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주군으로 오셨습니까. 힘을 소유하고 계십니까!”
발작적으로 외치는 이름도 모르는 기사.
뚝.
발걸음이 멈춰졌다.
“말했다, 가문의 로드로서 왔음을.”
조용하고 나직하면서도 묵직하게 로드로서의 위엄을 드러냈다.
단 한 번도 진심으로 누구 위에 서고자 했던 적이 없었다.
그러나 내 가문에서는 아니었다.
모든 것이 자연스러움에 나 자신조차도 뿌듯하였다.
진정 가문의 로드로서 당당한 발걸음을 하였기에 거칠 이유가 전혀 없었다.
그리고 기사와 병사들의 주인으로서 자세를 잃지 않았다.
“추우우우웅!”
그때 등 뒤에서 들려오는 길고 긴 충이라는 외침.
“추우웅!”
기사의 포스 가득한 소리에 병사들도 충을 외쳤다.
순간 온몸에서 피어나는 뜨거운 전율이 일어났다.
가슴 깊이 새겨진 그들의 외침 하나.
기대하지 않던 모습이었기에 더욱더 감격이었다.
김광수 정통 판타지 소설 『아르테온』제12권
도 서 명 : 아르테온 12권
저 자 명 : 김광수
출 간 일 : 2012년 3월 31일
001. 용세곤
12.03.30 15:30
벌써 12권!!
002. Lv.50 리카코
12.03.30 16:23
곧 13권 나올려남 ㅇㅅㅇ?
003. Lv.1 베인스
12.03.30 17:29
역시 머신
004. Lv.54 푸른산호숲
12.03.30 22:39
역시 머신.....(2)
005. Lv.57 약물폐인
12.04.01 15:20
이계에서 오신 머신.......???
006. Lv.7 wp별sp
12.04.03 18:49
아니 이분은 뭔지 도대체 머신.. 그냥.. 다치지도않고 체력도 않떨어지나..
007. Lv.1 언제나꿈속
12.04.15 00:56
그 왜 소설중에 고수현대생활백서에서 나오는 주인공이랑 맞먹으시는 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