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무백 4권
저 자 명 : 일륜
출 간 일 : 2013년 9월 24일
ISBN : 978-89-251-3475-8
아홉 의형님들의 희생으로
다시 태어난 무백.
아홉 개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백 년 만에 세상에 나오다.
그러나…
의형들의 가문은 사라지고 없다.
누군가 의형님들의 후손들을 노리고 있다!
누구냐!
의형님들의 후손을 노리는 자,
지옥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벌하리라!
북두의 주인이 백 년 만에 강호를 향해
검을 들다!
일륜 新무협 판타지 소설 『무백』제4권
1장 무 사부
금가장의 활기찬 하루가 다시 시작됐다.
새로 생긴 지부들로부터 주문이 폭주했고 물량을 대기 위해 창고를 비웠다가 채우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총관은 꼭두새벽부터 쉴 새 없이 바쁘게 움직이며 들어오고 나가는 물량을 꼼꼼히 장부에 기입했다.
“아이고, 힘들다, 힘들어…….”
총관이 입버릇처럼 중얼거렸다.
일일이 눈으로 확인하고 확인한 내용만 적던 습관이 영 고쳐지지 않았다.
아직은 그래야 했다.
일의 양은 이전보다 열 배 이상 늘었지만 믿고 맡길 심복이 없기 때문이다.
부관 역할을 하는 두 명이 쫓아다니긴 하지만 총관이 시키는 일만 열심히 할 수 있을 뿐이지 스스로 일을 찾아 할 역량은 되지 못했다.
“거긴 같은 걸로 주문하도록 하고, 저 창고는 너무 공간이 작으니 적당한 장소를 물색해서 따로 분류시키도록 해.”
“저기 좀 보셔야…….”
부관 중 한 명이 조심스럽게 다가와 뒤를 가리켰다.
“바빠. 기다리게 하고… 아니지, 그걸 거기에 다 내리면 안되지!”
“총관님…….”
부관이 다시 한 번 총관에게 말을 걸었다.
“기다리게 하라… 힉!”
짜증을 내며 돌아서던 총관은 그 자리에서 굳고 말았다. 마차 문이 열리며 안에서 꿈에 볼까 두려운 얼굴 둘이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총관, 인사 안 하고 뭐해?”
진 호선이 날 선 눈으로 총관을 노려봤다.
“오셨습니까!”
“아가씨, 총관이 기다리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진 호선이 한쪽 옆으로 물러서며 시립했다.
“잘 지내시네요, 총관?”
면사 쓴 여인이 마차 밖으로 나오며 총관에게 인시를 건넸다.
“여, 여행은 잘 마치셨습니까, 아가씨?”
1장 무 사부
2장 돌고 돌아 제자리
3장 고검보의
4장 초승달 모양
5장 발화
6장 호검지주
7장 악겸 요풍
8장 가공지경
9장 심온의 제안
001.
마아카로니
13.09.23 19:30
오
002.
용세곤
13.09.24 01:38
가볍?
003. Lv.87 캡틴백선생
13.10.01 01:56
이거재밌던데요 시원하기도하고삼일전에봤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