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칄공님의 서재입니다.

천재 피디는 스타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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칄공
작품등록일 :
2024.01.17 20:49
최근연재일 :
2024.02.21 08:20
연재수 :
37 회
조회수 :
48,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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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40,991

작성
24.01.19 08:20
조회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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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잠깐만 존X 이쁜데?

DUMMY

자. 정리 좀 해보자.

나는 처음 보는 시청자에게서 백만 원 후원을 받고 그에 맞는 리액션으로 노래를 불렀다. 그 보상으로 이상한 캐시와 수상쩍은 시스템을 받았고. 그러다 ‘이쁘미유’라는 닉네임의 시청자가 나의 노래 실력과 방송을 멸시했지. 그런데 만났더니 웬걸. 웬만한 비주얼 아이돌 뺨치는 외모의 19살 여자애가 나타난 것이 아닌가.


후루룹-


“음···! 나쁘지 않네.”


그 정체 모를 여고생이 지금 내 집에서 내가 끓여준 짜파게티를 먹고 있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먹은 건지 맛나게도 먹는다. 그러다 자신의 긴 생머리가 불편했는지 손목에 있는 머리끈으로 머리를 길게 묶으며 나를 쳐다본다.


“왜 그렇게 쳐다봐?”

“네가 먼저 쳐다봤잖아. 그리고 왜 자꾸 반말을···, 하 됐고, 다 먹었으면 빨리 부모님 연락처나 불러.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부모님?”


어이없다. 뭘 그런 걸 물어보냐는 듯한 표정이다.


“그래. 딱 보니깐 가출한 것 같은데, 더 어두워지기 전에 다시 집으로 돌아가. 요즘 세상 무서운 줄도 모르고.”

“나 돌아갈 집 없는데? 가족도 없고.”

“뭐?”


폭탄에 가까운 발언에 심장이 쿵 앉았지만 정작 송유화는 담담한 어투로 말을 이었다.


“3년 전에 보육원에서 나와가지고 다시 못 돌아가. 어차피 나이도 20살이라 보호종료 됐을 테고.”

“20살? 19살이라며.”

“아, 실제 나이는 20살이긴 한데 보육원에서는 급식이랑 생활용품 더 지원받는다고 한 살 어리게 살았었어.”


그거 불법인데···

그건 그렇고, 얘도 보육원 출신이었다니. 같은 보육원 출신으로서 괜한 동질감이 느껴진다. 그런데 이 정도로 예쁘게 생겼으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다 입양하려고 하지 않나?


“3년 전에 보육원에서 나온 거면 지금까지 어디 있었던 거야?”

“MHI.”

“MHI? 너 연습생이었어?”

“응.”


MHI. 한국 4대 메이저 연예기획사에 속하는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오디션 경쟁률만 해도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라던데. 어쩐지··· 풍기는 아우라가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왜 나온 건데? MHI에 들어갈 정도면 실력 부족해서 퇴출당한 건 아닐 테고.”

“멤버 애들이 좀 유치하게 굴길래 대판 싸우고 뛰쳐나왔지.”

“뛰쳐나왔다고? 언제?”

“어제.”


와. 답 없다. 이목구비만큼 성격도 시원시원한 스타일인 듯하다. 송유화의 말을 뒤이어 듣자 하니 멤버들의 질투심으로 인해 따돌림을 당한 듯 보였다. 대표가 그녀만 아끼는 것 같으니 다른 멤버들의 불만도 쌓였겠지. 걔네들도 당당히 MHI 오디션에 붙은 인재들이었으니깐.

이런 식상한 레퍼토리는 막내 PD 시절에 많이 주워들었었다.

그리고 한때 방송계 사정과 가까웠던 직업을 가졌었던 지라 나의 궁금증은 자연스럽게 위약금으로 향했다. 이에 송유화는 멤버 간 불화가 아닌 매니지먼트 실장이 연습생 애들 도촬한 거랑 본인한테 가슴이 푹 파진 옷이 더 잘 어울린다고 말하며 성희롱한 것을 빌미로 그만둔 것이라 얘기했다.

여태껏 쌓아온 것이 많은 MHI 입장에서는 일을 더 크게 만들기 싫어서 송유화를 곱게 보내준 것으로 보이고.

짜파게티를 깔끔하게 처리한 송유화가 털 달린 본인의 외투를 어깨에 걸쳤다.


“으···, 추워. 왜 이렇게 춥게 사는 거야.”


허. 어린 나이에 대형 기획사에 들어간 것도 모자라 회사를 협박해서 위약금도 안 물고 뛰쳐나온 거라고? 당차 보인다. 하지만 짜파게티 하나 끓여줬다고 좋아라 하며 먹는 모습을 보면 또 영락없는 그 나이대의 여자애였다.

그런 그녀에게 난 의아하다는 듯이 묻는다.


“그런데 난데없이 내 방송에 들어와서 시비는 왜 건 거야?”

“음···, 그냥 회사 뛰쳐나오고 피방이나 갔는데 어떤 실력도 없는 놈이 노래 부르고 백만 원 받길래 열받더라고.”

“그 실력도 없는 놈이 혹시 나냐?”


송유화는 나에게 조금 미안했던 모양인지 사과 같지 않은 사과를 전했다.


“그···, 미안. 순간 실력도 없으면서 데뷔하게 될 그년들이 생각나서 나도 모르게 말에 가시가 있었네. 쏘리~”

“그럼 나보고 만나서 얘기하자고는 왜 한 거야?”

“그거야 갈 곳이 없으니깐.”

“겁이 없는 거냐, 단순한 거냐. 넌 내가 어떤 사람인 줄 알고 그렇게 막 함부로 만날 생각을 해? 너한텐 내가 얼굴만 아는 스트리머일 텐데.”


송유화는 대답하기에 앞서 마주 보고 앉아있는 날 재차 훑는다.

그리고 대답한다.


“26살이라 했지? 무슨 뜻으로 얘기하는지는 알겠는데, 나 그렇게 생각 없는 사람 아니야. 내가 좀 사람을 볼 줄 아는데, 꽤 괜찮아 보였거든.”

“뭐? 내가?”

“응. 맹해 보이는 게 위험해 보이진 않더라.”


칭찬인지 욕인지. 아, 욕이겠네.


“사람 볼 줄을 안다고? 뭐 살아도 얼마나 살아봤길래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얘기하는 거냐?”

“지금도 봐봐. 날 잡아두기는커녕 어떻게든 집에 보내려고 하잖아.”


음···

그러네? 그녀의 말대로 난 위험한 사람이 아닌 듯하다.

납득당했다는 표정을 짓자 송유화는 흡족하다는 듯이 웃으며 뒤쪽에 자신의 짐을 가리켰다. 커다란 캐리어였다.


“그럼 당분간 여기서 좀 묵어도 되는 거지? 설마 이 추운 날에 갈 곳 없는 날 내보내진 않을 테고.”


찜질방이나 모텔로 보내자니 그럴 돈은 없고, 얘 말대로 보호종료 아동이 되면 지원은 받겠지만 나라에서 보호해주지도 않는다. 진짜 다른 방법이 없나?


“당분간이라면 언제까지를 말하는 건데? 앞으로 계획은 있고?”

“그건 이제 차차 생각해 봐야지.”


참 스트레스 안 받고 살 성격이다. 나랑 아주 안 맞는 성격이고.


“하···, 그래. 네 말대로 당장 갈 곳은 없으니깐 일단 저 창고 방에서 지내. 그리고 최대한 빨리 방법 구해서 이 집에서 나가.”

“창고···? 음···, 춥고 딱딱할 것 같은데···”

“나갈래?”

“지금 보니 아늑하고 좋은 방인 것 같아.”


묵을 곳이 생겨서 안정감이 생긴 것인지 송유화의 얼굴은 한결 밝아졌다. 본인이 먹었던 그릇도 싱크대에 넣고 물티슈로 식탁도 알아서 슥슥 닦는다. 팔자에 없는 여동생이라도 생긴 듯한 느낌이었다.

그러다 문득 섬뜩한 감각과 함께 시간을 확인했다.


“아 맞다! 방송! 곧 방송할 시간인데?”

“오늘도 방송해?”

“당연하지. 안 그래도 고정 시청자가 적은데 방송 시간까지 안 지키면 언제 나가떨어질지 모른다고.”


나는 재빨리 자리에서 일어나 여분의 이불과 베개를 송유화 품에 안겨주고 창고 방으로 질질 밀었다.


“너 일단은 나 방송 끝날 때까지 이 방안에서 잠자코 있어.”

“왜? 옆에서 방송하는 거 구경하면 안 돼?”

“왜긴! 괜히 방송에 여자 목소리 들어가게 되면 무슨 말이 나올지 알고.”

“칫. 방송하는 거 한번 구경하고 싶었는데.”


송유화는 투덜투덜거리며 방으로 들어갔고, 나는 더 늦기 전에 컴퓨터와 모니터, 그리고 캠을 조정하고 마이크를 확인했다.

그런 뒤, 약속된 방송 시간에 맞춰 오늘의 스트리밍을 시작했다.






- 하이

- 오늘도 딱 정각에 켰네


“안녕하세요. 어제는 사소한 이슈가 좀 있어서 공포 게임을 마무리 못 했죠? 그래서 오늘은 공포 게임을 끝까지 클리어해보겠습니다.”


- 그래서 어제 현피뜸?


“아···, 그게 실제로 만나진 않고 쪽지로 이야기하며 잘 풀었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어제 방송은 송유화와의 트러블 때문에 방송 진행에 차질이 있었다. 그 때문에 플레이하기로 약속했던 공포 게임도 끝까지 마무리 짓지 못한 채 방송 종료를 해야 했고.


[‘참개구리’님이 3,000원을 후원하셨습니다.]

- 빨리 불 끄고 게임 시작 ㄱㄱ


“네.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게임을 추천한 시청자가 후원까지 보내며 재촉했기에 나는 곧장 불을 끄고 게임 방송을 진행했다. 옆을 슬쩍 쳐다보니 다행히 송유화가 들어있는 창고 방은 굳게 닫혀 있는 상태였다.

그래도 말은 잘 듣는 타입인가?


“으···, 혼자 하니깐 좀 무섭긴 하네요.”


그러나 몇 분 뒤, 중간중간 적절한 멘트와 리액션으로 오디오를 채우고 있을 때 즈음.

설마설마했던 일이 벌어졌다.


“꺄아악-!!!”


난데없이 송유화가 비명을 지르며 방문을 벌컥 열고 달려 나온다.

그 바람에 나는 깜짝 놀라 플레이하던 게임을 정지할 수밖에 없었다.


- 아 ㅅㅂ 게임 좀 하자니깐

- ??? 여잔데?

- 여친 공개?

- 게스트임?


채팅은 물음표로 가득 채워졌다.

그 와중에 송유화는 귀신이라도 본 것마냥 내가 앉아있는 의자 뒤로 숨어 달달 떨리는 손가락으로 창고 방을 가리켰다.


“버, 버, 버, 벌레···! 다리가 엄청 많이 달린 벌레가 있다고···!”


아, 벌레. 벌레가 나와서 뛰쳐나왔구나.

나는 허탈하게 모니터를 한 번 보고 잔뜩 겁에 질린 채로 의자 옆에 웅크려 앉아있는 송유화를 바라봤다.

그 시선을 느꼈는지 송유화도 나를 한 번 쳐다보고 고개를 돌려 방송이 송출되고 있는 모니터를 쳐다보았다.

그 순간.

송유화의 두 눈동자가 캠 카메라를 직시했다.

그러자 어두컴컴한 방 안, 유일하게 밝게 빛나고 있는 모니터 화면의 하얀 헤일로가 송유화의 정면 얼굴을 비추었다.


- 잠깐만 ㅈㄴ 이쁜데?

- 아이돌임?

- 어라라...?


잠시나마 그 하얀 빛무리는 마치 무대 조명같이도 보였다.


[‘참개구리’님이 10,000원을 후원하셨습니다.]

- 게임 끄고 당장 불 켜라






암흑이 드리운 좁은 방 안에서도 송유화는 빛이 났다. 실제로 모니터 불빛이 그녀의 얼굴을 비춰서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캠 카메라를 통해 송출된 모습은 순백의 첫눈과도 같이 밝고 예뻤다.

화면발도 꽤나 잘 받는 듯하다.

그런 송유화가 잠시 상황 파악을 하느라 멍하니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을 때, 우측 모니터에 띄워진 채팅창엔 평소엔 볼 수 없었던 격렬한 반응들이 쏟아졌다.


- 와 ㅅㅂ 와 존예

- 와

- 일단 감사합니다

- 누구임?

- 아 빨리 불 좀 켜보라니깐


송유화도 자신 때문에 북새통이 된 채팅창을 발견했다. 순간 멋쩍어하더니 이내 민망한 듯, 어떻게 보면 익숙하다는 듯 고개를 짧게 꾸벅 숙이며 인사한다.


“아, 안녕하세요?”


예쁜 여자가 쑥스럽게 인사하자 채팅창은 더 난리다.


- 와 인사한다

- 진짜 사람이었네?

- 몇 살이에요?


“네. 사람이죠. 몇 살이냐고요? 그건 비밀인데··· 히히.”


얘 봐라. 벌레 때문에 사색이 된 건 언제고 벌써 채팅창에 적응하며 시청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있다. 사람 홀리게 하는 가벼운 미소, 고혹적이면서도 제 나이답게 당돌한 눈망울. 차분하면서도 저도 모르게 집중하게 되는 목소리 톤.

의도한 건지, 자연스럽게 몸에 배인 행동인지는 모르겠지만 송유화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모으는 힘이 있었다. 우린 보통 이러한 힘을 매력이라고 한다.


“이름이요? 송유화입니다. 유화라고 불러주셔도 돼요.”


- 유화 씨 결혼해주세요

- 이름도 이쁜데?


아. 갑작스럽게 방송에 출연한 것치고 너무나도 노련하게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 송유화 때문에 어느 순간 나까지 시청자가 돼버렸다.

모니터 오른쪽 하단을 보니 시청자 수도 갑자기 53명으로 늘어난 상태였다. 방송 중 화면이 자동으로 캡처되어 송유화의 얼굴이 썸네일에 들어간 모양이다. 사람들은 송유화의 얼굴을 보고 무언가에 홀린 듯 들어온 것일 테고.

정신 차리자. 이 방송의 스트리머는 나이기에 내가 주도해서 이끌어야 한다.

송유화가 이미 방송에 노출됐고,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우니 그녀를 다시 창고 방에 가둬놓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럼 일단 이 50명이 넘는 시청자를 잡아놔야겠지?

그리고 지금 이 사람들이 원하는 건···

나는 자리에서 퍼뜩 일어나 스위치를 누르고 방 안의 전등이라는 전등은 모조리 다 켜버렸다. 다시 자리로 돌아오며 송유화가 앉을 의자를 들고 온다.


- 와 밝은 데서 보니깐 진짜 아이돌급인데?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그래서 누구임?

- 보스 여친?


[‘참개구리’님이 1,000원을 후원하셨습니다.]

- 오늘은 소통 방송하죠


[‘wnsgh005’님이 1,000원을 후원하셨습니다.]

- 여친이면 팔로잉 취소한다


상황을 정리할 시간이었다.


“아, 여러분 많이 놀라셨죠? 여친은 아니고 친한 고향 동생입니다. 유화가 일이 있어서 이번에 서울로 올라온 건데 묵을 곳이 없어서 잠시 저희 집에서 지내기로 한 거예요. 미리 말 못해서 죄송합니다.”

“엥? 내 고향이 어딘지 알고···”


가만히 있어! 책상 밑으로 송유화의 발을 툭 건들이며 눈치를 줬다. 송유화와 나의 관계를 사실대로 말하게 되면 나는 한참 어린 나이의 시청자를 집에 데리고 온 셈이니깐.

이상한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한 것이라 볼 수 있다.


- 친한 동생? 친한 동생? 친한 동생?

- 어쨌든 커플은 아니다 이거지?

- 이 정도의 여신이 있었으면서 미리 말 안 한 건 죄송할 일이긴 하지

- 남자 여자끼리 친한 동생이란 게 어딨냐? 다 뒤에서 몰래 사귀는 거지


“유화랑은 진짜 친남매 같은 사이입니다. 부모님끼리도 아는 사이라 어렸을 때부터 남매처럼 자랐어요.”

“나 부모 없는···”


가만히 있으라니깐! 한 번 더 발을 툭 건드렸다. 그 사이 누군가의 후원이 터진다. 시청자 수는 70명을 돌파했다.


[‘오리개’님이 10,000원을 후원하셨습니다.]

- 됐고 잘하는 거 뭐 있음?


송유화의 비주얼 때문에 부담스러울 정도의 관심이 쏟아진다. 분위기만 봐서는 송유화를 세워 두고 밤새 춤이라도 추게 만들 셈이었다. 그러나 더이상 나의 체계적인 방송 스케줄에 차질이 생겨선 안 됐다.


“오리개님 만원 후원 감사합니다. 유화가 잘하는 거요? 쓰읍···, 유화가 오늘은 방송에 처음 나온 거기도 하고 준비도 없이 갑작스럽게 나오게 된 거라 간단한 소개랑 소통만 하는 게-”

“저 노래 잘해요.”

“···뭐?”


가만히 있으라니깐?!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Lv.81 리헬베라
    작성일
    24.01.30 08:25
    No. 1

    112를 누르면 되는거죠?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4.01.31 13:05
    No. 2
  • 작성자
    Lv.56 ak******
    작성일
    24.02.03 11:57
    No. 3

    바로 방에 들였다로 전개하면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이 상황 99.9%는 공감 할 수 없다 우선 역겨운 범죄 현장을 보는것 처럼 느껴지니까 차라리 출연해서 돈 받고싶다고 하거나 주인공인 출연해달라고 하거나 해서 작업실겸 방이라고 가면 모를까 도와줄 방법이 무궁무진한데 너무 무리한 진행이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24.02.10 22:51
    No. 4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LeenR
    작성일
    24.02.20 13:12
    No. 5

    ㅡㅡ. 애 성격이 . 애들이랑싸운것중 70%저애잘못일듯 초면에 말투부터 개념없잖아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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