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마룡의 후예 3권
저 자 명 : 송진용
출 간 일 : 2010년 3월 20일
마룡(魔龍)이 되어야 하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
단운도(段雲道).
그를 둘러싼 애증(愛憎)과 원한, 의리와 배신, 그리고 희생.
한 자루 칼을 쥐고 홀로 헤쳐나아가야 하는 강호라는 거대한 세계 속에서
영웅지로(英雄之路)는 얼마나 고독한 길인가.
백도십천(白道十天)의 거대한 음모와 맞서는 한 사람의 마도 영웅.
언젠가는 전설이 될 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송진용 신무협 판타지 소설 『마룡의 후예』제3권 -시련(試鍊)
제1장 - 호랑이를 기다리다
다들 지친 기색이 완연해서 단운도의 마음은 더욱 무겁기만 했다.
지난 이틀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만큼 정신없이 보냈던 것이다.
이곳까지 오는 동안 네 명이 합류했다. 황준보가 평소 짐꾼으로 데리고 다니던 수하들이었다.
평소에는 충직한 짐꾼이자 종이었으므로 다들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병장기를 손에 쥐자 하나같이 고수 아닌 자가 없었다.
열기구에서부터 운도와 동행했던 두 명의 청년은 궁술의 명수들이었고, 열목진 어귀에서 합류한 네 명은 각기 절기를 숨기고 있던 청년 고수들이었다.
처음 그들의 본색을 보았을 때 운도는 적잖게 놀랐지만 지금은 그걸 당연하게 여겼다.
청목산을 넘어갈 때 첫 매복에 걸려 무림맹의 고수들과 치열한 싸움을 했고, 그때에 강술이라는 청년 고수를 잃었다.
운도는 그 치열했던 싸움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쾌도왕과 헤어져 황준보를 따라 은밀하게 이동해 가던 중에 맞닥뜨린 첫 번째 싸움이었으니 그렇다.
그때의 강술은 대단히 용맹했으며 장렬하게 죽었다.
그는 혼자서 무림맹의 고수 넷을 죽이고 한줄기 길을 뚫었으며 끝까지 그것을 지켜냈던 것이다.
그의 희생으로 나머지 사람들은 그 첫 번째 매복을 통과해 다시 한나절을 더 나아갈 수 있었다.
그리고 염천하를 건너 기어이 추격대와 조우했는데, 그들은 형산 아래 목염방(木鹽幇)에서 파송한 고수들이었다.
목염방은 형산 일대를 장악하고 있는 방회로서 무림맹에 속해 있었다.
그 목염방의 추격대는 일대의 지리에 대하여 누구보다 밝았으므로 그들을 따돌릴 수가 없었다.
황준보는 을랑곡 어귀에서 그들과 일전을 벌일 수밖에 없었다.
제1장 - 호랑이를 기다리다
제2장 - 뜻밖의 만남
제3장 - 운명이라는 것
제4장 - 침해룡(沈海龍)
제5장 - 세상의 끝
제6장 - 지옥(地獄)에서의 첫 만남
제7장 - 악귀(惡鬼)들
제8장 - 야차왕(野次王) 염필도(廉弼道)
제9장 - 흉계(凶計)
제10장 - 여섯 달 후
제11장 - 나는 살아야 한다
제12장 - 천마비동(天魔秘洞)
001. Lv.3 장진
10.03.18 14:59
출간 축하드립니다...^^
002. Lv.1 [탈퇴계정]
10.03.18 22:09
출간 축하드려요~
003. Lv.1 Tevez
10.03.19 16:57
출간축하드려요!!
재밌게보고있어요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