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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천산도객 3권』대종사가 숨겨두었던 마도백가의 비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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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천산도객 3권

작 가 명 : 오채지

출 간 일 : 2009년 5월 20일

마도대종사의 죽음.

마침내 끝이 난 이십 년간의 정마대전.

하지만 전 무림이 까맣게 모르는 것이 있었으니…

대종사가 마지막까지 숨겨두었던 마도백가(魔道百家)의 비밀 병기.

패잔병으로 북방을 떠돌던 어느 날 신비로운 사내 비파랑을 만나는데…

“항주의 금룡관(金龍館)에… 이걸 전해주십시오.”

“눈치챘겠지만 난 마인이오.”

“어쩐지 당신이라면… 약속을 지켜줄 것 같아서…….”

한 번의 짧은 만남이 만든 운명 같은 행보.

그의 위대한 강호행이 시작된다.

오채지 新 무협 판타지 『천산도객』제3권 - 북쪽에서 부는 바람

제1장. 북쪽에서 부는 바람

항주의 서북쪽 천목산 꼭대기에 커다란 장원이 하나 들어섰다. 깎아지른 듯한 뒤편의 절벽과 앞쪽의 가파른 경사 위에 쌓인 석벽으로 인해 멀리서 보면 높다랗게 솟은 고성(高城)을 방불케 했다.

장원의 안쪽에는 수십 개의 크고 작은 전각과 세 개의 연무장, 그리고 후원이 있었다. 단순히 규모로만 따지자면 항주 최대의 장원인 구룡장에 비할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산꼭대기에 지어졌다는 것과 성벽이라고까지 불리는 까마득한 외벽으로 인해 훨씬 더 웅장하고 위엄이 있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외벽 바깥, 여인의 치맛자락처럼 펼쳐진 산자락이 모두 장원 소유의 숲이었다는 점에서 상당한 규모인 것만은 분명했다.

“좋다, 좋아! 우리가 이곳의 주인이란 말이지?”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는구려. 코딱지만 한 무관에 입문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공춘보와 하풍달은 하루 종일 장원을 싸돌아다녔다.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았다.

청석판을 깔아 시원하게 펼쳐진 연무장은 비가 와도 질척이지 않을 것 같았고, 하늘을 향해 날갯짓을 하듯 힘차게 뻗은 전각의 처마들은 장차 금룡문의 미래를 얘기하는 것 같았다.

그걸 예고하기라도 하듯 입문을 하겠다는 제자들은 꾸역꾸역 몰려들었다.

하지만 금룡문의 제자가 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뛰어난 무재에 올곧은 성품까지 꼼꼼하게 따지는 절차 때문이었다.

반면에 용무관과의 일전을 치를 때 끝까지 함께했던 평제자들은 이대제자로 승격했다.

그들은 이제 금룡문의 비전무공을 배우고 있었다.

그런 사람은 또 하나 있었다.

제1장. 북쪽에서 부는 바람

제2장. 홍만을 달래는 방법

제3장. 반갑지 않은 손님들

제4장. 남궁세가의 대공자

제5장. 천하의 영웅들은 하남으로 모여 든다

제6장. 강호제일의 무림대회

제7장. 쭉정이들을 골라내라

제8장. 구음멸관(九陰滅關)

제9장. 황보충의 속셈

제10장. 우리들 중에 신비검객(神秘劍客)이 있다

제11장. 독행천괴(獨行天怪) 설궁도

제12장. 흑도의 다섯 고수


댓글 7

  • 001. Lv.12 혼몽이라

    09.05.15 18:24

    출간 축하드립니다.

  • 002. Lv.1 [탈퇴계정]

    09.05.15 18:36

    출간 축하드려요~

  • 003. Lv.55 김태현

    09.05.15 18:41

    형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_^! 빠른 3권 감사드려요!

  • 004. 체라

    09.05.15 20:00

    출간 축하드립니다.

  • 005. Personacon 검우(劒友)

    09.05.15 21:34

    오옷~ 3권이당~ 재밌게 보겠습니당~^^

  • 006. Lv.7 Badger

    09.05.16 11:53

    출간 축하드립니다...^^

  • 007. 내삶의기연

    09.07.08 07:09

    전에비해 포스가 많이 떨어지네요 ..

    님의 소설은 비슷한 소재를 가지고 써도

    유쾌하고 시원시원한 맛에 그걸상쇠할수있었는데

    전에는...나오자마자 무조건봤는데
    지금은 있음보고 없음 말자라는 느낌의 소설이네요

    좀더 분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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