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잠행기는 시작할때부터 대하소설로 계획하여 시나리오를 짜고 틈틈히 근 2년동안 준비해 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긴 흐름으로 갈 예정이기 때문에 전개가 빠를때도 있고 느릴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느린전개(밀천을 확인하고 무너뜨리는 일)로 생각될 수 있지만, 개별 사건들이 계속 연속해서 발생하고 이어질 것이기에 지루하지는 않게 구성할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여인들이 등장하지만, 모두 주인공과 인연이 되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강호활동을 활발히 하게되어 많은 무림여인들과 엮이면서 인연이 되고,
또 상단과 전장일을 하면서 능력은 있지만 가문의 일에서 배제되어 있는 여인들을 용운장으로 끌어 들이면서 인연을 만들어가는 것이기때문에 주인공의 개인적 상황, 시대적 상황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당시는 집안간 결혼이라는 관계를 통해 사업적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기때문입니다...
처음 소설내용에서 말씀드렸듯이 긴호흡으로 갈 대하소설입니다.
그러다보니 주요상황으로 바로바로 넘어가기보다는 주변상황을 세밀하게 묘사하는 부분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세밀한 묘사가 그 때의 분위기와 느낌을 전달하는 데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아예 책으로 한권으로 나왔다면 빠르게 읽으실수 있는데, 매일 일부만 올려서 전개가 늦고 답답하게 생각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두번정도로 두챕터 정도를 연속으로 올릴까도 생각중에 있습니다.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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