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신도무쌍 4권
저 자 명 : 사도연
출 간 일 : 2009년 5월 22일
삼 년 전 나는 죽었다.
그리고... 다시 태어났다.
사부를 해했다는 오명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었다.
몸에 백팔십 개의 비혈구를 박은 채로 뇌옥에 갇혔다.
하지만 하늘은 절대 나를 버리지 않았다.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생각한 그에게 찾아온 뜻밖의 인연!
절혼령(切魂靈).
그것은 죽음이 아닌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는 것이었으니!
지금 여기,
무적도(無敵刀)의 독보신화(獨步神話)가 시작된다.
사도연 신무협 판타지 소설 『신도무쌍』제4권 - 대란
제1장 - 만독자
만독자는 세상을 새하얗게 불태우는 불꽃을 보면서 사자후를 터뜨렸다.
“으아아아!”
거친 괴음(怪音)과 함께 목에서 울려 나온 파장이 도풍과 강기의 행로를 뒤바꿔 놓았다.
또한 그 소리가 얼마나 컸던지 각주실 안에 있던 검후과 검각의 제자들, 그리고 소혼의 일행들까지 귀를 손으로 막으며 울리는 머리를 달래야만 했다.
쉬시시싯!
하지만 괴음이 한 번 스쳐 지나간 후에도 도풍의 비산은 끝나지 않았다.
이미 한 번 기련산에서 고루삼마의 만조비명을 겪어본 적이 있는 터라 청각을 닫아걸면 소리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아는 탓이었다.
“쳇, 어쩔 수 없군.”
만독자는 손을 쭉 뻗어 독장을 연거푸 날렸다.
퍼퍼펑!
유현의 머리 위를 덮으려던 화기도 어느샌가 후끈한 바람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제야 유현은 자신이 방금 전 목숨을 잃을 뻔했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정신을 차리고서는 말을 더듬거렸다.
“너, 너는 누구냐! 교, 교에서 온 것이 아, 아니더냐?!”
두 다리를 떠는 것이, 다짜고짜 자신에게 살수를 펼친 소혼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게 된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유현은 제천궁에서 자신에게 붙여준 이 독사라는 늙은이가 얼마나 강한지 잘 알기에 호랑이에 탄 것처럼[騎虎之勢] 두려움
을 거두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소혼은 입가에 차가운 미소를 걸었다.
“너를 죽이기 위해 명부(冥府:저승)에서 탈출한 사람.”
“이런 미친!”
팟!
제1장 - 만독자
제2장 - 단초
제3장 - 마교암운
제4장 - 귀향
제5장 - 남북대전
제6장 - 시발탄
제7장 - 분쟁
제8장 - 절강비사
제9장 - 난세
001. 성주[城主]
09.05.20 14:36
와우. 출간 축하드립니다.
002. 체라
09.05.20 16:38
출간 축하드립니다.
003. Lv.1 [탈퇴계정]
09.05.20 19:39
출간 축하드려요~
004. Lv.99 을파소
09.05.24 18:11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