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타임 슬라이스 5권
작 가 명 : 미르영
출 간 일 : 2010년 3월 26일
현재의 시간은 원래의 시간인가?
아니면, 시간이 떨어뜨린 한 조각 퍼즐인가?
본래의 시간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시간의 조각이 원류로 찾아들 때부터 세계는 무한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생체융합병기인 스피릿아머와 떨어져 나간 시간의 조각인 타임 슬라이스에 얽힌 비밀은 삼묘의 혈겁으로부터 비롯되고,
미래 시간대에 가문의 비원을 풀기 위해 전투를 업으로 살아가는 두영과 얽혀드는데…….
타임 슬라이스를 타고 온 미래의 문명을 통해 이면세계를 지배하는 칠대부족의 운명을 건
한판 승부가 이제 곧펼쳐진다.
미르영 퓨전 판타지 소설 『타임 슬라이스』제5권 - 발발! 천년전쟁!
1장 화약고
타이너는 떨리는 시선으로 여인들을 자세히 살폈다. 아무리 봐도 흡혈의 종족이라는 뱀파이어가 틀림없었다.
‘그래서 저런 표정을 짓고 있었나?’
은으로 만든 철창 안에서 공포와 함께 고통 어린 표정을 짓고 있었던 것도 이해가 갔다.
비명을 지르는 이유가 대못에 박힌 고통보다는 흘러내린 피가 은으로 된 십자가에 닿았기 때문임이 분명했다.
‘정말 저들이 뱀파이어라면 문제가 심각하다. 이 사실이 알려지기라도 한다면 유럽 쪽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 텐데. 특히나 그 녀석은…….’
의장이 무슨 생각으로 뱀파이어의 피를 이용해 키메라슈트를 제작하는지는 몰라도 보통 문제가 아니었다.
아주 오래전 유럽에 기반을 두고 있던 네오클래스가 미국에서 자리 잡은 이유는 전적으로 뱀파이어들과의 전쟁 영향이 컸다.
유럽의 주도권을 두고 뱀파이어와 대적하던 네오클래스는 힘에서 밀렸었다.
사소한 일로 시작한 충돌이 심각한 결과를 낳았다.
강력한 피의 권능으로 무장한 뱀파이어와의 전쟁은 수많은 사상자를 발생시켰고, 이로 인해 시간이 거듭될수록 전력이 약화되어 버리는 사태까지 번져 네오클래스는 유럽에 있는 자신들의 기반 대부분을 잃어야 했다.
네오클래스는 마지막 생존 수단으로 새로 발견된 신대륙으로 자신들의 터전을 옮겼다.
미지의 대륙에 있는 힘이 뱀파이어들의 진출을 막고 있었기 때문이다.
네오클래스는 신대륙으로 온 후 간신히 숨을 돌릴 수 있었다. 만약 터전을 옮기지 않았다면 멸절되고 말았을 정도로 뱀파이어들과의 싸움은 타격이 컸었다.
네오클래스는 오래전부터 아메리카 대륙에 존재하는 자들과 손을 잡았다. 그때야 뱀파이어들은 공격을 멈추었다.
근거지 자체가 다르고, 아메리카 대륙을 지배하는 자들과 연합했기 때문이었다.
1장 화약고
2장 신형 기갑슈트 기간트
3장 새로운 블랙노바
4장 육체의 새로운 진화
5장 준동
6장 아리안의 멸망
7장 종족전쟁의 시발
8장 전장의 광자 다크프리즘
001. Lv.1 [탈퇴계정]
10.03.24 23:12
출간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