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살수도 3권
작 가 명 : 문우
출 간 일 : 2013년 10월 1일
ISBN :978-89-251-3491-8
‘살행(졻行)에도 협(俠)이 있고, 도(道)가 있다.’
은원(恩怨)의 사슬을 끊기 위해 강호에
나선 천살(天졻) 진백운(眞白雲).
하필이면 이때 강호가 심상치 않을 건 또 뭔가.
은혜 갚기도 힘들고 원수 갚기는 더더욱 힘들다.
그러나 해야만 하는 일.
“말하라. 그대가죽이고싶은사람을…….
명분(名分)만있다면설령하늘일지라도죽일것이다! ”
천살(天졻) 진백운(眞白雲).
지금부터그의종횡무진강호일대기가펼쳐진다.
문우 新무협 판타지 소설『살수도』제3권
제1장 천살령패(天졻쎏牌)
콰드득.
베이는 소리가 아니다.
광마도 유승의 커다란 도(刀)는 질풍대의 몸을 뼛속까지 부숴대며 요란한 소리를 냈다.
쿵.
다시 한 번 지축을 울리는 유승의 일 보(一步)가 느껴진다.
“크아악!”
어김없이 들리는 비명 소리.
현양진인은 고개를 돌려 비명의 주인공을 찾았다.
가슴뼈가 완벽하게 함몰된 대원.
“무량수불…….”
그 처참한 광경에 현양진인이 안쓰러운 도호를 읊조렸다.
이내 그의 눈빛이 바뀌었다.
광마도가 강하다는 사실을 알더라도 자신 또한 화산이 자랑하는 장로가 아니었던가.
일단은 맞부딪혀 봐야 했다.
쉬익.
생각을 정하자 몸이 따른다.
그와 동시에 펼쳐지는 태을미리장(太乙迷쐯掌).
펑. 펑. 펑.
현양진인은 빠르게 유승을 향해 세 번의 장력(掌싩)을 발출했다.
“크크. 화산의 기개가 많이 약해졌나 보군.”
그러나 그에게 돌아온 건 조롱일 뿐이다.
가볍게 도를 휘돌려 현양진인의 장력을 흘려 넘긴 유승이었던 까닭이다.
“흥, 어찌 마인(魔人) 따위가 감히 화산을 논하는가.”
땅에 착지한 현양진인은 유승을 향해 호통을 쳤다.
그러나 겉으로만 그럴 뿐 지금 그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는 중이었다.
태을미리장은 화산(華山)이 자랑하는 절세의 장법이다.
또한, 자신의 성취는 이미 극성에 이르렀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런데 유승은 한 차례 도를 휘두른 것만으로 태을미리장의 가공할 장력을 모두 상쇄시켰다.
이는 유승의 무위가 이미 절정(絶頂)을 넘어 초절정(超絶頂)에 다다랐음을 반증해 주는 대목인 것이다.
‘사형께서 오신다 해도…….’
현양진인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제1장 천살령패(天졻쎏牌)
제2장 탈혼마검(奪魂魔劍)
제3장 청홍쌍동(靑紅雙童)
제4장 수라파천(修羅破天)
제5장 헌원진인(獻願眞人)
제6장 거자필반(去者必返)
제7장 혈화마녀(血花魔샲)
제8장 백리휘명(百쐮輝明)
제9장 일촉즉발(一觸卽發)
001.
용세곤
13.09.30 18:30
이거 제목이 너무 거창ㅋㅋ
002.
마아카로니
13.09.30 19:38
흠
003. Lv.87 캡틴백선생
13.10.01 01:55
방금봤는데 보면서짜증납니다 천살의세가지원칙이 그거빼곤재밌습니다. 그원칙만바뀌면 더재밌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