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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무적군림 9권- 지옥을 멸(滅)하고 그 위에 군림(君臨)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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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무적군림 9권

저 자 명 : 임영기

출 간 일 : 2011년 11월 25일

지옥에서의 귀환자(歸還者).

악을 죽이는 처형자(處刑者).

죽지 않는 불사자(不死者).

염마도(閻魔刀)를 움켜쥔 사나이가 외친다.

지옥을 멸(滅)하고 그 위에 군림(君臨)하리라!

無敵君臨!!

천하여! 숨을 죽여라!

그의 복수행(復讐行)이 시작됐다!

임영기 신무협 판타지 소설 『무적군림』제9권 신인(神人)

제93장 천하제일인의 죽음

단유천은 밤새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사부 화명군이 그에게 제안한 한 가지 방법 때문이다.

하지만 화명군은 그런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을 뿐이지 조금도 강요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선택은 오로지 단유천의 몫인 것이다.

진진하 싸움에서 단유천이 태무랑과 싸우다가 중상을 입은 지 열흘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옆구리 상처의 회복 속도는 마냥 더디기만 하다.

더구나 왼팔은 완전히 팔 병신이 돼버렸다. 으스러진 어깨는 그대로 굳어서 왼팔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지 못하는 신세다.

그러니 왼팔은 움직일 때마다 그저 덜렁덜렁 볼품없이 흔들릴 뿐이다. 그런 꼴을 보이지 않으려면 왼팔을 몸에 묶어야만 하는 상황이다.

남경에서 제때에 사부가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그는 꼼짝없이 은신처에 앉아 있다가 태무랑에게 제압당해서 갖은 고초를 당하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을 것이다.

그때 이후 단유천은 사부에게 아무런 도움도 못 되는 짐짝 같은 신세로 전락하여 이곳 북경까지 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는 사부에게 도움이 되기는커녕 귀찮은 존재로 남게 될 것이다.

또한 태무랑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서 전전긍긍해야 하며, 운나쁘게 그와 마주치면 그날이 죽는 날이라고 봐야 마땅할 것이다.

말 그대로 지금부터는 단유천의 남은 인생 자체가 파란만장한 가시밭길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사부가 제안한 방법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모든 것이 변할 것이다.

파란만장할 것 같은 미래는 탄탄대로가 되고, 태무랑을 만나면 도망치지 않아도 된다. 아니, 오히려 태무랑이 무서워서 꽁무니를 뺄 것이다.

그런데도 단유천이 사부가 제안한 방법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 방법을 사용할 경우에는 수많은 무고한 여자들의 목숨을 빼앗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화명군이 단유천에게 권한 것은 초음삼화경(超陰森化境)이라는 수법이다.

그 수법은 무림에 정파나 사파, 마도 같은 구분이 탄생하기 전인 이천여 년 전에 단 한 차례 출현했다가 무림, 아니, 천하를 시산혈해(屍山血海)로 만들어놓고는 홀연히 사라졌던 공포의 저주받은 무공으로, 후세에는 그 무공을 달리 초마신경(超魔神境)이라고도 불렀다.

그 무공을 연성하려면 천 명의 여자가 필요하다. 수십 명도 아니고 무려 천 명이다. 더구나 그녀들을 모두 죽여야만 초음삼화경을 이룰 수가 있다.

그뿐 아니라 천 명의 여자가 하나같이 처녀지신(處女之身)이어야만 한다. 즉, 순결한 동녀(童女)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지만 한 번도 사내에게 더럽혀지지 않은 동순혈(童純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93장 천하제일인의 죽음

제94장 원수보다 더한 원수

제95장 나락에 떨어지다

제96장 밑바닥에서

제97장 천산(天山)으로

제98장 폭설 속의 사투

제99장 백표(白豹)

제100장 천원경(天元境) 천원담(天元潭)

제101장 맹오와 군통

제102장 남경실연(南京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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