월 30일

ISBN : 979-11-04-90715-9



하늘에 출현한 거대한 여인의 형상….

그것은 멸망의 전조였다.


『리턴 레이드 헌터』


창공을 메운 초거대 외계인들과

세상의 초인들이 격돌하는 그 순간.

인류의 패배와 함께 11년 전으로 회귀한 전율!


과연 그는, 세계의 멸망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세계 멸망을 향한 카운트다운 속에서 피어나는

그의 전율스러운 이야기!



인기영 장편 소설 『리턴 레이드 헌터』 제7권 (완결)



Chapter 60. 황룡의 의뢰



“이거 정말 놀랍군.”

마스터 성이 모니터를 가득 채운 수백 명의 신상 명세를 보며 혀를 내둘렀다.

초월고리회의 과학은 외부의 어떤 기술로도 따라올 수 없었다. 따라서 초월고리회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슈퍼컴퓨터의 방화벽을 뚫을 수 있는 방법 또한 존재치 않았다.

한데 전율은 그걸 단 한순간에 뚫어버렸다.

그것도 어떠한 기계장치의 힘도 빌리지 않고서!

사실 이게 가장 놀라웠다.

사람이 어떻게 기계에 손을 대는 것만으로 컴퓨터 시스템을 해킹해, 자기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단 말인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전율은 그것을 해냈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었다.

“전율 씨,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건지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는지?”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그보다 제가 흘려 넣은 자료, 빨리 백업해 두시는 게 좋을 겁니다.”

마스터 성이 박진완에게 시선을 보냈다.

박진완이 입에 묻은 빵 부스러기를 털어내고서 키보드를 타타탁 두들겼다.

“백업 완료했습니다.”

그제야 전율은 기기에서 손을 뗐다.

그러자 초월고리회의 시스템이 비로소 정상화되었다.

“어떻게 한 건지 말해주실 수 없나요?”

유일한 수뇌부이자 마흔이 넘은 노처녀임에도 엄청난 동안을 자랑하는 서지율이 부탁했다.

전율이 딱 보니 고집 가득한 얼굴이 어지간해서는 그냥 넘어갈 것 같지 않았다.

마스터 성은 서지율이 전율을 물고 늘어지기를 은근히 바라고 있었다.

그 역시 지금의 상황이 궁금하기는 매한가지였기 때문이다.

서지율이 누구인가?

궁금한 게 있으면 대답을 들을 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독종이다. 아무리 전율이라고 해도 그녀의 손아귀에서 호락호락 벗어날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전 한번 뱉은 말을 번복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확실히 얘기해 두죠. 어떻게 한 거냐구요? 무척 복잡한 시스템이고, 개인적 사정이 있어서 대답해 줄 마음이 없습니다. 알아들었습니까?”

전율이 무척 사납게 대꾸했다.

그에 사령실의 사람들이 일제히 서지율의 눈치를 살폈다.



목차

Chapter 60. 황룡의 의뢰

Chapter 61. 전우치

Chapter 62. 선택

Chapter 63. 지구방위연합

Chapter 64. Abilit y Men

Chapter 65. 2차 침공

Chapter 66. 파안(破顔)의 마녀

Chapter 67. 일체화

Chapter 68. 가디언 아이니

Chapter 69. 반격의 서막

Chapter 70. 반격 준비

Chapter 71. 전면전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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