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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도 서 명 : 까불지 마! 6권(완결)
저 자 명 : 무람
출 간 일 : 2013년 10월 17일
ISBN : 978-89-251-3492-5


『태클 걸지 마!』의 무람 작가가
풀어내는 신개념 현대판타지 소설!

24살의 대한민국 청년, 강태영
타고난 병으로 인해 온몸의 근육이
힘을 잃어가는 그가 부모마저 잃었다!

“제기랄! 이 빌어먹을 몸뚱이!”

좌절하여 모든 걸 포기하려던 바로 그날.

꽈르르릉! 번쩍!
강태영을 향해 떨어진 푸른 날벼락.
그리고 그가 눈을 떴을 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날 비참하게 만들던 세상이여
더 이상 까불지 마라!


무람 장편 소설 『까불지 마!』제6권(완결)


제1장 부산의 조직 자갈치파


“이제 조금 편하게 쉬겠군.”
집에 도착한 태영은 잠시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그런 태영을 기다리고 있는 불쾌한 뭔가가 있었다.
자신을 주시하는 누군가의 시선이었다.
아직 한국에 입국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자신을 주시하고 있는 사실에 태영은 은근히 짜증이 났다.
놈들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감히 자신의 휴식을 방해하는 존재라는 생각이 밀려온 탓이었다.
미국까지 힘들게 가서 놈들을 박살 내려고 하였는데 결국 폼만 잡고 상황이라 태영의 기분이 그리 좋지 않았다는 점도 한몫했다.
“어떤 놈들인지는 모르지만 아주 귀찮게 한 대우를 해주도록 하마.”
태영은 그렇게 생각을 하고는 빠르게 자신을 주시하는 시선이 있는 곳을 찾기 위해 기감을 확장했다.
이미 내기를 이용해 사람을 찾는 것에는 도통한 태영이었기에 놈들을 찾는 일은 금방이었다.
한동안 기감을 넓혀 주변을 살피던 태영은 얼마 안 있어 이를 갈무리했다.
태영은 놈들이 머물고 있는 곳을 보고는 입가에 비릿한 미소를 머금었다.
아마도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 놈들인 것 같은데, 오늘 제대로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놈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흐흐흐, 가뜩이나 짜증이 났는데 아주 잘 걸렸다. 이놈들아.”
태영은 그렇게 생각하고는 놈들이 있는 곳의 반대 방향 창문을 통해 밖으로 뛰어 내렸다.
태영의 집에서 멀지 않은 한 여관.
그곳에는 세 건달이 방을 지키고 있었다.
그들의 시선은 돌아가며 창밖을 향하고 있었는데, 느긋하게 맥주를 마시며 그들은 한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바로 태영의 집이었다.
이들은 태영의 집 정문을 바라보느라 여념이 없었다.
“감시 잘해라. 놈이 어디를 가버리면 곤란하니 말이다.”
담배를 빼어 물고 한 대 피우던 사내가 자신의 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걱정 마십시오, 형님.”
그들은 닥쳐온 위기를 전혀 알지 못한 채 희희낙락하고 있었다.
이미 자신들의 방 앞으로 태영이 와 있다는 사실을.






제1장 부산의 조직 자갈치파
제2장 신기한 경험
제3장 마약 거래
제4장 국정원의 선택
제5장 검기의 무인
제6장 검기를 사용하는 중국의 무인
제7장 하나를 해결하니 하나가 문제네
제8장 가르침과 깨달음
제9장 암살자들 움직이다
제10장 대량의 무기를 보게 되다
제11장 블랙 매머드의 암살자들
제12장 한 단계 업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