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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글을 쓸때 사람들이 문피아에서 50화정도 글을 써서 투베가 되지 않으면 그 글을 버리라고 충고를 한다.

과연 투베가 최고이고.......최선일까?

나는 네이버 챌린지리그에 2일만에 베스트리그 승격작이 되어서 현재

"나는 드라마로 산다.'를 연재중이다.

처음 도전한 현대판타지 연재가 한번에 챌린지리그에 들어가서 그런지.......내 글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

현재 30화까지 진행된 내 글은 베스트리그에서 매일 1화를 올리고는 있으나 조회수가 너무 낮다.

베스트리그 위에는 수퍼패스로 진출해서 시리즈로 가야만 많은 사람들이 본다고 하는데.......

​- 승격 조건은

승격은 최신성+대중성+성실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일정 수치 이상 도달한 작품은 정식 연재작으로 승격됩니다.

​

- 최신성: 1화 연재 등록 시점부터 3개월 이내 연재 작품(3개월은 매주 승격일 기준, 3개월 이전으로 기산)

- 대중성: 관심작품수 2,000 이상

- 성실성: 최소 25화 이상 연재(모든 회차의 최소 글자 수 5,000자 이상, 공지글 제외)

그럼. 내 작품은 최신성과 성실성은 증명을 했지만.....대중성 관심작품수가 2,000 이상 되어야 하는데......

현재 내 관심작품수는 7이다.

관심 작품 숫자가 너무 적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의 작품을 통속적이고, 틀에 맞쳐진 소설로 만들고 싶지는 않다.

나는 아직 초보 작가이다.

이제 1년밖에 안된 내가 너무 작품성만을 생각하는 것이 우습지만,

한번 출판사와 계약을 하고 해지를 하면서 느낀 바는,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써야. 글이 잘 써진다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더 내 글을 쓰고 싶다.

내 머리 속에서 글이 술술나오는 한 영감을 받아서 글을 쓰는 나는 나대로의 글을 쓸 수 밖에 없다.

다음주부터는 매일 일을 하기에 평일에는 글을 쓸 시간이 없다.

육체적인 일을 하기에 몸도 힘들어 밥먹고 잠들기도 바쁜 생활속에서 글을 쓰기란 쉽지 않다.

내 글이 내 작품이.......

50화에 투베가 안되더라도..........

수퍼 패스가 안되더라도...............

관심 작품수나 조회수가 안나오더라도.........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말처럼..............

이제는 혼자서 내글을 쓰면서 나아가야 할 것 같다.