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마룡의 후예 6권(완결)
저 자 명 : 송진용
출 간 일 : 2010년 8월 18일
마룡(魔龍)이 되어야 하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
단운도(段雲道).
그를 둘러싼 애증(愛憎)과 원한, 의리와 배신, 그리고 희생.
한 자루 칼을 쥐고 홀로 헤쳐나아가야 하는 강호라는 거대한 세계 속에서
영웅지로(英雄之路)는 얼마나 고독한 길인가.
백도십천(白道十天)의 거대한 음모와 맞서는 한 사람의 마도 영웅.
언젠가는 전설이 될 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송진용 신무협 판타지 소설 『마룡의 후예』제6권 - 마룡(魔龍)의 후예(後裔)
제1장 - 악령(惡靈)이 된 자
“이리 가까이 와라.”
위진평이 눈짓으로 둘째 제자 양문창을 가리켰다.
양문창이 머뭇거리며 다가간다.
“더 가까이.”
그가 세 걸음 앞까지 다가와 멈추어 섰다. 감히 위진평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한다.
잠시 그를 노려보던 위진평이 지옥에서 웅웅거리며 울려 나오는 것 같은 음성으로 말했다.
“네가 나에게 한 짓이 어떤 건지 모르지는 않겠지?”
“사, 사…… 부…….”
훅—
크게 숨을 빨아들인 위진평이 입술을 뾰족하게 하더니 한가닥 맹렬한 숨결을 뿜어냈다.
퍽!
그것이 탄궁(彈弓)에 실렸던 강전(强箭)이 되어 그대로 양문창의 이마 한복판을 꿰뚫어 버렸다.
양문창이 비명도 지르지 못한 채 쓰러지는 걸 본 운도가 놀란 외침을 터뜨렸다.
이와 같은 무공이 있다는걸 들어본 적도 없었던 것이다.
“아!”
그걸 본 곽서언이 사색이 되어 부들부들 떨었다.
훅—
위진평이 십여 보 떨어져 있는 그를 향해 다시 한 번 숨을 불어냈고, 그 한 가닥의 숨결이 허공을 찢고 나가는 소리가 뾰족하게 울렸다.
“억!”
곽서언 또한 이마 한복판에 구멍이 뻥 뚫렸는데, 얼마나 강력한 힘이었던지 그의 몸이 뒤로 날려가 석벽에 부딪치고 떨어졌다.
“아직 한 놈이 남았다.”
위진평의 스산한 음성이 석실 안에 웅웅 울린다.
“끊어라.”
제1장 - 악령(惡靈)이 된 자
제2장 - 풍운만장(風雲萬丈)
제3장 - 지독한 사랑
제4장 - 유일한 혈육(血肉)
제5장 - 하늘과 땅을 두루 얻다
제6장 - 소문
제7장 - 별 하나 지다
제8장 - 절대천마(絶對天魔)의 재림(再臨)
제9장 - 쾌도단천(快刀斷天)
제10장 - 반란
제11장 - 질풍의 길, 벼락의 칼
제12장 - 궁극(窮極), 두 개의 전설
끝마치면서
001. Lv.8 한성수
10.08.16 17:40
노작의 완결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002. Lv.7 Badger
10.08.17 15:01
완결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