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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대무신 12권 - 완결]백팔살인공을 한 몸에 지닌 그를 그렇게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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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대무신 12권 - 완결

저 자 명 : 임영기

출 간 일 : 2009년 10월 31일

무간백구호(無間百九號).

태무악(太武岳).

신풍혈수(神風血手).

대살성(大殺星).

고독한 소년이 세 살 때의 기억을 좇아

천하를 상대로 싸우면서 열아홉 살 때까지 얻은 이름들.

그리고 백팔살인공(百八殺人功).

大武神

백팔살인공을 한 몸에 지닌 그를

훗날 천하는 그렇게 불렀다.

임영기 新무협 판타지 소설 『대무신』제12권 [완결] - 대무신(大武神)

제126장 - 임신(妊娠)

으슥한 밤.

태무악이 무영투공의 수법을 전개하여 자금성의 높은 담을 넘어가고 있었다.

담을 넘은 그는 바닥에 내려서지도 않은 상태에서 한차례 주위를 빠르게 둘러보고는 한쪽 방향을 향해 빛처럼 빠르게 쏘아갔다.

그는 내전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건청문(乾淸門) 위를 추호의 기척도 없이 날아 넘었다.

수많은 군사들이 지키고, 황궁고수들과 동창, 서창의 고수들이 순찰을 돌고 있었으나 태무악의 흐릿한 기척이라도 감지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는 내전의 후삼궁(后三宮) 중 하나인 곤녕궁(坤寧宮) 안으로 한줄기 안개처럼 스며들어 갔다.

해시(亥時:밤 10시)가 거의 되어가는 시각인데도 주령은 황금빛 보료에 단정하게 앉아서 서책을 읽고 있었다.

그리 넓지 않은 아담한 실내는 주령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고풍스럽고 격조 높은 가구들이 자리를 하고 있어 그녀의 성품을 잘 드러내고 있었다.

이 방은 그녀만의 공간이라서 시녀나 호위무사들은 밖에서 대기를 하고 있다가 그녀가 불러야 들어온다. 즉, 그녀는 지금 혼자 있었다.

그때 추호의 기척도 없이 주령의 오른쪽에 흐릿한 무엇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런가 싶은 순간 사람의 형체를 갖추다가 순식간에 태무악의 모습이 되었다.

그가 주령 곁에 바짝 붙어 앉아서 서책을 들여다보고 있는데도 그녀는 까맣게 모르고 있다.

태무악은 서책에서 시선을 거두어 주령의 옆얼굴을 바라보다가 뺨을 향해 가만히 입술을 내밀었다.

제126장 - 임신(妊娠)

제127장 - 제압(制壓)

제128장 - 강간(强姦)

제129장 - 좌절(挫折)

제130장 - 피습(被襲)

제131장 - 교활(狡猾)

제132장 - 귀재(鬼才)

제133장 - 대계(大計)

제134장 - 여황(女皇)

제135장 - 희생(犧牲)

제136장 - 출정(出征)

제137장 - 무신(武神)


댓글 17

  • 001. Lv.5 BlackLot..

    09.10.29 14:30

    여황이 글씨가 깨져서 나오네요 ㅇㅅㅇ

  • 002. Lv.5 BlackLot..

    09.10.29 14:30

    출간 축하드려요 ㅇㅅㅇ~

    드디어 완결이군요....ㅠㅠ

  • 003. 혈풍(血風)

    09.10.29 16:27

    ㅇㅇㅇ 완결 축하드립니다.

  • 004. Lv.51 현평

    09.10.29 16:49

    완결이군요... 축하드립니다

  • 005. Lv.6 든솔

    09.10.29 19:01

    완결 축하드립니다

  • 006. Lv.1 [탈퇴계정]

    09.10.29 19:58

    완결 축하드려요~

  • 007. Lv.88 룬Roon

    09.10.29 20:12

    완결 축하드립니다.. 근데,,

    가,,가,,강간.. 주령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가만 안둘겁니다.

  • 008. Lv.41 覺醒

    09.10.30 00:42

    예상스토리는,,,

    주령이 임신한 상태에서 강간당하고
    혀를깨물어 자결한다.
    -> 태무악이 좌절한다.

    제발 작가님 ㅠㅠㅠ

  • 009. Lv.19 카이혼

    09.10.30 02:12

    제...젭라.... 나 저런 스토리면 정말 다시는 안봅니다...

  • 010. 성주[城主]

    09.10.30 09:40

    수피, 주령, 단가상, 그리고 천존의 손녀 중 한명이 ??? 헐.

  • 011. 성주[城主]

    09.10.30 09:40

    요번에는 온전히 가나 했더니... 혹시 또 2 명만 남는건?

  • 012. Lv.15 환룡

    09.10.30 12:42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 013. Lv.1 Schnee

    09.10.30 14:30

    헉........강..간 ㅠㅡㅠ..

    그래도 완결 축하드려요~♡

  • 014. Lv.46 만홍

    09.10.31 13:22

    작가님은 첫번째부인은 안거드려요....... 아마..

  • 015. Lv.39 굳굳

    09.10.31 20:13

    어버버버버버....작가님 제발 ㅠㅠ

  • 016. 속상한사자

    09.11.02 22:23

    잘 봤습니다.

  • 017. Lv.40 glenchec..

    09.11.03 18:08

    ㅇㅎㅎ 드뎌 나왓군여... ㅋ
    울 학교 앞에 책방에는 대무신이 없어서... ㅋ
    그래도 잼있게 읽엇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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