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칄공님의 서재입니다.

천재 피디는 스타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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칄공
작품등록일 :
2024.01.17 20:49
최근연재일 :
2024.02.21 08:20
연재수 :
37 회
조회수 :
48,531
추천수 :
1,461
글자수 :
240,991

작성
24.01.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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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글자
15쪽

뭐, 뭐 이런 미친년이···?!

DUMMY

“밍바-! 오늘도 덕분에 즐거웠어요! 다들 내일 출근 잘하시고, 다음에 만나요!”


평균 시청자 수 2,000명의 ‘치리릿’ 스트리머 지밍. 본명은 지민정.

청아한 음색, 동그랗고 큰 눈동자, 귀여운 말투와 성격으로 스트리밍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9만 명이 넘는 팔로잉과 구독자 수를 보유한 중견기업 스트리머다.

어깨 위로 올라오는 그녀의 단발머리가 캠 카메라를 향해 흔드는 손동작에 따라 같이 흔들린다.

흔들흔들. 깜찍한 단발이 흔들흔들거리며 시청자들 마음도 흔들흔들.


- 밍바 ㅠㅠ

- 오늘 수고했어!

- 밍바 오늘 너무 예쁘다!

- 엔딩곡은 불러주고 가야지!


“아, 당연하죠! 마지막으로 엔딩곡 부르며 오늘 방송 마치겠습니다.”


지민정이 익숙하다는 듯이 기타를 들어 허벅지 위에 앉힌다.

그리고는 마이크에 얼굴을 가까이한다. 마이크 주위를 감싼 값비싸고 넓은 팝필터가 그녀의 얼굴보다 크다. 명색이 음악 방송 스트리머인 만큼 지민정은 본인의 방송 장비에는 아낌없이 투자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최근 들어 게임 방송의 비중이 더 높아졌지만 지민정은 나름 본인 노래 실력에 어느 정도 자부심이 있는 스트리머였다.


“오늘의 엔딩곡은 얼마 전에 발표한 저의 신곡이죠? ‘겨울 불꽃놀이’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부르고 끝낼게요!”


직접 프로듀서와 협력하여 음원을 낼 정도로 말이다.


- 캬 저 띵곡을 라이브로...!

- 이번에 노래 잘 뽑혔던데

- 노래 방송 오랫동안 해줘 지밍아


음악 스트리머로 수천 명의 시청자들을 모으고, 노래 커버 영상을 업로드한 유튜브 계정 또한 구독자 수 10만 명을 넘었으니, 그녀가 자신의 노래에 대해 얼마나 애착이 있는지 더는 말할 필요가 없었다.

잠시 뒤, 지민정의 노래가 시작되고,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시냇물처럼 깨끗하고 시원한 그녀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차갑게 부는 바람 한 점- 그사이 올라가는 하나의 불꽃-”


- 캬

- 귀 녹는다 ㅜㅜ

- 어쿠스틱 버전이 더 좋은 것 같은데?


곁눈질로 채팅창을 확인한 지민정이 슬쩍 미소를 보인다.

요즘 게임에 빠져 본업에 소홀했다지만은, 시청자들의 반응이 나타내주듯이 지민정은 역시 노래할 때 제일 빛이 난다. 그녀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한다.

누구든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면 빠질 수밖에 없다고. 음악 방송 스트리머 중에선 내가 최고라고.


“저 쓸쓸한 불꽃놀이처럼- 너에게 인사를 건네-”


그렇게.

스트리머 지밍, 본명 지민정의 오늘 하루 방송도 많은 사랑과 아쉬움 속에 종료되었다.


“흠···”


스트리밍을 끝낸 지민정이 모니터를 확인하며 침음을 흘렸다.

모니터에 송출된 화면은 본인의 방송 계정이었다.

후원금과 구독은 별다른 변동은 없지만, 최근 들어 팔로잉 수와 시청자 수가 어째 정체된 듯 보였다.

납득할 수 없는 지표에 지민정은 고개를 갸웃거린다.


“쓰읍···? 이상하다아? 구독은 꾸준히 늘어나는데 시청자 수가 그대로인 건 유입이 줄어든다는 건데···, 아니면 누군가 내 시청자들을 뺏어가고 있거나.”


좋지 않은 징조다.

유입이 줄어들거나 누군가에게 유입이 빼앗기는 상황이라면 자신의 방송이 그 정도로 매력이 없다는 뜻. 반대로 상대 방송의 퀄리티와 재미는 더 높다는 얘기였다.

평균 시청자 수 2,000명의 스트리머 지밍에겐 비록 미약한 지금의 지표였지만, 그대로 두기엔 신경 쓰이지 않으래야 않을 수가 없는 찝찝함이었다.

원래 새 발의 피가 패혈증이 되고 막 그런다.

그래서 지민정은 시청자 높은 순으로 정렬된 방송 목록을 살펴보았다. 본인 순위와 근접한 방송으로 위아래 훑는다. 검색어에 ‘음악’이란 키워드도 검색해본다. 그런데 딱히 음악 방송 스트리머라던가 지민정의 방송과 결이 비슷한 스트리머는 보이지 않았다.

혹시 몰라 다양한 스트리머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모여있는 ‘치리릿 핫클립’에도 들어가 본다. 원래는 괜히 다른 스트리머들의 방송으로부터 영향을 받을까 ‘핫클립’ 시청은 지양하는 편이긴 한데, 정체 모를 경쟁자를 적출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


“아 뭐야~ 이건 또 언제 만들어서 올렸대?”


아니나 다를까. 지민정이 유명한 팝송을 커버하는 영상도 핫클립 반열에 올라와 있었다. 내심 기대하며 ‘핫클립’에 들어온 지민정은 본인 영상이 조회 수 12만 회를 기록하며 이번 주 핫클립 2등을 차지한 모습을 보고 입꼬리가 절로 꿈틀거렸다.

그러다 시선은 자연스레 모니터 하단에 놓인 저번 주 핫클립 1등 영상으로 옮겨갔다. 어떤 여자애가 마이크에 입을 가까이 대고 있다. 옆에는 남자 한 명.

그리고 스트리머 3년 차, 지민정은 영상의 썸네일을 본 순간 직감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었다.

얘 노래하는 애라고. 조회 수도······


“사, 삼십만···?!”


처음 보는 스트리머다. 팔로잉도 천이 안 된다. 그러나 지민정의 클립 영상보다 두 배가 넘는 조회 수와 좋아요를 기록했다.

지민정은 믿을 수 없다는 눈빛으로 조심스레 영상을 클릭했다.

[데뷔를 치리릿에서 한 사람]란 제목. ‘보스boss’란 이름의 스트리머.

허접하기 짝이 없는 하꼬 스트리머의 클립 영상이었다.

그러나 영상이 재생되고, 흘러나오는 노래는 결코 허접한 실력이 아니었다.


[홀로 보내는 편지엔 무엇을 써 내리나요-]


“뭐, 뭐야···”


대충 살펴보니 ‘보스’는 옆에 앉아있는 남자 스트리머인 듯했다. 이 방송도 그의 것이고. 그럼 이 여자애는 누구지···?


[내 마음속에 모든 글을 꺼낼 순 없잖아요-]


신인 아이돌? 연습생? 게스트? 가족? 모르겠다.

지민정은 처음 보는 여자애가 웬만한 아이돌 비주얼 멤버 다 씹어먹는 얼굴을 하고, 잠시라도 정신을 놓으면 홀려버릴 것만 같은 음색으로 노래하는 모습을 보자 말문이 막혀 버릴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목소리와 노래 실력에 자부심을 갖고 있던 지민정이었음에도 순간 영상 속 그녀의 음색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보고 싶다는 이 편지. 그것뿐이에요-]


“아, 아앗···”


영상을 모두 시청한 지민정이 자기도 모르게 박수를 보낼 뻔했다.

허공에서 멈칫한 그녀의 두 손이 불현듯 나타난 경쟁자 앞에서 공손하게 꼭 모였다.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민정은 무언가에 홀린 듯 재차 영상을 시청했다.

이번엔 노래와 음색보다는 전체적인 방송의 분위기, 방송 장비, 그리고 ‘보스’로 추정되는 그에게 집중했다.

값비싸 보이지 않는 장비들. 부족한 세팅.

베테랑 스트리머 지민정이 보기엔 너무나도 열악한 방송 환경이었다.

그런데 영상을 시청하는 시청자 입장으론 그런 불완전함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오히려 완전해 보였다.

캠 카메라 앵글이며, 조명 밝기며, 음향 세팅이며. 그리고 뭔가 모르게 정돈된 방송 흐름까지.

시청자들이 오롯이 노래하는 가수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방송 같았다.


‘이걸 이 여자애 혼자 준비한 건 같지 않고···‘


지민정의 눈동자는 자연스레 한 남자에게로 집중되었다. 이 방송의 스트리머, 영상 속 그녀를 더욱 빛나게 만든 당사자에게로.


’방송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어떻게 연출을 이렇게 하지···?‘


지민정은 그의 연출 덕에 영상 속 그녀의 노래가 특별해졌으리라 생각했다. 요즘은 돈만 들이면 장비와 기술을 이용해 일반인도 가수로 만드는 세상이니깐.

그렇기에 영상을 재차 분석한 지민정은 삼십만이 넘는 조회 수는 노래하는 그녀가 아닌 스트리머인 그로 인해 만들어졌다고 판단을 내릴 수 있었다.

결국 지민정의 머릿속에선 영상 속 그녀가 장비 덕, 연출 덕을 본 얼굴 믿고 노래하는 년이 되었다. 음악 스트리머로선 자신이 한참 위란 것을 더불어.

그리고······


“잘하면 좋은 그림 만들 수 있을 거 같은데···”


인기는 흐름이다. 남의 인기일지라도 그 흐름에 잘만 올라탄다면 공짜로 낙수를 받을 수 있는 법.

그 이치에 따라 지민정은 최근 줄어들기 시작한 시청자 유입을 바로잡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즉, 쉽게 말하자면 화제에 오른 상대방의 인기를 이용하겠다 이 말이었다.

그녀가 고개를 끄덕거리며 무언가를 결심한 듯, 마우스 커서를 올린다. 그러다 이번 주 핫클립에도 ‘보스bos’의 클립 영상이 4등을 기록한 것이 그제야 보인다.


“아이씨···, 이러다 이번 주도 내 영상보다 위로 올라가는 거 아니야?”


이번 주도 그녀의 노래 영상이 자신의 노래 영상을 제치고 핫클립 1등을 차지할까 봐 염려했지만, 영상을 재생해보니 다행히 노래 부르는 영상이 아니라 평범한 게임 플레이 영상이었다.

그런데 영상 속, 게임에 열중하던 그녀가 내뱉은 멘트는 평범하지 않았다.

채팅창을 흘끗 보던 영상 속 그녀가 시청자를 향해 입을 연다.


[니 부모 걱정이나 해, 이 한심한 새끼야.]


“뭐, 뭐 이런 미친년이···?!”


항상 시청자를 충량한 팬이라 여겼던 지민정은 경악했다.






송유화가 사고 쳤다.

방송 중에 대놓고 시청자를 향해 욕했다. 그것도 시청자의 부모까지 들먹였다.

녹화 방송이었다면 끊었다가 출연자에게 주의를 주고 다시 재촬영을 했겠지만, 어제는 안타깝게도 라이브 스트리밍이었다. 편집 따윈 없다. 오히려 클립 영상으로 남겨지기까지 했을 뿐.

송유화가 시청자에게 한심한 새끼라고 욕하는 영상이 이번 주 핫클립 영상 3위까지 올랐다.

딸칵딸칵. 새로고침 할 때마다 조회 수가 는다. 지끈지끈 머리도 함께 아파온다.


“그, 그래도 반응이 나름 나쁘진 않았으니 괜찮지 않을까?”


모니터를 바라보며 허탈하게 새로고침 버튼만 누르고 있자 송유화도 자신이 말실수를 저질렀다 느낀 건지 우물쭈물하며 다가왔다.

그대로 고개를 돌려 송유화와 눈을 맞추자 이힛-하며 멋쩍게 웃어 보인다. 웃는 얼굴엔 침 못 뱉는다고 그런 그녀를 보자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왔다. 사고만 치고 다니는 여동생을 둔 기분이랄까.


“그래, 뭐. 다행히 클립 영상 댓글에도 속 시원하다, 반전 매력이다-라는 반응이네.”

“그치?! 거봐. 그런 놈들은 초장부터 세게 대응해야 한다니깐? 누구는 욕 못 하는 줄 알아.”


클립 영상 밑에 달린 댓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다행히 사람들은 시청자에게 욕을 박은 송유화보다 욕먹을 짓을 한 시청자를 비난했다.

곱상한 아이돌급 외모에 그런 시원한 말투와 욕이 나오니 오히려 더 매력적이라며 송유화의 편을 들어준 것이다.

솔직히 나도 속 시원하긴 했다. 송유화를 욕하던 시청자는 되려 욕을 먹고 당황한 나머지 어버버하며 차단당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경솔한 행동이긴 했어. 라이브 스트리밍인 줄 알았다면 더 조심했어야지. 만일 인터넷 방송이 아니라 실제 촬영이었어도 그렇게 말했을 거야?”

“똑같이 욕하면 똑같이 했을 것 같긴 한데···”


음···, 하긴. 얘 멤버들이랑 싸우고 3년 연습생 생활 때려치운 애였지?

다시 생각해보니 어제 방송이 공중파가 아니라 인터넷 스트리밍이었다는 사실에 고마워해야 할 지경이었다.


“어쨌든 앞으로 너는 되도록 그런 채팅들에 반응하지 마. 내가 알아서 처리할 테니깐.”

“그러면 나 계속 방송에 나올 수 있는 거야?”


무거웠던 분위기가 어느 정도 풀어지자 송유화는 두 눈동자를 초롱초롱하게 빛내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도 받은 듯한 아이의 표정이었다.


“뭐···, 그렇지? 여론도 괜찮고, 어제 방송도 잘 마무리됐으니깐.”

“히히히, 그럼 나 옷 좀 봐줘!”

“···무슨 옷?”


송유화는 별안간 본인의 옷들이 수북하게 널린 창고 방으로 뛰어가더니 상의 두 벌을 가져왔다. 겨울 분위기 물씬 풍기는 파란색 니트 가디건이랑 캐주얼한 하얀색 후드티.

날 앞에 앉혀 놓고 그 두 벌의 옷을 자신의 몸에 번갈아 대보는 그녀였다.


“내일 방송에 어떤 옷을 입을까? 이거? 아니면 약간 대학생 신입생 느낌으로 이 후드티?”

“······.”


어디 뮤직 페스티벌 나가는 것도 아니고 벌써부터 의상을 고민해?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신중하다는 듯이 옷을 살펴보는 송유화가 어이가 없으면서도 그 모습이 귀여워 보였다.

어째 나보다 더 방송에 맛들인 것 같은데···


“빨리! 뭐 입을까? 아무래도 이 색깔이 진한 가디건을 입는 게 낫겠지?”

“후드티 입어. 내일 보이그룹 노래 커버하잖아.”


재촉하는 송유화에 나는 내일 방송에서 부를 노래 분위기와 어울리는 옷을 골라주었다.

그러자 송유화는 흡족했다는 듯한 표정으로 전신 거울로 도도도 달려가 후드티를 입고 방송하는 상상을 해본다. 뭐가 흡족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음···! 역시 후드티가 좋겠네. 사실 나도 후드티 입고 싶었어.”


아까는 가디건이 더 낫다며.

나는 의자 등받이에 살포시 몸을 기대며 전신 거울 앞에 서 있는 송유화를 지켜봤다.


[‘송유화’가 흡족함을 느낍니다.]


아 깜짝이야. 아직 적응이 안 됐나. ‘감정 읽기’로 인해 송유화 머리 위로 떠오르는 문구가 아직 어색하다. 잘만 쓰면 유용할 것 같긴 한데···

분명, 아직 ‘감정 읽기’ 레벨이 낮아 읽을 수 있는 감정의 깊이가 제한된다 했다. 그렇다면 레벨을 높이면 더 많은 감정을 읽을 수 있단 건가? 그런데 캐시로는 ‘감정 읽기’의 레벨을 높일 수 없던데 어떤 방법으로 레벨을 높여야 하지?

캐시를 생각하니 나의 사고회로는 아까 올라온 두 개의 미션으로 자연스레 이어졌다. 방송을 꺼도 두 개의 미션창은 여전히 화면에 떠 있다.


[팔로잉 5만 이상 스트리머와 합방하기]

[방송 컨셉 확정하기]


방송 컨셉이라···

확실히, 하루빨리 방향성을 잡고 방송 컨셉을 정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지금은 송유화의 노래 커버와 매력, 그리고 나와의 친남매 케미로 꾸준히 시청자를 끌어모으고 있지만, 이런 단순한 패턴을 언제까지고 우려먹을 순 없기 때문이다. 내 방송을 송유화에게 계속 의지할 수도 없고.

아니면 다른 스트리머들과의 케미도 보여주며 팬층을 두텁게 쌓는 방법도 있다.

그러기 위해선 또 하나의 미션처럼 꽤 인지도 있는 스트리머와 엮여야 할 텐데···


띠링━


앞으로의 방송을 위해 골똘히 생각하던 사이에 모니터에서 알림이 울린다.

누군가 보낸 ‘치리릿 쪽지’ 알림이다. 원래 대형 스트리머들 같은 경우엔 워낙 쪽지를 많이 받아서 알림을 꺼놓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나는 최근까지도 쪽지 올 일이 없는 하꼬 스트리머였기에 쪽지 알림이 그대로 모니터 스피커를 통해 퍼졌다.

그리고 나는 갑자기 웬 쪽지지 싶어 곧장 마우스를 잡고 확인해봤다.

발신자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닉네임이었다.


[‘지밍’님이 회원님에게 쪽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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