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금리도천파 3권
작 가 명 : 양사
출 간 일 : 2009년 5월 21일
인생은 쉽다?
천재에게도 세상은 쉽지 않다.
잘 나가던 천재의 앞날에 낀 먹구름!
내가 수적의 우두머리인 큰아버지의 양아들?
과거를 가장 어린 나이에 합격한 내가 수채의 두목이 되야 한다고?
어느 날 갑자기 수채의 두목이 된 천재의 채주생존기.
천재에게 장강의 절대자가 되는 것은 덤일 뿐이다.
양사 新 무협 판타지 『금리도천파』제3권
序章의사무공(疑事無功)
확신없이 일을 하면 성과가 없다
어느 날 갑자기 얼굴도 보지 못한 큰아버지의 양자가 돼야 한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만 해도 그러려니 했다.
수상한 이유로 나를 양자로 팔아먹은 아버지를 생각하며 잘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큰아버지의 양자가 되더라도 아버지가 여전히 친아버지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하늘이 정해준 인연이 끊어질 리는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작은아버지일 뿐이었다.
지금까지처럼 내 이름을 팔아 여러 가지 짓을 벌이는 일은 조금이라도 줄어들 것이 아닌가?
양아버지가 된 큰아버지가 꽤 큰 수적들의 우두머리라는 것도, 그 자리를 내가 물려받아야 한다는 것도 될 수 있으면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했다.
내 능력이라면 거상이 끝나기 전까지의 기간이라고 할 수 있는 부모의 무덤 곁에서 움막을 짓고 사는, 이른바 시묘(侍墓) 기간인 삼 년 안에 이런 잡다한 일을 정리하는 일 정도는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시묘라고 해서 꼭 말 그대로 무덤 옆에 움막을 짓고 살 필요는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시묘를 반드시 정해진 대로 지켜야만 한다면 대명 제국에서 시묘를 실제로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진 관리가 얼마나 되겠는가?
본래부터 집안이 여유가 있거나 그것도 아니면 부정 축재를 하지 않는 이상 관리가 묘만 지키고 있는 것은 불가능하다.
설사 여유가 있어도 거상(居喪)이 끝나기 전 보통은 부족한 학문을 익히거나 제자를 키우고 책을 저술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서장. 의사무공(疑事無功)
제1장. 명경홍모(命輕鴻毛)
제2장. 귀각토각(鬼脚兎角)
제3장. 봉시장사(封豕長蛇)
제4장. 사지후생(死地後生)
제5장. 구지합교(衢地合交)
제6장. 천려일실(千慮一失)
제7장. 중도개로(中途改路)
제8장. 동로이귀(同路異歸)
외전
001. 체라
09.05.19 10:42
출간 축하드립니다.
002. Lv.1 [탈퇴계정]
09.05.19 10:58
출간 축하드려요~
003. Lv.73 流水行
09.05.19 11:05
참 보기 힘든 책;;
독특하고 재미있는데..
004. Lv.86 금설
09.05.19 11:16
아... 기다리다가 미라 되는 줄 ㅜㅜ
005. Lv.99 이루어진다
09.05.19 12:32
언젠가 댓글에 썼듯 생각지도 못하게
금을 주운 기분이 든 작품이 하난 하수전설이요,남은 하나가
금리도천파였는데 하수전설은 연결권이 나오는데
이 책의 연결권이 나오지 않아 엄청 안타까워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라도 3권을 보다니 기쁘고 계속해서 후속권들은
조금 일찍 나오면 좋겠네요.
양사님,용기내시고 건필하세요.
006. Lv.11 韶流
09.05.20 22:46
아버지인가? 때문에 수채 채주되는 내용이었던가요? 'ㅁ' 거기서 무공 배우는데 영약먹고 내공 만땅(?) 채우는건 기억나는데..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