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쉐도우 폭스 3권
작 가 명 : 김형신
출 간 일 : 2010년 7월 2일
꿈꾸지 않는 자가 시간을 지배한다!
단 한 시간도 잠을 잘 수 없는 희귀 신체 진원.
가난과 천애고아란 이유로 사랑하는 연인을 잃어야만 했다.
그가 실낱같은 희망을 위해 선택한 길은 가상현실 게임 차원의 틈새.
그리고 지독한 퀘스트 끝에 얻게 된 직업 그림자 여우.
사랑하지만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연인을 되찾기 위한
꿈꾸지 않는 독종의 처절한 노력이 펼쳐진다!
김형신 게임 판타지 소설 『쉐도우 폭스』제3권
Chapter 1 결전
“우아아! 드디어 둘이 만났구나!”
“정말 흥미진진하다! 누가 이길까?”
“그토록 기다렸던 PvP가 펼쳐진다!”
진월과 소울의 등장과 함께 유저들의 흥분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사방에서 귀가 아파올 정도의 외침과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진월은 짧게 숨을 내쉬어 떨림을 진정시킨 뒤 경기장 안으로 들어섰다.
곧바로 PvP를 펼치는 것이 아닌 소울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서였다.
“때가 왔군요.”
진월이 손을 내밀자 소울은 웃음을 머금으며 마주 잡았다.
“네. 진월님과의 오늘을 기다렸습니다.”
진월은 고개를 끄덕이며 소울을 바라봤다.
짧고 검은 머리카락과 눈동자인 그는 언뜻 보면 차가움이 묻어나는 외형이지만, 그 눈빛은 밝고 따스했다.
“저 역시 기다렸습니다.”
자신이 퀘스트를 하는 동안 소울은 급속도로 성장했다.
현재 그의 유명세는 히든 클래스들하고도 맞먹었다. 아니, 어떤 면에서는 능가한다고 봐야 했다.
그뿐 아니라 방송에도 고정적으로 출연하고 있었고, 그의 PvP 실력은 차원의 틈새 한국 서버뿐 아니라 세계의 유저들에게도 알려졌을 정도였다.
그렇기에 이제는 설령 패배를 한다 할지라도 상관이 없었다. 이제는 그가 강자의 위치에 서 있기에.
“즐거운 PvP 기대하겠습니다.”
진월은 그 말과 함께 신형을 돌렸다.
“네! 15분의 휴식과 함께 진월님과 소울님의 PvP를 시작하겠습니다!”
그와 함께 낯익은 목소리가 귀에 들려왔다. 바로 여우족 마을을 찾아왔던 운영자 시아였다. 그녀는 오늘 PvP의 진행을 맡게 됐다.
Chapter 1 결전
Chapter 2 묘족
Chapter 3 각개전투
Chapter 4 귀한 선물
Chapter 5 상인 메샤
Chapter 6 수인족
Chapter 7 트로우의 심장
Chapter 8 죽음의 계곡
Chapter 9 가면의 기사
001. 문룡[文龍]
10.06.30 14:18
으음 재미있기는 한데 주인공이 잠을 자지 못한다는게 부각되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상상초월 재미!
002. Lv.42 紅劍
10.06.30 17:20
재밌는데 전작 가면의기사와 비슷하다고 느끼는건 저뿐인가요.. 뭐 마음에 드니까 상관없지만서도.
003. Lv.16 쭌님
10.07.01 01:18
오랜만에 뵙는 작가님이네요!ㅋ
004. Lv.1 Klyslers
10.07.01 15:19
음... 2권부터빌려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